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이란 게 생길 때 의무교육이란 것도 생겨서... 그나마 소학교, 국민학교는 마칠 나이쯤에 끌려갔다는 점?
빵공장, 미싱공장... 중학생 들어갈 나이의 소녀들이 왜 있는지 모를 군인아죠씨(?)의 감시 아래 일하던 시절.
딸을 돈 벌어오라고(취직했다고 벌어서 마음대로 쓰는 사회인이 아니라, 어디 군대마냥
기숙사 생활하며 맞아가며 감독받고, 한달 한두번 쉴 뿐 하루 종일 공장에만 있으면서
번 돈은 집으로 보냄. 하루 평균 노동시간은 전태일로 널리 알려진 16시간)
도시 공장으로 보낼 연줄도 없으면, 입이라도 줄이자고 식모로 보내고 그랬던 그때...
혼인은 해당사항 없는 게 혼수로 돈이 더 들어.
가끔 보이는 '우리는 안 그랬어!'를 보면 경제적 여유가 생긴 이후의 우리나라만 아는가 싶은데,
우리나라라고 처음부터 다 잘 살고 좋았던 게 아니랍니다?
행복한소녀♡하와와상
2024/11/26 13:05
주 7일 시절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