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시장 유행 안 따르는 독자장르/주제 작품 몇개 추천함(노벨피아편)

괴담동 영향을 진하게 받은 괴담텔

다만 여긴 매 사건이 별도의 이세계탐험이자 빙의물이라고 볼수 있는데 이세계용병이나 음..이쪽을 안봐서 다른 작품이 안떠오르네

하여간 이런걸 싫어하면 조금 걸릴지도

이쪽도 괴담을 다루긴한데 좀더 본격적인 어반판타지 느낌

작가 본인이 말한대로 미얄과 scp 소스를 잔뜩 부어놨음

이쪽은 인류는 쇠퇴하고 있습니다에다가 scp를 섞은 잔잔한 느낌인데 간간히 코스믹호러 느김 남

첩보작전을 사실적으로 고증하려고 노력은 했는데...

다크판타지라면서 전혀 닼판 느낌이 아닌 것도 좀...하긴 닼판이라 붙여놓고 진짜 고딕판타지는 별로 없더라

근데 이건 진짜 고딕판타지 느낌임

블러드본을 스팀펑크로 옮겨놓은 느낌

연재가 느리다는게 흠

이 작가는 암만봐도 기존 메이저 연재처에서 이런 딱딱하고 고구마스런 괴기추리물이 안 먹혀서 여기 쓴거임

일본 괴기추리물 느낌을 그대로 살려놓은 명작인데 하필 연재처가 노피아라서...

출판시장이 좀 큰 나라였으면 그리고 이런 장르가 인기있는 나라였으면 웹소설이 아니라 바로 출판소설로 나왔을듯

위의 이토무시무라랑 비슷한데 단순 괴담이 아니라 코스믹호러적 존재와 어반판타지 요소를 섞은 괴기sf집에 가까움

이토무시무라 재밌었으면 이것도 재밌을듯

이건 미드 느낌 제대로 살렸음

작가가 슈퍼내추럴을 태그에 해놓은것처럼 슈퍼내추럴에서 브로맨스 쫙 빼고 거기다가 헬싱(만화말고 영화)나 흡혈귀사냥꾼 링컨 같은 테이스트 막 쏟아붓음

스몰토크 판타지나 횃불판타지라고 하는 이종족이 여럿 모여 문명을 이룬 장르가 있는데

그걸 현대로 치환시킨 작품

근데 이종족이 모임+현대라고 하면 뭐가 떠오를까. 바로 혐오 아닐까

이쪽 장르를 다루는 후로스트의 '변방의 외노자'가 이걸 소재로 하였지만 본격적인 혐오와 사회형성보다는 그 정체성과 자아구성, 지음받은자의 권리와 의무를 다뤘다면

이쪽은 본격적인 혐오담론을 다루는 소설

주제를 보면 알다시피 가볍지 않고 딱딱하고 무겁지만 유니크함은 압도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