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야, 묵령 아우가 네가 힘들때면 '토닥토닥'해주었단게 사실 이더냐?"
"네. 그랬죠. 비단 저뿐만 아니라 당문 사람들이 피곤해하거나, 힘들어 할때면 자신의 작은 주먹에 묘한 힘이 있다고 믿듯이 여러 사람들의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줬습니다."
"그 까칠한 날수상공 이사형도 소사매가 '토닥토닥'을 해준다면 얌전히 앉아있었죠!!"
"묵령 아우의 그 여린 손길에는 신묘한 힘이 있나보구나."
"토닥토닥을 받는 사람도, 해주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니 그렇다고 볼 수 있죠."
"그럼 제자야. 여기 앉아보거라. 이 스승이 너에게 '토닥토닥'을 해주마."
"혹시 알더냐? 이 스승의 '토닥토닥'에도 묘험한 힘이 있을지?"
"스승님께서 제게 토닥토닥이라니!"
"싫더냐?"
"아닙니다...그저 스승님께서 이 제자를 그렇게 생각해주실 줄 몰랐을 뿐입니다."
"아둔한 제자야. 이 스승은 언제나 너같이 추한 제자도 아낀다."
"스승님, 구태여 제 얼굴을 말씀하실 필요는 없으십니다."
"너의 추한 얼굴을 추하다고 하지 어찌 달리 부르겠느냐?
"그럴수가!"
"헛소리 그만하고 어서 앉아보거라."
당신이 어찌 당신의 얼굴이 몹시 추한걸 알지 못하겠습니까? 다만 마음에 둔 여인의 입에서 추하단 소리는 무릇 다른 사람이 당신보고 추하다고 말하는 것보다 더 큰 상처가 되어 마음에 새겨집니다.
당신의 스승의 뜻대로 침대 끝에 걸터 앉습니다. 스승의 부드러운 손길이 당신의 등을 두들깁니다.
"시원하더냐? 제자야?"
"으흐흐...등에 스승님의 부드러운 손길이 느껴지는군요."
"제자야. 그 추한 표정 좀 어찌해보면 안되겠느냐? 추한 얼굴까진 참겠지만 추한 얼굴로 추한 표정을 지으니 몹시 역겹구나."
"그럴수가!!!"
"그보다 스승님? 이제 토닥토닥은 충분한거 같습니다. 본 제자는 이제 슬슬 업무에 돌아가야 할꺼 같습니다."
"......."
"저...스승님? 왜 말씀이 없으시지...?"
"게다가 '토닥토닥'이 아니라 긁으시는거 같은데요?"
"심지어 등이 칼에 찔리듯이 슬슬 아파옵니다만...?"
"어느 새, 제자의 등이 해화와 같이 넓어지고 바위 산처럼 단단해졌구나..."
"스승님?!"
"눈빛이 완전 위험해졌잖아!!"
"게다가...이렇게 양기짙은 숫내음을 내뿜다니...!"
"으아아아악?! 스승님?! 옷을 찢지 말아주십시오!!!"
"아직 대낮입니다!!!!"
"이 불충한 제자사 음란하게 스승을 유혹하는구나....♡"
"너는 정말이지 기사멸조하는 짐승이구나...♡"
"끼아아아앗?!"
당신의 스승은 당신의 옷을 완전히 찢어발겨 알몸으로 만든 후 당신을 덥칩니다. 그녀는 당신의 몸에 올라타 매혹적인 춤을 추는듯 합니다. 당신은 압도적인 쾌락과 동시에 양물을 쥐어짜는듯한 고통과 등이 한없이 긁히는 고통 또한 맛봅니다.
당신은 여섯 시진동안 당신의 스승이자 아내를 위해 봉사를 해야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당신의 탓이오. 당신의 스승을 매혹하고 음란한 내음으로 유혹한 탓입니다.
당신의 강호제일미녀 탈백유란 하후란의 사랑스런 남편입니다.
루리웹-0495765362
2024/11/22 15:11
1시간 반을 버티다니
이게 무공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