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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주 주간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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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아이슬랜드를 방문하여 만난 화려한 오로라 모습입니다. 위 오로라는 사진이 아니라 맨 눈으로도 뚜렷한 색과 모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대선 결과가 나온 후 불확실성 해소라는 호재로 축포를 터트리고 있습니다. 반면 올해 마이너스인 한국 주식시장에 남아 있는 사람으로써 마음이 그렇습니다. 한국 주식시장도 내년
힘찬 반등을 보여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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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미국 대표 지수인 S&P 500은 오래 들어 와서 26% 넘게 올랐습니다. 괜히 이상한 잡주만 안 건드리고 정상적으로 투자를 한 분들은 거의 다 좋은 수익을 거두었을 것입니다. 저번주 미국 대선 결과가 금방 마무리되고 나서 주간 단위로 4.7% 넘게 올랐습니다.
대선 결과가 박빙이라서 당선자 판명에 2주 이상 걸릴 수도 있다는 예상을 뒤 엎고 트럼프 압도적인 당선 외에 공화당이 상 하원을 다 다수를 차지하였습니다. 그 원인으로
1. 바이든 시절에 인플레가 너무 심하여 재임 기간중 임금이 20.5% 올랐어도 인플레가 20%가 되어 오히려 트럼프 때와 비교하여 나진 것이 없다고 느낀 것입니다.

2. 경합주인 러스트 벨트에 중동계 인구 비율이 3-5% 로 상당히 높은데 이스라엘이 가자 폭격을 계속하고 레바논에 대한 민간인 더구나 평화유지군까지 공격하는 것을 바이든이 막지 않고 방치하여 그 사람들이 투표 안하고 기권하거나 심지어는 트럼프를 찍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3. 아직은 미국 백인 남자들이 여성 대통령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즉 지도자는 국제 정세 유사시 결단을 내려야 하는데 여자 대통령이 그 것을 잘 하리라는 믿음이 부족한 것입니다.
이제는 트럼프가 공화당 다수 의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으면 자기 원하는 대로 밀고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이든 행정부의 IRA법안 전면 폐기 가능성 이야기도 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구에서 그 법안의 덕을 보는 공화당 의원들 다수가 있어 과연 그렇게 될지는 두고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재선의 경우 2년 정도만 되면 의원들이 대통령 의사를 안 따르는 레임덕이 올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법인세 인하폭도 현행 21%에서 20%로 소폭만 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재정적자가 너무 심하여 다수 공화당 의원이 그 것을 감안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내년 1월 까지 소위 허니문 랠리가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오른 종목은 중간 중간 조정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 1월 20일 트럼프가 취임하게 되면 그 이후 관세 정책이 확정되면 조정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엘런 머스크가 공무원 수와 보수를 줄이겠다는 이 야기가 나오면서 공무원 사회에서 저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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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핀비즈
지난 1주간 주요 종목의 주간 상승률을 보면 테슬라가 29% 상승으로 발군입니다. 비록 민주당 지지자들의 반발로 캘리포니아에서 판매 대수가 줄어 들고 있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그가 목표로 하는 자율주행, 우주항공, 로봇 등의 사업에서 향후 규제가 줄어 들어 덕을 볼 것이라는 기대에 의한 것입니다. 반도체 주식도 마이크론 12%, 엔비디아 9% 등 좋았습니다. 미국의 장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인공지능 분야의 투자는 계속할 것이라는 기대에 의한 것입니다. 전면 수정될 것으로 보였던 반도체법도 일부만 수정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에 따라 전력망 관련 Eaton, GE와 같은 전력기기 회사들 주가도 7% 이상 올랐습니다. 금융주도 규제 완화 기대로 수요일 큰 폭으로 오르다가 목요일 금융주가 이제 싸지 않다는 보고서가 나온 후 주춤합니다. 다른 빅테크 주들도 견조하게 상승하였으나 엔비디아의 추세를 못 따라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 종목 탈환을 하였습니다.
저번주 열린 연준의 11월 FOMC에서 만장일치로 0.25% 금리 인하를 하였지만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 회견장에서 혹시 트럼프가 요구해도 임기는 다 채우고 미리 사임 안 할 것을 밝혔습니다. 연준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연준 의장은 경제 대통령이라 불리웁니다. 임기 중 인기보다도 임기 후에 명예를 중시합니다. 임기 내에는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따라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내년 1월 초까지는 허니문 랠리가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지금 부터 개별 종목의 주가는 예측보다는 대응이라고 봅니다. 엔비다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중요한 종목의 3분기 실적도 나온 바 있습니다. 그 것이 마지막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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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불쌍한 코스피는 올해 -4% 마이너스입니다. 코스닥은 더 심해서 올해 마이너스 14%로 주요 증시 중에 전세계 꼴지 입니다. 저번주에도 코스피는 0.5% 소폭 상승하고 2차전지 비중이 큰 코스닥은 -1.4%로 추가 하락하였습니다. 그나마 금요일에는 2차전지 많은 종목들이 반등하여 주간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올해 한국 증시가 안 좋은 이유는 상반기는 시총 비중이 큰 2차전지 종목들의 부진, 그리고 하반기에는 삼전의 실망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러나 금투세 실행 여부 및 미국 대선 불확실성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제 금투세 및 미국 대선 불확실성은 사라졌습니다. 금투세 폐지 결정이 추석 전에 일어났으면 더 좋았겠지만 저번주라도 결정이 된 것은 시장에 긍정적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이 백화점이라고 그러면 한국 주식시장은 재래시장입니다. 재래시장에 양도소득세 면제라는 에누리라도 있어야 가지 아니면 거의 다 모든 사람이 백화점으로 갈 것입니다. 한국 주식을 투자한 개인투자자중에서 80% 이상이 마이너스일 것입니다.
다만 2차전지 및 삼전의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 있는 것은 한국 지수가 이제 바닥은 확인하였어도 빨리 오르기 쉽지 아니한 것을 보여줍니다. 2차전지는 트럼프 행정부의 구체적인 조치가 결정될 때까지는 박스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전의 경우 트럼프가 중국 반도체를 더 심하게 견제할 경우 레거시 반도체에서 위협이 되는 창신반도체의 추격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미국 공장 투자건에 대한 보조금 불확실성 및 삼전이 HBM 및 파운드리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주어야 한다는 숙제는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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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경마킷
지난주 주간 수익률을 보면 3분기 실적이 잘 나오고 계속하여 엔비디아와 남품 관계가 좋은 하이닉스는 10% 올랐으나 삼전은 다시 2% 하락하였습니다. 2차전지는 대부분 조정을 받았으나 일부 종목들은 금요일 반등하였습니다. 미국 흐름에 따라 금융주 흐름이 좋았고 대형 바이오 주식은 보합권이었습니다. 저번주 강한 주식은 방산, 조선, 젼력기기에서 나왔습니다.
윤석열 대톨령과 트럼프와의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가 한국 조선사들이 미국 해군 함정 보수 유지 사업에 도와 줄 것을 요청하였다는 소식에 한화오션과 현대중공업이 주간 단위로 각 35, 20% 급등하였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의 방산주와 두산에너빌러티와 같은 원전 대형주도 흐름이 좋았습니다.
네이버는 3분기 실적이 잘 나왔는데도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주간 소폭 상승하였고 카카오는 3분기 실적 실망으로 계속 바닥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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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경 마킷
저번주 코스닥에서는 일본 제약회사와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금요일 발표한 알테오젠이 22% 넘게 상승하여 발군이었으나 모든 바이오 종목이 다 오른 것은 아닙니다. 2차전지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반도체는 일부 이슈가 있는 종목이 오르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엔터주들의 반등입니다. 그리고 테슬라 기대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9% 넘게 상승하였습니다. 향후 아직 실적은 미진하지만 향후 인공지능이 로봇과 결합이 되어야 생산 현장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일부 관심은 가져 볼만 합니다. 실리콘투가 주간 12% 상승한 것처럼 중국 수혜 및 미국 시장도 트럼프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로 화장품 주식들도 반등을 합니다.
아직 삼전의 불확실성은 남아 있지만 일단 금투세,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은 사라졌으므로 각 분야에 대한 최소 6개월 중기 전망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반도체는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에서 우위를 유지하고 중국 견제를 더 심하게 할 경우 중립 보다는 약간 나을 것입니다. 다만 삼전 주가는 회사가 얼마나 성과를 보여 주는 가에 달렸습니다.
자동차는 아직도 관세 부과 여부로 주가가 바닥을 탈출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 하락 폭이 지나치다고 봅니다. 더구가 생산차질을 일으켰던 현대트랜시스 파업도 종료되어 이제는 반등을 하여야 할 것이지만 다만 미국 불확실성 해소 전에는 반등폭은 제한 될 것입니다.
2차전지도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정책이 정확히 나오기 전까지는 박스권으로 봅니다.
신재생에너지 주식들의 하락폭은 지나치다고 봅니다. 트럼프 1기에도 실제에는 신재생에너지 주식들 주가 흐름이 좋았습니다. 미국 전력 부족을 원자력으로 해결하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태양광, 풍력 발전은 계속 설치될 것입니다. 따라서 중장기로 보면 비관적으로 볼 것이 아닙니다.
우주항공, 조선, 방산, 전력기기는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주로 나타납니다. 다만 막연한 기대로 올라가는 종목의 상승은 향후 제한 될 것이고 실제 수주나 실적으로 보여 주는 회사들의 주가는 계속 좋을 것입니다.
바이오는 당분간 미국 시장 금리 역할을 하는 10년치 국채 금리가 4% 넘어 고공행진을 하는 구간에서는 모든 종목들이 다 올라가지 개별 종목 호재나 실적에 따를 것입니다.
금융 등 고배당주는 12월까지는 일부 추가 상승 여지가 있을 것입니다.
엔터가 올해 짝수해는 올림픽, 미국 대선 등으로 공연이 줄고 각 사의 아티스트들의 잡음으로 실적 및 주가가 저조하였습니다. 그러나 홀수 해에는 공연이 늘고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주요한 아티스트들이 다시 나설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편하게 6개월 중기 투자를 할 수 있는 분야로 보아야 합니다
화장품 분야는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매긴다 하더라도 그리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고 중국 정부가 금요일 발표한 경기 부양책이 약간 실망스럽다는 의견도 있지만 중국 내수 부양 도움도 받을 것이므로 긍정적입니다. 다만 종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식품은 라면을 필두로 해외에서 인기가 높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부담으로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았습니다. 미국 현지에 공장이 있는 업체들은 타격이 덜할 것이므로 관심 가져 볼만 합니다.
그리고 한국 주식에는 여름에 실적이 좋고 주가가 5월 부터 미리 오르는 여름 주식들이 있습니다. 빙과, 드라이아이스, 냉방기기 업체 주식입니다. 이런 주식은 11월이 최저가 이기 때문에 위 엔터 주식처럼 지금 사서 6개월 증기 투자 하기 적합합니다.
정리하면 트럼프 피해주도 이미 주가에 선반영되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고 당분간 박스권일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 주식시장을 이제 너무 비관적으로 볼 것은 아닙니다.
위 섹터별 전망은 개인적인 견해로 참고 하시고 개별 주식 매수 매도는 각자 책임입니다.
적절히 위험 관리하면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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