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는 그냥 유저수가 떨어진거에요

십년전통 2017/10/29 02:06

오유 뿐 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고전적인 유머 커뮤니티 들이 하향세라

털짱아저씨 2017/10/29 02:12

오늘의 선비질..??

Liar* 2017/10/29 02:19

ㅋㅋㅋㅋㅋ 뭐 즐기려고 했다가 사람들이 이래저래 태클걸고 하면 좀 움츠러들긴하죠 ㅋㅋㅋㅋㅋ
이렇게 연명하다가 부흥기가 올지도

★봉봉★ 2017/10/29 02:19

요즘 유머 트렌드랑 오유에서의 유머 코드에서 오는 괴리감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몇몇 섹드립과 어쩌다 터지는 기둥 뒤에 공간 있는 것 같은 댓글로 폭발할때 빼곤 수위가 너무 점잖은게 문제지 싶네요. 오유에서 웃는 웃음은 폭소라기 보다는 그냥 빙긋이 웃게 되는 유머인것 같아요. 막 웃긴거 보고 싶을때는 웃대 가거나 다른데 감. 오유안에서도 몇몇 능력자님이 하시는 움짤이나 주간웃대 빼곤 막 웃어본게 별로 없는것 같아요. 점잖은 분위기에서 폭소는 좀 어려운 문제인듯.

★봉봉★ 2017/10/29 02:21

너무 사이트 분위기가 잘 휘둘리는것도 한 몫 한다고 봐요. 저도 매일 몇번 씩 들어오다가 지난 대선쯤에 한참 시끄러울때 뭔가 좀 질리는 느낌이 있어서 그 뒤로는 방문이 스스로 좀 뜸해 지더라구요. 오유가 이래저래 만만한 호구 이미지인것은 맞는듯.

화이트스카이 2017/10/29 02:23

비공식적으로 유게 베스트 조회수는 2천명~5천명
베오베는 만명이넘어요. 비회원과 눈팅만하는사람이 비공식적으로 만명이나 있습니다.   쇠퇴되는이유가 이거죠
비회원유저가 흥미잃어서 이탈하는것도 무시못해요.

살맛나는세상 2017/10/29 02:37

대량으로 나간건 여시들 한꺼번에 나간거하고 시게때문에 염증느껴서 나간거 2건 정도로 기억되고 나머진 유머사이트 다들 하향세임
근데 오유에서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 다른데 조금씩 메꿔주고 있는 느낌?

위시레인 2017/10/29 03:05

운영자 공지에 유저 떨어진 이유 분석글 있습니다.

간지늅늅이 2017/10/29 03:07

웃대같은곳을 보면 문제는 운영자입니다.
헤비업로더나 창작러에대한 탄압, 정치질, 비판은 정말 합당하고, 그 유저가 범법적으로 잘못을했거나 친목질을 한게아니라면 보호해줘야했는데,
그러지 못했고 그 결과 창작러들은 쫒겨났죠.

팬더굴소스 2017/10/29 03:14

예전에는 베오베가려면 추천수가 100넘었어야 했는데 그런데도 페이지가 몇페이지나 넘어가고 그랬는데 말이에요. 확실히 많이 줄어들었죠.

3D안경 2017/10/29 03:18

게시판이 너무 많은 것도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다른 게시판에 비해서 시사게시판엔 글 쓸 만한 이슈가 항상 있다 보니 지분이 항상 많고
그러다보니 시사게 활동은 꾸준한 반면, 다른 게시판들은 조금씩 위축되어 온 것이 아닐까요...
더군다나 게시판 내용을 지켜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보니 비인기 게시판쪽 글은 주목 받기가 힘들고...
솔직히 오유 꽤 오래 들락거렸지만 저 게시판들 중 한 번도 안 들어가 본 것이 반이 넘는 듯..

구우우우 2017/10/29 03:29

요즘 모든커뮤가 유저가 줄었어요
전체적으로 컨텐츠생산이 sns로 옮겨가고있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이져.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사람의 삶이듯 커뮤도 똑같ㅋㅋㅋㅋ

qaz0123 2017/10/29 03:35

옛날부터 관심없는 게시물은 거르고 봐서 시게때문에 유저떨어진다고 싸우는게 이해가 안감ㅎㅎ
님들 싸워대는게 더 질려서 떠나는거에요.ㅇㅇ
전 시끄러우면 한 삼일 접속 안하거든요.

오리자장구 2017/10/29 03:42

유머 트랜드가 앞으로도 어찌 변할지는 알 길이 없죠... 일 예로 예전에는 각종 정보들을 네이버 지식인이나 위키 디피다 처럼 텍스트나 게시물 타입의 형식의 정보로 검색하고 취득했는데 요즘 같은경우에는 이미지나 영상형식으로 정보를 입수합니다.
유튜브나 핀터레스트 같은 플랫폼이 나날이 거대해 지는것이 그 사례일듯....
그냥 그런대로 흘러가게 내버려 두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는 다음이나 네이버에 가입해 두었던 카페들을 정리좀 해야겠다 싶어서 둘러봤는데 뭐랄까...
당시 시대에 따라 유행하거나 유명했던 컨텐츠들이 주를 이루고 있더군요...
재미있는것은 그때 당시에  유행했던 DSLR 관련 카페나 드라마 영화등등의 카페들이 방문수가 현저히 줄거나 더이상 업데이트가 이루어 지지 않는 유령 카페로 전락한 것을 보며 :아... 요즘은 안보지.. 싶더군요...
이를 어떻게 따라잡고 그때 그때 변화할까요...
저는 그냥 이것이 시대의 흐름이고 당시의 그 커뮤니티들은 마치 나중에 어머니 아버지들 자주 방문하시는 등산카페처럼 또 이것을 공유하던 사람들이 손쉽게 계속 이용하거나 둘 중 하나 아닐까요...

윤오암셍4 2017/10/29 03:48

쓰잘데기 없는 아재섹드립하고 그 추종하는 댓글만 안봐도 좀 자주 오겠는데..

화이트스카이 2017/10/29 04:31

그냥 다른커뮤가도 예전보다 재미가 떨어졌어요
오유도 유저끼리 많이 싸우지만 다른 커뮤사이트는 안그럴꺼같나요?  네 거기도 마찬가지 싸움판 입니다..  요즘은 남혐이니 여혐이니 프로불편러이니 이런갈등구조로 싸우니깐 마냥 유머글만 보고 웃을수가 없어요. 뭐 어쩌겠어요 이게 흐름인데요

니췌 2017/10/29 04:42

오유가 앙상해진 건 문재인에 비판적인 모든 이들을 배척하는 오유 특유의 분위기 때문이죠.
손석희나 박주민도 욕먹는 게 오유 분위기였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