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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미러리스가 캐논과 니콘의 유일한 구세주라 생각하시나요?

캐니콘이 살아남으려면 FF 미러리스에 올인하고 사활 걸어야 한다는 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FF 미러리스가 정말 유일한 해답일까요?
뭔가 그 다음 단계로 이행되어 사진 등의 미디어 분야에서 아예 지각변동이 일어나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ㄷㄷ
이미 폰카한테 정신없이 뜯어먹혀서 남아있는것도 없는데 과연 FF 미러리스 꼴랑 나온다고 그게 구세주 역할을 할지 의문입니다.
그냥 dslr 갖고 경쟁하던 것 마냥 갈수록 오그라드는 파이 갖고 ff 미러리스로 싸우는 걸로 바뀔 뿐이지,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을 것 같거든요.
어찌 생각하시나요? ㄷㄷ

댓글
  • mumuban 2017/10/26 20:03

    육두막은 사실상 미러리스 모드만 쓰면 캐논 미러리스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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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침™ 2017/10/26 22:55

    미러를 떼고 부피를 줄여서 새로 출시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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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설옥 2017/10/26 20:05

    니콘의 미러리스라고 상상하면 기대되는데 캐논은 글세요
    캐논은 전혀 상상도 기대도 안되네요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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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無事人™ 2017/10/26 20:23

    시장을 반전시킬 수는 없겠지요. 소니 공세를 방어하는 느낌으로 ...?
    요즘은 엔틱 느낌의 필름 카메라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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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밍버드♪ 2017/10/26 20:35

    제 생각에도....
    기존 dslr유저를 당겨올진 몰라도
    폰카만 쓰던 신생유저를 유입시키긴 어렵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핵심인 가격이 기존 dslr에 필적하는 수준일텐데
    장비에 그 금액만큼의 가치를 부여할만한 사람들은 이미 dslr이나
    하이엔드 미러리스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캐논이나 소니 유저를 땡겨올 순 있겠지만
    전체파이를 늘리는 것은 조금 어렵지 않겠나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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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joong 2017/10/26 22:46

    저도 ..폰카만 쓰던 신생유저를 유입시키긴 어렵..다고 생각해요. 최근에 자녀 출산한 친구랑 dslr로 찍은 사진 공유하며 (dslr)카메라 하나 질러~ 했더니 폰카로 충분하단 대답을 들었어요..
    찍는 재미, 압도적인 결과물의 차별화(보정 여부를 뗘나서::), sns 등을 통한 공유 용이 등 결과물 관리 및 활용의 편의성 등이 폰카와 겨룰 경쟁지점인 거 같아요.. 작은 폰카화면에서 비교되는 결과물의 우열을 뛰어넘을 수 있는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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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po 2017/10/26 21:47

    스마트폰 카메라 때문에 어차피 똑딱이 시장은 절대 회복될 수 없고
    나머지 파이로 서로 나눠먹기 경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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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림♡ 2017/10/26 21:48

    사실 저는 풀프 미러리스는 답이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미러리스를 간다면 중형으로 가야죠.
    후지가 현명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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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sie. 2017/10/26 22:40

    니치마켓 공략에 그칠 뿐 돌파구가 되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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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비홀릭♪™ 2017/10/26 21:52

    참 희안하다고 생각은 안드시나요? 현업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니콘,캐논 경영진들이, 한국의 카메라 포탈 회원들이 생각하는것만큼도 생각없이, 앉아 일하고 있을까요? 요즘도 그렇게 넋놓고 일하는 직장인들이 있나요? 제가 볼땐, 정말 불필요한 추측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러한 DSLR 패망론이, 소니 미러리스 신제품 나올때마다 들썩인단 말이죠..... 카메라 업계가 어떻게 변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모두들 열심히 일하고 고민하고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때가 되면, 캐논과 니콘에서도 본격적으로 미러리스를 출시하거나, 기타 여러 형태로 대응을 할것이라 봅니다.
    FF 미러리스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언급되는것은, 사진을 본격적으로 취미로 생각하는 분들에겐, 카메라 무게라는것에 큰 비중을 두기 때문에, 현재 니콘이 바디의 재질을 마그네슘에서 탈피하는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할것입니다. 아무래도, 미러리스가 무게를 대폭 줄이기엔 적합한 물리적인 구조를 갖고 있어서, 큰 잇점이 있지 않나 생각되는데, 미러리스를 DSLR의 위치에 두기엔, 전체를
    놓고 봤을때, 아직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메라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대형마트에서 보급형 DSLR을 쉽게 접할수 있고, 보급형 DSLR 의 가성비도 무시못할 매력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기존의 카메라 업계가 활개를 치기엔 시장이 상당히 축소되어 있죠... 이러한, 부정적 환경에서도, 소니는 센서시장을 급속도로 장악해나가면서, 기타 다양한 약진을 하는것을 보면, 소니의 경영진의 마인드가 타 업체의 경영진보다 우월해보이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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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sie. 2017/10/26 21:57

    소니에서 신제품 나올때마다 FF 미러리스 운운하는거 참 신기해요.
    FF 미러리스가 구세주라 생각한다면 그건 정말 순진한 생각입니다.
    그냥 카니발라이제이션을 불러일으키는 제품일 뿐 돌파구는 절대 될 수 없을 건데 말이죠.
    캐니콘이 FF 미러리스 내놓으면 그냥 영원히 2등, 3등 기업이 될 겁니다. ㅋㅋ 카니발라이제이션 악영향은 악영향대로 뒤집어 쓸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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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StringKing™ 2017/10/26 22:43

    카메라가 2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물인 만큼 4차 산업 혁명에 맞춰 인공지능을 달거나 가상으로 사진을 찍는
    그러니까 카메라는 집에 두고 작은 웨어러블로 DSLR의 모든 기능을 조작하며 가상의 렌즈로 18미리 광각에서 200, 300 이상 망원까지 사용하며 찍는 날이 오는 거 아니면 미러리스가 되든뭐가 오든 그자리 일거로 생각합니다.
    제가 요즘 사내 인터넷 강의를 4차 혁명을 봐서 그런지 카메라도 분명 4차 산업혁명을 맞을 때가 온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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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sie. 2017/10/26 22:48

    저도 지금 DSLR->미러리스는 그냥 조금 더 빠른 자동차가 나온 수준으로밖에 안보이더라구요..
    자동차->비행기 급의 진보로는 안보인다는.. ㄷㄷ
    반면 핸드폰에 카메라를 탑재한건 처음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난 변화였던 것 같아요.. 카메라를 생활가전의 위치에서 그냥 기호품 또는 작업도구로 전락시켜버렸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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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우볼113 2017/10/26 22:53

    4StringKing™] 기껏해야 fhd모니터로 보면서 고화소와 샤프니스에 집착하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현실은
    1인치 센서만 되도 충분하다는 겁니다
    폰카 센서는 아직도 수채화 그려내서 아직 제 생각으로는 유보중이고요
    1인치로 찍은 사진을 4k 8k모니터가 보급되서
    화질이 안타까울때를 예측하는데
    지금도 사진 원본만 무난하게 있다면
    하이퍼 리얼리티 화가가 그리듯 다시 고화소로 복원해버리고 심도도 조절하고 아주 작게 크롭한 원본을 바탕으로 수십배 광학 망원줌처럼 새로 그려내죠
    여러분들이 인스타 페북 구글포토 각종 사진클라우드에 올린 수천억장의 사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댓글의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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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경이^ 2017/10/26 22:56

    진짜면 대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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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sie. 2017/10/26 22:59

    저도 이런 식의 아예 새로운 것이 돌파구가 될거라 생각하지..
    ff 미러리스는 나와봐야 그냥 점점 좁아지는 시장에서 서로 땅따먹기 하는 수준일 뿐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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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남4120 2017/10/26 22:51

    카메라 달린 드론이죠. 그게 시대에 부흥할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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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음구름 2017/10/26 22:55

    캐논의 경우는 지금도 확고하게 세계 카메라 마켓의 50% 이상을 먹고 있습니다.
    캐논이 위기라고 여기는 사람들은, 어쩌면 SLR클럽처럼 '나 좀 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뿐일지도 모릅니다.
    일반입문 소비자들의 생각은 전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많은 소비자들은 카메라를 살 때 성능으로 사는게 아니고, 사고 싶은 것을 삽니다.
    캐논 니콘의 위기가 아니라, 카메라 시장 전체의 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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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비 2017/10/26 23:11

    얼음구름님 의견이 정확합니다. 참고로 유럽 및 미국 등 해외에서의 카메라(DSLR & 미러리스) 현상을 보면
    됩니다. 얼마전 C사 임원진을 만날 기회가 있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죠.
    최근 3년간 젊은층(20대)의 카메라 구입이 전년대비 계속 30% 이상 감소하고 있다. 캐논 및 니콘은 미러리스
    개발에 소극적이다. 이유는 DSLR판매와 연계되며 우리는 고성능 미러리스를 이미 개발했지만 판매는 최대한
    늦출 것 이라고 하더군요.
    한국 소비자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당신들의 의견은 그냥 참고만 하는 정도이다.
    캐논, 니콘의 위기는 아니면 세계 카메라시장은 연간 20% 이상 감소하고 있으며 미러리스의 비중은 높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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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다앙 2017/10/26 23:14

    저도 동감하는부분이 왜 캐논이 마켙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는지 하는 생각을 해보면
    카메라쫌 만저보셨다는분들과 대다수의 일반인 제 와이프를 포함해서. 잘나온 사진이란 정의에서 아주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사진이 사실적으로 잘 나 왔다와 이쁘게 나왔다는 완전히 차이가 있더군요.
    그걸 잘 아는거 캐논인듯 합니다. 아직까진 건제한듯 합니ㄷ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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