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1. 롱디 커플이 오랜만에 약속 잡았는데 남자가 롤챔 결승 봐야한다고 일방적으로 약속 미룸
2. 헤어짐
3. 근데 어제 페이커 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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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제 페이커 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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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분이 잘한건 아니네요ㅋㅋ 근데 페이커 ㄹㅇ 쩔었음 따봉~ 'ㅁ'b
1년에 한번있는건데 걍 보내주지
헤어질 이유가 1도 없는 이유인데 어리석네여 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페이커 1승
근데 레알 페이커 쩔었음 ㅋㅋㅋㅋㅋ
ㅋㅋ이정도면 그냥헤어지잔말돌려서한듯
일단 남자도 잘못한 부분도 있는데 여자도 딱히 남자를 이해할 생각도 없는 것 같네요.
손바닥이 부딪혀서 박수소리가 난다는말이 맞는듯.
맞아여.. 롱디이고 데이트가 선약인데 그걸 일방적인 통보로 깨버리는 사람이라면 신뢰할 수 없네요.
근데 경기 봤는데 페이커 장난 아니더라구여. 와 이걸 경기장에서 여러사람들이랑 봤었다면 쩔었을텐데.. 남친 부럽..
저건 일단 남친 잘못이 맞긴 한데..
여친은 보고 싶던 콘서트 포기하게 했었는데
본인은 포기 못하고 몇주전 잡은 선약을 깬거니..
근데 페이커가 너무 쩔어서...
롱디가 한국과 중국의 롱디가 아니라면야...
게임경기는 중국에서 했는데 실제 경기장가는것도 아니고 티비로 봣을듯한데.. 여친 입장이 이해가 가네요
한쪽말만 있는거라 판단은 자기가 하는거고 근데 페이커는 쩔었음
롱디가 머지... 롱디스텐스?
저렇게 자기 중요한일있다고 몇주전부터 잡아놓은약속 깨버리고 통보하는 자기생각만하는 남친이면 앞으로 다른일에도 저럴확률이높아서 멀리봤을땐 지금선택이 나을수도있어요. 게다가 여친을 이해시키려고한다거나 설득하는것도아닌 걍 결승무새잖아요..에혀..근데 페이커가 좀 개쩔긴했어요
근데 아리아나 콘서트포기하라고 강요한게 아니고 남친은 그날밖에 안된다고 한거고 포기는 여친이 한거 아니예요? 이번 남친이 한 것처럼 다음으로 날짜 미뤘으면 됏을거 같은데.. 아무튼 잘 헤어지긴 항고 같아요 근데 어제 레이크 페알 미쳤음
그냥 재방봐도 될걸 굳이...
딱히 기념일도 아니었고 콘서트나 여행예약같은 큰 돈들어간 일정도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만남약속인데 취소 할 수 있는거 아님?
첫댓글이 정상아닌가? 님들은 여친만날때 아프거나 일있거나 나가기 귀찮거나 할때 '담에 만나는거 취소하자.' 하믄 충분히 취소받을 수 있는 거 아님?
저 글쓴이는 일방적인 통보라고 몰아가는데 1년에 한번 있는일에 애초에 순순히 취소시켜줄 맘도 없었다는게 뻔하구만
일방적 통보라는데 그럼 롤챔스결승을 1년에 한번뿐이라 이날밖에 못본다는거 말고 무슨 설명을 하라는거?
자기콘서트 포기한것도 남친이 강요한것도 아니구만 그날은 시간 안된다고 하니 스스로 포기한거고
꼭 보고 싶었음 콘서트 가고 담번에 만나면 되는거지 무슨 한번 못 만난다고 사랑이 식네 마네
이건 양쪽 말을 들어봐야 함. 대체로 이런 글에는 본인의 불리한 점은 쏙 빼먹은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이 글을 100% 진실이라고 보고 봤을 때에도 남자가 약간 무심한 것 같긴 하지만 약속을 무기한 연기한 것도 아니고 경기 그 다음 주에 보자고 일주일 전에 알려 줬으니 그 정도면 사람에 따라 충분히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음.
바로 전날에 말하거나 당일 펑크 낸 것도 아니고...
남친이 롤을 좋아하고 1년에 한 번뿐인 롤드컵에서 좋아하는 팀이 하필 약속 날에 결승전 진출하게 되어 그걸 약속 일주일 전에 알렸다면 선약을 변경할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여자는 아리아나 콘을 포기하고 남친을 선택할 정도로 남친과의 데이트를 중요시 하는 주의라 남자의 고작 롤 경기 때문에 선약을 깬다는 걸 이해 못하는 것 같네요.
이런 경우엔 남자가 경기를 포기하거나 여자가 이런 선약 변경을 이해해 줘야 하는데 그게 안되므로 그냥 헤어지는게 맞는 듯.
이게 다 페이커가 너무 쩔어서 그렇긴 함.
뭐 서로가 서로에게 안맞으면 헤어지는게맞져 잘 헤어졋다고봅니다.
남자가 잘 대처했으면 하지만 5연갈리오가 쩔긴 쩔었음
...난 저런경험도 여자친구도 없으니깐 하나도 모르겠다...그냥 존나 가만히있어야지....
당연히 화나는거 아닌가 장거리커플이라서 잘 보지도 못하는데 애교 살살 부리면서 나 그거 너무 보고싶은데 ㅠㅠ 그거 같이 보면 안될까? 아니면 이번에 딱 한번만 약속 미루면 안될까? ㅠㅠㅠ 라고 애교폭풍 떨면서 귀엽게 말하면 되는데 그냥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나 그거볼래 미루자 ㅇㅇ 하면 기분 확 상활듯여. 설마 그렇게까지 말했나 싶기도 하긴 한데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자기는 콘서트 포기했는데 남자친구는 그렇게 안해준다고 서운해할만한거같은데요. 어차피 겜문제로 싸울거같고, 그냥 잘 헤어졋네여.
갈리오가 좀 쩔긴 했음 뭐랄까 우물 안쪽에 매달려서 한 손으로 간신히 버티는데 한손으로 멱살잡고 끌어올리는 느낌 ㅋ
3경기에선 막던지던데 피넛나오게하려는 큰그림이었나
롤챔 아니고 롤드컵아님?
뭐 저것도 한쪽 입장에서만 써진거라
어디까지 순수한 사실일지 모를일이지만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보자면
일단 통보라고 보기부터 어려움.
한주 미루자고 하니
대뜸 화내고 카톡, 전화 씹어버렸다는건
남자쪽이 아니라 여자쪽이 대화의 의지가 없었다고 보여짐.
오히려 통보를 한건 여자쪽이지.
"나 이만큼 화났으니 알아서 잘 처신해봐라"
라는 비언어적 메세지를 보낸거니까.
근데 이게 웃긴게
남자쪽도 1년에 한번 있는 경기라곤 하나
헤어지고 경기 봐야겠다! 라고 생각할정도로
깊은 빠심을 가지고 있진 않았을 거라고 봄.
그랬으면 일정 파악하고 미리 약속을 회피했겠지.
그러니까 어느정도 교섭의 여지가 있었는데. ..
이게 상대방이 느닷없이 폭발하면
정말 너무너무 사랑하지않는한
그걸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주고 보듬어주는 사람 별로 없지 않나? 있음 거의 부모님 수준의 사랑이지.
전에 콘서트 일마냥
여자가 난 그날 아니면 안돼라고 이야기하고
그에 타당한 이유가 있었다면
분명 조정 가능한 일이었다고 보는데...
대화고 교섭이고 조정이고 나발이고
순간 폭발ㅡ아무래도 "게임 따위"와 비교당했다고 여겨서 인듯ㅡ해서 가뜩이나 장거리연애인데
소통의 모든 창구를 막아버리니
이제 남자도 빡친거지.
사실상 쌍방임 저건. 50대 50.
반반인데 장거리라
대화도 막혀있으면 뭐...
저런 결말이 나오는거
이쯤이면 페이커가 뭐했는지 나와줘야징!
아니 커플이 깨졌다는데 왜 다들 화를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페이커쩔었음 이게 글의 포인트아닌가?
는 사실 둘다 잘못함
연글신을 여기서 보다니... 스파이 누구냣
잘했다 페이커!
5갈리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