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이벤트 최고의 광기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당연히
타노스가 선녀로 보일만큼 던파유저를 많이 죽여버린 약믿을 생각할것이다.
하지만 이건 돈을 벌겠다, 존나게 많이 벌겠다는 확실한 목적이 느껴지므로
광인의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
던파 이벤트중 최고 광기라고 하면 역시
민수이벤트다.
진짜 이름이 민수인 유저의 추천을 받으면
당시에 값어치가 상당했던 4차 레어아바타 풀셋을 준다.
철수도 아니고 유리도 아니고 짱구도 아니고 훈이도 아니고 맹구도 아니다.
그냥 민수한테 추천을 많이 받으면 된다.
의도도 모르겠고 목적도 모르겠는 이벤트다.
그냥 던파내에 민수라는 사람이 얼마나 있나 궁금해서 그랬나?
당시 네오플 최고주주 주변에 민수라는 사람이 많아서 공짜레압 찬스 얻을려고 그런건가?
이 해괴한 이벤트가 얼마나 신기했는지
유명작가가 이벤트를 만화소재로도 썻다.(지금은 누락되서 못봄)
민수 이벤트...
대체 뭐였을까..
애니메이션계의 광기라는 뽑으라면 반드시 거론되는 엔들리스 에이트는
에피소드 제목이 그런 느낌이니까 이렇게 해볼꺼라는 일말의 당위성이라도 있지
이 근본도 목적도 의도도 모르겠는 이벤트의 진짜 이유는
기억하는 이들의 영원한 수수께기이다.
프리즈마이리야달빠동덕키시쿤
2024/11/15 21:10
어쨌든 이벤트역사에 한 획을 긋긴 함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