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좀 멀리 떨어진곳에서 일해서 한달에 한두번씩 집에 오는 환경이였음
근대 회사에서 월급이 밀렸다고 돈을 못줌
이게 좀 길어지니 아내분이 일하기 시작
일 한 경력이 따로 없던 주부분이라 공장 생산직으로 일했음
당연히 남자, 여자 상관없이 부딪히고 살아야했음
그렇게 어찌저찌 지면서 동료 아주머니랑 친해지고 이 집 가족하고 동료분 가족하고 여행도 가고 그랬음
근데 슬슬 남편이 의심을 시작
대체 어떤 과정에서 그런 생각까지 닿은건진 몰라도
상대는 저 아주머니분 남편(?)
당연히 따로 접점이래봐야 같이 만날때말곤 없던 아내는 어이없는 상황이고 자주 싸우기 시작함
남편은 저 아주머니 댁까지 어떻게 알았는지 찾아가서 집 뒤집어놓고 나오기도 했음
그러다 이혼까지 가려했는데, 숙려기간동안 애들 고등학교는 졸업할때까진 있어보기로 하고 넘김
근데 이 남편, 지가 바람폈음
근데 한명이 아니라 3명이네
그 중엔 애있는 아줌마도 있고
월급 밀려서 돈 못주던 와중에 저 사람들 중에 세탁기같은 가전제품도 새로 해준적이 있음
이게 유머인 이유랑 자세한 과정을 아는 이유는
ㅅㅂ 이게 우리 집 얘기였으니까
진짜 매번 떠올릴때마다 난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하고 다짐함
루리웹-36201680626
2024/11/07 09:45
ㄷ ㄷ ㄷ
헬멧냥
2024/11/07 09:46
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