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씨 성추행사건 촬영전 감독 지시 영상이 있네요

그러면 앞으로 영화에서 범죄장면은 없네요....
마약,살인,강O..성추행등등...
그런 범죄장면을 감독이 지시해도...또 연기로 해도..
불법이 되는 것 입니까?

대본과 모든 배우들과의 상의를 통해 적절한 연기의 수준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겁니다.
그걸 남자배우만 따로 불러서
진짜 성폭O처럼 하라고 오더를 내린거구요.
한국 법원이 유죄를 내리는게 (뒤바뀔 수는 있지만)
아무런 근거없이 하는 것들은 아닐껍니다.

마약 흡입씬을 리얼하게 찍고 싶다고
진짜 마약을 흡입하라고 오더하면
따릅니까?
감독이 시킨거라서 마약관련 법률에 저촉이 안된답니까?
칼로 찌르는 씬을 리얼하게 찍고 싶다고
찌르는 쪽 배우만 불러서 진짜 칼 주고 죽지않을정도만 찔러라 하면
오더대로 한거라서 무죄일까요?
연기랑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글인것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보시면 여배우도 보이는데 무슨말씀 하리는건가요?

셋이 함께 있을때 한 연기지도 랑
남자배우를 따로 불러서 개인적으로 내린 오더가 다르다는거 아닌가요?

연기를 하는거지요. 마약씬이라고 진짜 마약 합니까?
강O씬은 강O연기 하는거구요.
이번껀은 이해관계가 문제인듯

상황파악도 제대로 못하면서 잣대를 이상하게 대시네 ㅋ

보통 드라마에 나오는 키스씬 포옹씬 손잡는 씬 모두 여배우 동의 없으면 범죄랍니다 ^^

마약이나 칼은 예시가 지나친것 같고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연기는 충분한 상의와 교감을 통해
실제 삽입연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문제가 되지 않죠.
어떤 연기는 공사를 하고 강O하는걸 연기하는건데.
감독이 욕심난다고 남자 배우만 불러서
실제 강O을 하라고 하면
범죄가 성립되겠죠.
연기과정에서의 문제라 논란은 많겠지만,
무조건 법원과 판사를 욕하고
여배우를 비방하는건 자제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논지를 모릅니까? 여배우랑 협의가 되면 하는거지 무슨 범죄영화못찍는다는 이야기가 나올수 있음?

연기에서 무조건 삽입을 하면 범죄다 ...
이런건 아니죠.
다만 그 과정에서 충분한 동의가 선행되느냐의 문제가 있는겁니다.
성적자기결정권에 합당한 수준으로 ...
부부사이에서도 동의가 없는 성관계는 성폭력입니다.

솔직히 저게 무슨 범죄적 수준의 오더입니까.
이번 사건은 어느 관종 여배우와 책임감없는 감독으로 인해 뜬금없이 조연배우 하나가 피해를 본 사건이지
영화의 수위나 영화촬영현장의 도덕성 가지고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그건 님이나 제가 결정할 문제는 아닐것 같군요.
피고소인, 고소인, 현장에 있던 관계자, 관련영상물 등 증거를 검토한
수사기관과 재판부가 판단할 문제인것 같아요.
최근 미국에서도 과거 영화제작자에게 성추행 성폭O 당했던일이 화제가 됐죠.
한국에서도 저런 사건이 발생하면 저 여배우를 어떤 감독이 쓰려고 하겠어요?
지금까지는 피해를 입어도 대충 넘어가던 관행이었으니 마음대로 한거죠.
그게 사건이 된 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배우에게 당혹스러움과 수치스러움을 연기하라고 하지 않고,
실제도 당혹스러움과 수치스러움을 현실적으로 안겨서 화면에 담으려 했다면
범죄적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 감독의 행위가 범죄라고 판단하는건 아닙니다.)
남자배우에 대해서는 감독의 요구에 따른 점 등 여러가지 참작할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위법이라는 법원이 판결이 내려진 만큼 차분하게 최종 결론과 그 결론에 달하게 된
판단근거를 기다려 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여배우가 관종이라는 단정의 근거가 궁금해지는군요.

영화판이 노동법위반도 비일비재하고,
지난 드라마현장에서의 성폭력으로 두자매가 자살한 사건 등을 보면
불법적인 행위가 만연해 있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관습이라는 말로 넘아가던 잘못한 일이 있다면
바로잡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