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중고폰 구매 후기

사다리 작업하다가

중고로 산 내 s20울트라 폰이 1년만에 추락사

업무연락은 계속해야해서 급하게 근처 시장으로 갔는데

거기는 외국인 80% 이상의 밀집지역

외국인 노동자 특성상 중고폰 매장이 많았다. 

약 7군대

오너가 한국인 3, 중국인 1, 베트남인 3

한국인 매장이 가장 비쌌다. 은근 외인을 비하한다. 

(한국인은 그냥 가격보고 사는데, 외인들은 자꾸 깎으려고만 한다는 둥), 중국인 매장..은 솔직히 원하던 핸드폰이 없어 패스

생각외로 베트남 매장이 가장 친절하고 쌌다.

그리고 두군대는 자체 수리가능한 곳이라 손님 응대는 부하가  하고, 오너는 수리하다가 상담, 수리와 관련되면 그때 응대해주더라

외인들 손님이 계속 들락날락 거렸으며,

가장 많이 찾은건 아이폰, 삼성은 아무도 물어보지도 않더라

나만 구매..

갤럭시 s23 울트라 512 자급제를 흥정해서

85만원에서 82만원,초고속충전기,선,케이스,필름으로 오케이

그리고 서로 시간이 남아서 잡담하다가

오너가 메인보드만 죽은  잔상없는 중고 폰이 있고, 너는 메인보느는 살아있으니 20에 교체,수리 해줄게 원하면 오시라 하는 세일즈 토크도 하는거..보니, 와  이래야 타지서 장사하며 롱런하는구나. 내 폰 아까 액정 박살난 거 봤을때 이 이야길 먼저 했다면, 이 오너는 20벌고 끝이지만,  이 토크로 20을 더 벌 수도 있으니까...

인종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배울점은 있다 싶었던 순간이었음..

첫번째 한국인 매장은 좀 반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