Rh+/- 두 가지로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사실 Rh 혈액형군에 개입하는 유전자만 57종 -_-;; 이고, 개중 메이저해서 자주 체크하는 것이 C,c,D,E,e 다섯 종류이다.
흔히 알고 있는 +/-는 개중 가장 강한 항원 유전자인 D를 가리킴.
예전 스펀지에 희귀 혈액형 예시로 '바디바 바디바'가 소개된 적이 있는데,
이게 RhCE 유전자가 통째로 날아가서 C항원과 E항원이 아예 존재하지 않아 -D- / -D-로 표기되는 Rh계 희귀 혈액형.
통상 검사에서는 Rh+로 나오는데 그냥 수혈하면 C, E때문에 부작용 터짐.
아 그리고 사실 A형 혈액형도 A1이랑 A2로 또 나뉨 -_-;; 대개 별 문제는 없는데 혈액형 검사 오진 유발하거나 차가운 혈액 수혈시 곤란해질 수는 있다더라.
"어차피 혈액은행에서 다 검사하고 보내는데 희귀혈액형 아니면 알 필요 없음"이 가장 큰 이유임 ㅋㅋㅋㅋㅋ
의학이 공부하기 ↗같은 이유 :
99%에겐 잘 통하는 쉬운 치료법이 있고 그거 쓰면 잘 해결되는데 1%의 감별하기 어려운 예외가 있음.
그리고 그 1%를 눈치 못 채면 사람이 죽어...
극극심해어
2024/11/27 11:02
결국 최대한 간소화 한걸로 배우고 쓰는거구나
Mystica
2024/11/27 11:04
"어차피 혈액은행에서 다 검사하고 보내는데 희귀혈액형 아니면 알 필요 없음"이 가장 큰 이유임 ㅋㅋㅋㅋㅋ
왜사나
2024/11/27 11:04
의학이 공부하기 ↗같은 이유 :
99%에겐 잘 통하는 쉬운 치료법이 있고 그거 쓰면 잘 해결되는데 1%의 감별하기 어려운 예외가 있음.
그리고 그 1%를 눈치 못 채면 사람이 죽어...
루리웹-3480123432
2024/11/27 11:05
세부혈액형 모르고 긴급수혈했다가 큰일 날 수도 있겠네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