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훈훈한 일화랍시고 도는 많은 경우는 마치 '누가 고아 분쇄기에 넣어질 고아 200명을 구하기 위해 2만 달러를 모금했다'는 식이다. 아무도 왜 그런 기계가 존재하는지, 왜 그걸 작동하는 걸 막기 위해 돈을 내야 하는지 물어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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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함이 아니라 원인을 제공한 주범한테 빡침을 느껴야하는 일화도 많기 때문.
"미국에서 훈훈한 일화랍시고 도는 많은 경우는 마치 '누가 고아 분쇄기에 넣어질 고아 200명을 구하기 위해 2만 달러를 모금했다'는 식이다. 아무도 왜 그런 기계가 존재하는지, 왜 그걸 작동하는 걸 막기 위해 돈을 내야 하는지 물어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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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함이 아니라 원인을 제공한 주범한테 빡침을 느껴야하는 일화도 많기 때문.
기부가 필요한 상황 자체가 문젠데
미담으로 스리슬쩍 덮인다ᆢ
동서고금 다 똑같구만
시스템을 고치는건 힘드니까...
이유는 대부분 알고 있음. 고칠 방법이 없을뿐이지
시스템을 고치는건 힘드니까...
애초에 후원을 해야할 상황이 생긴게 이상하단거군
이유는 대부분 알고 있음. 고칠 방법이 없을뿐이지
방법이 없지는 않아요
낫과 망치라고
기부가 필요한 상황 자체가 문젠데
미담으로 스리슬쩍 덮인다ᆢ
동서고금 다 똑같구만
상황 자체를 지적하면 신부님이 빨갱이로 매도당한다
서양에 있는 말임
댐에 구멍 뚫렸을때 고칩시다!라고 외치는 사람보다 우선 구멍에 팔넣어서 막는 사람을 칭찬하게되지
뭐 우리나라도 비슷하지
"ㅇㅇ한 일때문에 상처받은 자영업자 사장님을 '돈쭐'냈다 아이 훈훈해"같은 기사 심심하면 올라오니
부조리당한 사람들 돕는건 좋지만
그 사람들을 일시적으로 '돈쭐'내주는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절대 못 되는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