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걍 에이전시가 너무 행보가 이상하다니까

1. 스토브 첫날에 바로 계약 땅땅 = 제우스라는 특급 매물을 저울질로 몸값 펌핑을 왜 안 한거임?

여기서 이제 '한화가 데드라인 설정한거 아니냐? 무작정 질질 끌면 도란한테 미안하고 도란도 놓칠 수 있잖아'할 수 있는데

도란 방송 보면 한화와의 재계약은 거의 선택지에 없었던 거 같고, 조 마쉬 말로는 한화 측에 연락해보니 데드라인이 없다고 했음.

그럼 얘네는 시간도 충분했던 거 같은데 계속 몸값 펌핑했어야하는 거 아님?

2. 설령 제우스가 정말 T1이 싫어서 빨리 떠나고 싶어서 도와줬다고 해도 여전히 문제가 있음

제우스가 진짜 다시는 T1이랑 절대 일을 안 하겠다 하는 수준이 된 거면 또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다음 계약때도 T1을 다시 판 위에 올리려면 T1과의 관계 유지는 필요함

어떻게든 제우스 기분을 풀면서 이별시키는데 주력했어야했음

롤판이 뭐 팀이 수천개 있고 제우스도 애매한 실력의 선수였으면 모르겠는데

롤판의 팀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제우스도 롤판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굳이 많지도 않은 선택지 중 하나를 거세할 이유가 없음

3. 그래서 제우스 욕 제일 많이 먹은 어제는 '피해 계속 되면 조치한다' 해놓고 안 나타나더니

에이전시 왜 이렇게 일하냐...하는 글들 많은 오늘은 순식간에 나타난 이유가 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