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식백과) 근데 난 솔직히 저 말 자체가 잘못됐다 생각하지 않음

이거가지고 쌀숭이 답다 뭐다 하는데...

저 말 자체는 할수 있다고 봄

 뭐? 메숭이냐고? 그건아님, 하지만 비슷한일을 경험했지

미친 욱노스의 할렘 리셋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설명하면

2018년 당시에 강화확률업 이벤트, PC방 출석체크 이벤트, 에픽로드, 랜덤박스에 강화 아이템 추가 등등

말 그대로 유저들의 돈을 빨아내는 패치를 했음

물론 유저도 바보는 아니라서 처음엔 시큰둥 했는데, 과거 패치를 돌아보다가 재밌는걸 찾아냄

"강화 수치 전승 시스템"

다들 알다시피 던파는 시즌제 게임임, 그런 만큼 시즌이 넘어가면 전 시즌 아이템은 사실상 무쓸모가 되는데, 

저때는 그게 훨씬 심해서 강화, 마법부여 같은 아이템에 투자한 모든 금액들이 휴지조각이되고

다음 시즌 아이템을 깡통에서부터 강화 붙히고 마법부여하고 세트 맞추고 하는식으로 다시 만들어야됨, 

당연히 여기엔 돈이 존나게 들어가고, 

이런 와중에 강화수치를 다음 시즌 아이템으로 옮길 수 있다?

그리고 시즌 세기말 부터 갑자기 강화 아이템을 대거 추가한다?

"드디어 욱시바가 성공했구나!!!" 라고 받아들여서 미친듯이 돈을 씀

그리고 결과는??

"응 그딴거 없어 싹다 리셋이야^^"

강화 수치 전승 시스템은 진즉이 폐기됐고,

그동안 가챠템추가나 강화확률업 같은 자본 빨아 내던 이벤트는 그냥 연막이었음

심지어 이게 오래 한것도 아니고, 해당 이벤트 종료 이후 " 단 2달 만에" 싸그리 리셋 한거임

이게 그 전설의 할렘리셋 사건이고, 이떄 갈려나간 던파 콘크리트 층이 50% 가까이 됨

고작 1시즌, 기간으론 2년동안 현질한걸 날려먹은 패치가

게임 수명 깎아 먹었을 정도로 심각한 후폭풍을 불고왔는데

14년동안 현질한걸 그냥 휴지조각으로 만든다고?

나 같아도 "ㅅㅂ 내가 현질한건 뭐가됨" 소리가 자동으로 튀 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