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에 설립된
재단법인 오사카시문화재협회(OCCPA).
(https://www.occpa.or.jp/index.shtml)
오사카의 문화재 조사, 발굴 및
연구, 보존을 목적으로
지난 반 세기 동안 많은 실적을 쌓았으며
우리나라의 재단법인 영남문화유산연구원과
1999년부터 협약을 체결해 교류하고 있다.
OCCPA의 주요 활동으로
일본 고대사의 주요 무대 중 하나였던
나니와 궁의 옛 터를 발굴한 것을 비롯해
트레할로오스(당질)를 활용해
목재 유물이 머금고 있는 수분을 제거하는
보존 처리 기법을 보유,
외국의 박물관들로부터
유물 보존 처리 의뢰를 받아
연간 2,000~3,000만 엔의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그런데 2013년 하시모토 도루가
오사카 시장으로 당선된 후
행정의 효율화를 내세워
유사하거나 중복된 기관 및 업무를
통폐합하기 시작했고
오사카부문화재센터의 역할과
유사, 중복된 행정업무라는 이유로
올해 6월 OCCPA의 해산이 결정되었다.
하지만 OCCPA측은 자신들이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오사카부문화재센터의 프로젝트와 겹치지 않았으며
앞서 언급했던 트레할로오스 보존 처리를 통해
흑자 운영을 이어왔고
OCCPA를 운영함에 있어
오사카의 시 예산이 투입되지도 않았기에
업무에 있어서나 금전 문제에 있어서나
해산될 이유가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어찌되었든 OCCPA의 해산이 결정된 이상
후속 처리가 중요한 상황인데,
행정기관에서 수익성 사업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트레할로오스 보존 처리 기술은 이관되지 않으며
OCCPA가 반 세기 동안 축적한
장서 수십만 권은
일본 국내에서 위탁처를 찾지 못해
한국의 연구기관으로 양도될 예정이다.
진짜 지식이 늘었다...
조지는건 한순간이야
이분 비추력 뭐임 ㅋㅋㅋㅋㅋ
시장이 저 기관장이랑 원수졌나...
말랑말랑우라라
2024/11/24 20:44
진짜 지식이 늘었다...
말랑말랑우라라
2024/11/24 20:44
이분 비추력 뭐임 ㅋㅋㅋㅋㅋ
아일톤 세나
2024/11/24 20:46
조지는건 한순간이야
고기만두만취급함
2024/11/24 20:47
시장이 저 기관장이랑 원수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