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이트' 특정 성별 혐오 이슈는 무조건 걸러야 하는 이유.jpg

인천에서 벌어졌던 오피스텔 폭행 사건

건장한 남성 2명이 여성을 집단 폭행해서 입건된 사건임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평범한(?) 폭행 사건인데

이 사건이 인터넷에 유명해진건 이 뒤에 벌어진 일들 때문이었음

(원래 유튜브 댓글 캡쳐본이 원본)

관련 영상에 '폭행 당사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댓글을 달았는데

요약하자면 "폭행은 잘못했지만 여성이 먼저 빌미를 제공하고 시비를 걸었다"임

이를 본 많은 커뮤니티가 분개했는데

그 중 '그 사이트' 유저들은 폭행 피해자인 여성을 조롱하고

피해자를 포함해 이를 보도한 여성 기자 모두를 2차 가해하는 댓글을 수백 수천개를 작성해서 조리돌림 한 것임

이런 반응을 본 MBC는 개빡침 모드에 들어갔고

후속보도에서 반전이 드러남

(이하 자극적인 폭행 장면 주의)

그렇다

여성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빌미를 제공했다면서

공개된 CCVT 영상에선 제 3자가 봐도 어처구니 없는 집단 폭행을 저지른게 대놓고 드러났기 때문임

심지어 댓글의 주장처럼 여성이 시비를 건게 아니라

오히려 가해자 남성 측이 피해자인 여성을 자극하는 행동을 여러번 보였다는게 밝혀짐

참고로 이런 전말이 모두 밝혀지자

그 사이트 유저들은 관련 글들을 모조리 삭제하고 빤쓰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