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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썰] 중세 유럽에서 '일기토'로 인생역전한 사나이....TXT

 

중세 유럽에 관한 연재물,

지난 번의 구호기사단, 합스부르크의 존스노우 돈 후안, 복수의 여전사 토스카나의 마틸다에 이어 네 번재 이야기 시작해 봅니다.


경어는 생략하겠습니다.

 

 

 

다음 사진들은 무엇을 나타내고 있을까?


   

   

   

    








 

일기토

 

 

 

장수간의 일대일 대결이다.

 

 

 

 

놀랍게도 중세 유럽에 일기토로 인생역전한 사나이가 있다.




 

그의 이름은 바로 ‘베르트랑 뒤 게클랭’

 

    


 

후일 여러 곳에 동상이 세워지게 되며,

 

‘브르타뉴의 독수리(The Eagle of Brittany)’로 불리는 기사.

 

 

오늘의 주인공이다.

    









 

이 사람의 인생을 나타나는 데 이 만큼 적절한 브금이 없다.

 

화룡진군을 들으며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








 

 

베르트랑은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로베르 뒤 게클랭’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게클랭 가문은 전설적인 바이킹의 왕 ‘아이킨’의 머나먼 후손이라고 한다.




 

귀족이라 자처하지만,



그의 시대에는 가난하기 짝이 없고 몰락하여 비천한 가문이었다 한다.



왕족의 후손이지만 몰락하여 누상촌에서


돗자리 짜는 누가 생각나는 바이다.

 

 

 

그러나 영웅은 난세에 태어나는 법,



그가 등장한 때는 백년전쟁이 시작하기 직전이었다.

 

 

 

    

 

가난하지만 탁월한 리더쉽을 가진 소년 베르트랑은,

 

거리의 아이들을 이끄는 대장이 되었다.



 

소년 갱단을 이끌고 상대방 패거리와 패싸움을 자주 했는데,

 

나중에는 몽둥이와, 나무 촉 활, 돌도끼 등을 장비한 모의 전투로 까지 번졌다.

 

이 과정에서 베르트랑은 싸움법과 전술을 체득하게 된다.

 

    



 

그의 나이 17세 때, 충격적 사건이 일어났다.

    


 

 

그리고 이 일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게 된다.

    


 

 

렌 지방의 도시 랑스에서 공작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기사 토너먼트가 열렸다.



 

시골에 있던 아버지 로베르는 명목 상 기사 계급으로



토너먼트에 참가하기 위해 랑스로 향했다.



 

군마를 살 돈이 없어 일꾼의 짐 말을 빌리고,


다 떨어져가는 옷과 철 쪼가리를 걸쳤다.

 

    

 

베르트랑 역시 아버지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향했다.

 

 

 

그들이 등록장에 도착했을 때,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바이킹 왕의 후예라고 듣고 자란 베르트랑은 큰 충격을 받았다.



 

눈이 부실 정도로 화려한 갑옷을 입은 기사들과


사람들이 아버지를 비웃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등록장의 관리인은 그가 여기에 참가할


자격이 되는 귀족인지도 의심스럽다 말했다.



 

아버지는 매우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했다.

 

 

 

17세 소년 베르트랑의 마음속이 분노로 가득 찼다.

 

 

 

 

그들을 몰랐다. 바로 그 조롱이 '브르타뉴의 독수리'를 깨웠음을.

    

 

 

이를 악문 소년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기사들을 매의 눈으로 주시했다.


 

그 중 패배한 기사가 토너먼트를 마치고 밖으로 나가자

 

베르트랑은 달려가 엎드려 빌었다.

 

 

 

“제발 말과 투구를 빌려 주십시오.”

 

 

 

 

기사의 호의로 투구와 말을 빌린 베르트랑은 정체를 감추고 토너먼트에 등록했다.

 

그리고 베르트랑의 분노는 폭발했다.



 

 

아버지를 비웃었던 기사들을 15명이나 연속으로 박살낸 것이다.

 

마침내 아버지 로베르와 대결할 차례가 되었다.




 

모두 남루한 로베르가 패배할 것이라 하지만,



베르트랑은 아버지에게 일부러 패배해 주었다.



 

그리고 다음 대결에서 경이적 실력을 가진 노르만 기사가



그의 투구를 쳐 내어 얼굴이 드러났다.

    


 

친구들은 그를 알아보고 소리쳤다.

 

베르트랑 17세, 전사의 데뷔전이었다.

 

 

 

이윽고 백년전쟁이 터졌다. 잉글랜드의 침공에 프랑스의 반이 유린되고 있었다.

    

 

 

베르트랑은 검을 들었다. 그를 따라 의용군들이 모여들었다.




 

베르트랑은 의용병을 이끌고 게릴라전으로 잉글랜드 군을 괴롭혔다.

 

당시 프랑스는 기사들은 물론 국민들도



 들판에서 정면승부로 명예롭게 이긴다는 몽상에 빠져있었다.




 

때문의 그의 게릴라 전술을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오히려 치고 빠지는 모양새를 경멸스럽게 생각했다.

    


 

 

브르타뉴 북동쪽 몽모랑 전투에서 프랑스가 대패하고 영주인 쟝이 전사했다.

 

영주 부인은 남은 가신을 이끌고 몽모랑 성에 들어갔다.

 

    


 

베르트랑은 의용병을 이끌고 성에 합류한다.

 

아직 기사 계급도 아닌 터라 성에서는 그를 달갑게 여기진 않았다.




 

이런 냉대에 아랑곳 하지 않고 베르트랑은 30명을 이끌고 성 밖 숲속에 매복했다.

    



 

베르트랑의 예상대로

 

잉글랜드의 지휘관 휴 칼블리 경은



기습을 가하기 위해 조용히 다가오고 있었다.

    


 

 

잉글랜드 군이 다가오자 갑자기 숲 속에서 화살비가  쏟아졌다.

 

잉글랜드 군은 혼란에 빠졌다. 베르트랑은 창을 들고 돌격했다.

 

적장 휴 칼블리는 창에 찔려 낙마했다.


전투 소리를 듣고 몽모랑 성에서 프랑스 기사들이

 

말을 타고 달려왔다.

    


 

잉글랜드 군은 부상당한 지휘관을 챙겨 후퇴했다.

 

 

 

 

이 전투 후 베르트랑은 기사 작위를 수여받는다.



가짜 귀족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받던,

 

모두의 비웃음과 수모를 당하던 토너먼트에서



 불과 6개월 후의 일이었다.

 

 

    

 

이윽고 랭스가 공격받자 그는 랭스 공방전에 참전했다.



잉글랜드의 사령관은 그로스몬트 공작 헨리였다.

 

베르트랑은 적의 주력군을 피하면서,


적이 소규모로 찢어지면 기습해 섬멸하는 게릴라전을 펼쳤다.





 

당시로는 생소한 그의 전투에 잉글랜드 군은 당황했다.

 

기사가 등을 돌리고 도망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말이 안 되었기 때문이다.

 

    


 

베르트랑의 기동전에 농락당한 잉글랜드 군은 인내심이 바닥이 나고 있었다.

    



 

베르트랑은 독수리 문양의 옷을 입고

 

적의 취약점에 순식간에 나타나서 닥치는 대로 검을 내려쳐 목을 베고는

 

번개 같이 후퇴를 반복했다.

 

 

 

마침내 연이은 전투에서


잉글랜드의 기사 윌리엄 밤브로우(William Bamborough)가 난전 중에 일기토를 신청했다.

    


 

“적장은 나와 칼을 받으라!”

 

말에 탄 윌리엄이 말하며, 검을 빼어 들었다.

 

“나는 브르타뉴의 베르트랑, 응전한다!”

 

베르트랑은 장검을 두 손으로 머리 위로 치켜세우고 말을 달렸다.




[장검을 두손에 쥐고 돌진하는 베르트랑(왼쪽)]


 

양쪽이 격돌했다.

 

베르트랑이 검을 강력하게 내려치자, 윌리엄의 머리가 반으로 쪼개졌다.

 

그것을 본 잉글랜드 군의 사기가 바닥에 떨어졌다.

 

프랑스 군은 여세를 모아 총공격을 가했다.

 

헨리 공작은 결국 퇴각을 명했다.

    


 

 

브르타뉴의 독수리의 명성이 프랑스 전역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베르트랑은 쉴 틈이 없었다.

 

    


 

프랑스의 정규군 2만은 푸아티에 전투에서 잉글랜드 5천명에게 전멸하고

 

국왕 장2세가 포로로 잡히고 만 것이다.






왕자 샤를이 섭정에 올랐다.

  

  

 

디낭 역시 잉글랜드 랭커스터 공작의 공격을 받고 있었다.

 

 

베르트랑은 병사들을 이끌고 디낭으로 향했다.

    


 

 

디낭 공선전은 매우 치열했다. 잉글랜드 군의 공격은 매우 효과적이었다.

    


 

디낭의 보급물자는 한계에 달했다.

  


  

베르트랑이 합류해 디낭의 사령관의 되자, 잉글랜드 군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

 

결국 양측은 45일간 휴전 하는 것을 협정했다.



단 조건은 프랑스군은 디낭 밖으로 나오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휴전 협정 후 베르트랑의 친동생 올리비에가 디낭 밖으로 나갔다가

 

사로잡히는 사건이 일어났다.


 

잉글랜드 측은 포로의 몸값으로 거액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베르트랑은 격노해 편지를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그리고 돈을 주는 대신 그는 이렇게 말했다.

 

“ㅈ까, 일기토를 신청한다.”





 

잉글랜드 사령관은 제안을 받아들였다.

 

랭커스터 공작의 주관 아래 스퀘어에서 정식 무대가 설치되었다.



 20명의 기사가 증인으로 참석했으며, 주변의 주민들이 관중으로 몰려들었다.

 

    

 

잉글랜드에서는 최고의 기사인 켄터베리의 토마스 경이 나왔다.


 

베르트랑은 기동력을 높이기 위해 하의의 갑옷을 해체하고 나왔다.

    


 

둘은 창을 꼬나 쥐고 라인에 섰다.



몇 번의 격돌 끝에 둘의 창이 부러졌다.

  


  

베르트랑과 토마스는 검을 빼어들고 말을 내달렸다.

    

 

경기장의 끝에서 끝까지 둘은 검을 휘두르며 사투를 했다.

 

    

 

베르트랑의 강력하게 내려치자, 토마스의 손에서 검이 튕겨 나갔다.

 

베르트랑은 재빨리 말에서 내려 땅에 떨어진 토마스의 검을 밖으로 내던졌다.

 

 

더 이상 대적할 무기가 없으므로,


의례상으로는 경기를 포기하는 것이 다음 수순이었다.

 

그러나 토마스는 포기를 선언하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말을 몰아 베르트랑을 깔아뭉겔 셈으로 돌격했다.

    


 

사전에 하의 갑옷을 벗어두었기에 베르트랑은 기민하게 몸을 굴러 피했다.



토마스가 다시 기수를 돌려 베르트랑을 향해 돌진했다.

 

베르트랑은 다시 몸을 옆으로 굴려 피하고는,


번개같이 일어나 말에게 검을 찔러 넣었다.

 

말과 토마스가 고꾸라졌다.




[말을 공격하는 베르트랑]



 

베르트랑은 달려가 발로 토마스의 머리를 내려찍었다.


그리고 투구를 벗긴 후 주먹으로 두들겨 패기 시작했다.

 

토마스가 정신을 잃자, 중재자들이 달려들어 베르트랑을 떼어 놓았다.

 

베르트랑의 완벽한 승리였다.

 

 

주민들과 부하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약속대로 랭커스터 공작은 몸값 없이 올리비에를 풀어주었다.

 

 

 

복귀한 베르트랑은 이 후에도 잉글랜드 군의 파상공세를 막아냈다.

 

 

랭커스터 공작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군자금 문제로 잉글랜드 왕은 퇴각을 명하지만,

 

끝까지 공세를 계속하다 파산지경에 이르고 만다.



 

이를 간파한 베르트랑은 명목상의 항복을 제의한다.


 

랭커스터 공작은 그것을 받아들여, 성 안에 자신의 깃발이 걸리는 것을 지켜보고 정신 승리 뒤 퇴각했다.

    

 

이 렌, 디낭 전투 후 베르트랑의 이름이 전국에 울려 퍼지게 된다.



 

그야말로 역사적으로 뜻깊은 사건이었다.


푸아티에 전투 후 얻어터지던 프랑스군이

 

처음으로 잉글랜드의 공세를 저지한 것이기 때문이다.




 

포로로 잡힌 왕 장2세가 사망하면서

 

왕자 샤를이 왕위에 올랐다.


그가 바로 후일 ‘현명왕’으로 불리는 샤를 5세이다.

    


 

 

그는 베르트랑의 전술을 이해한 유일한 사람이었다.


 

샤를은 목격했었다.


정면승부를 고집하던 아둔한 프랑스 기병들이 푸아티에 전투에서 전멸한 일을.

    


 

그는 파격적으로 베르트랑을 정규군 사령관 중 하나로 임명한다.



베르트랑의 비천한 가문으로 보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게다가 개인의 용맹과 소규모 게릴라전만 증명되었지,


대규모 정규전은 아직 검증이 안되었다.

 

잉글랜드의 군주 에드워드3세는


프랑스왕 샤를 5세의 라이벌인,


나바로 왕 샤를(동명이인)을 지원해 전쟁을 일으켰다.

 

나바로 왕국은 지금의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 부근에 위치해 있었다.


나바로의 샤를은 프랑스 노르망디의 소유권을 주장했다.


그는 잉글랜드 군의 지원을 얻어 노르망디에

 

상륙해 침공을 시작했다.






 

나바로, 잉글랜드 연합군 사령관은 가터기사단이자 명장 장 드 그레일리였다.



 

양 측의 군대는 1364년 5월 노르망디의 코크렐 지역에서 대면했다.



나바로, 잉글랜드 연합군은 언덕에 진을 치고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었다.



 

베르트랑은 소규모 기사를 돌진 시켰다. 그들은 간단히 격퇴 되었다.



 

뒤 이어 프랑스 본대가 언덕을 향해 진군했다.



전투가 일어나자, 프랑스 군의 균열이 일어나더니

 

패주하기 시작했다.





잉글랜드 군은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푸아티에 전투의 재림이로구나.



 

잉글랜드 군이 총 추격에 나섰다. 잉글랜드 군이 프랑스 군을 깊숙이 따라 왔다.

 

 

그 순간 베르트랑이 손을 흔들자,


매복해 있던 좌측 후미의 소대가 앞으로 달려나갔다.

    


 

우측 후미의 소대는 꼬리가 되어 잉글랜드 뒤로 우회해 들어가기 시작했다.



 

잉글랜드 군으로부터 후퇴하던 프랑스 군이 양 갈래로 갈라졌다.

 

 

베르트랑의 본대가 돌연 벌어진 중간을 신속하게 가르며 들어갔는데



그 군세가 질서정연하고, 위풍당당했다.

    

 

베르트랑이 깃발을 흔들자,



앞서 우회한 소대가 잉글랜드의 퇴로를 차단했다.



좌측의 소대가 연합군의 측면을 들이닥치고

 

베르트랑의 본대가 정면을 향해 돌격했다.



양 갈래로 갈라져 후퇴했던 프랑스 군이 재정비 후

 

우측을 포위하기 시작했다.

    



 

프랑스 군의 맹공격이 이어졌다. 나바로, 잉글랜드 연합군의 전열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베르트랑도 직접 검을 빼들고 정신없이 적의 머리를 내려쳤다.

 

그동안의 한을 풀듯이 맹렬한 공격이 이어졌다.

 

    



 

프랑스의 압도적인 대승이었다.

    



 

 

샤를5세는 이 후 베르트랑에게 직접 명검을 하사하면서

 

프랑스 총사령관인 ‘원수’에 임명한다.




 

베르트랑은 대 반격에 나서, 흑태자와 잉글랜드에 빼앗긴 국토를 되찾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잉글랜드 군을 몰아쳐 국토 대부분을 수복하는데 성공했다.



 

베르트랑은 자신의 명검을 프랑스의 국운을 지킬 자에게 전달할 것을 부탁 한다.

 

현명왕 샤를의 뒤는 아둔한 샤를6세가 이어, 실정을 거듭하고

 

몇 십 년 뒤 잉글랜드의 헨리 5세가 다시 침공해 파리까지 함락 당하게 된다.



 

 

베르트랑의 검은 콘테타블에게 이어지고,


그 미망인인 잔 드 라발에게 물려진다.


그리고 잔 드 라발은 자신의 외손자에게 베르트랑의 검을 물려준다.

    


 

그가 바로 잔 다르크와 함께 오를레앙 전투, 파타이 전투에서 활약한


원수 ‘앙드레 드 로에아크’이다.



 

브르타뉴의 비천한 가문에서 태어나, 전설적인 일기토를 통해 인생역전을 이룬

 

경이적인 기사, ‘베르트랑 뒤 게클랭’의 이야기 마침.

댓글
  • 짭짤한나쵸 2017/10/28 03:13

    재밌게 읽었습니다 ㅎㅎㅎ

    (UI5Yhw)

  • 비신대이신 2017/10/28 03:18

    간지 캐릭터네요.

    (UI5Yhw)

  • 론리하트 2017/10/28 09:28

    난세의 영웅 이야기 재밌게 봤습니다. 진짜 순식간에 읽었네요. 다음에도 또 써 주세요.

    (UI5Yhw)

  • 잠깐만요 2017/10/28 19:09

    으앙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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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fadrea 2017/10/28 19:10

    일기토의 장인이군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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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ee 2017/10/28 19:17

    이런글 너무 재밌네요.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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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중기 2017/10/28 19:37

    재미있네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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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林君 2017/10/28 21:29

    바로 한번에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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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타르오가 2017/10/28 21:46

    베르트랑 하니까 둥둥 떠다니는 커맨더가 먼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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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나 2017/10/28 22:36

    멋지네요
    왠지 이름 부터가 일단 보급은 정말 잘 할 것 같은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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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은다내꺼 2017/10/28 22:48

    선량왕 장2세도 자세히보면 스토리 참 많은 인물인데 100년전쟁 특징이 영국에 명군이 나오면 프랑스는 암군이 나오고 프랑스에 명군이 나오면 영국에 암군이 나오고 시소게임의 연속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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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GRA 2017/10/29 02:38

    꿀잼이네요 몰입도 최상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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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고탁만세 2017/10/29 02:54

    정신 없이 읽고 추천 드리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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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페츠 2017/10/29 04:13

    와 삼5 ost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듣네요. 글도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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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쿨럭쿨럭쿨 2017/10/29 09:13

    하..잘 읽었습니다. 삼 5 ost는 진짜 강하에서 전투할때마다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새록새록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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