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천왕봉은 두려움의 대상이었죠.
내가 이 몸으로 저 천왕봉을 갈 수 있을까????
근데 오늘 가보았습니다...ㄷㄷㄷ
하늘도 이쁘고 날씨는 좋네요.
법계사부터 코스 매우어려움 2km를 가야 천왕봉이라는데
걱정하면서 가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음..
하늘을 보니..
이게 상고대면 얼마나 이뻤을꼬 생각하면서 감.ㅋㅋ
마지막 안전쉼터에서부터는 공기가 완전 차가움..
마지막 계단을 오르니.. 정상석을 만남.
그리고 여기는 상고대도 조금 있더라구요.
배고프니 장터목으로 다시 출발
.
꺄악!!하면서 장터목 도착
회원님이 딸래미랑 같이 싼 김밥이라고..ㅋㅋㅋ
저는 오늘도 숟가락만 들고 왔습니다.
.
한 여서 일곱시간 산을 탔나 했더니
거의 열시간을 탔더라구요.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몰랐나..ㅋㅋ
2주 후에 상고대 보러 다시 올라구요.
그때는 이쁜 사진으로 만나용.ㅋㅋㅋ
저도 이 코스 좀 밋밋해서 읭?? 했네요.
개인적으로는 안 좋아하는 코스로 다녀오셨네요 ㅎㅎㅎ
볼 게 정상뷰 밖에 없는...
첨 가봤어요.
천왕봉 보고 싶었음.
그래도 날이 좋아 정상뷰가 깨끗하니 좋네요.
날씨가 도와줬어요.
어뜬 말많은 작가님이 오늘 상고대 이뻤다면서 자기 사이트 주소 알려준다길래
아니예요 하고 도망옴.
지리산 산행 다녀온 베트남어 잘하는 여자분을 알고 있는데....
물병님....
지리산 가시면서 혹시 못 보셨나???...요???
첨 듣는 사람임..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