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그다지 유복하진 않았던 탓 인지 돈에 관해 자격지심이 좀 있는 듯 합니다.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고 있는 지금도 그다지 여유롭지 않은데, 이번 달 나갈 세금에 앞으로 치뤄야 하는 잔금...등등
이번 달 통장이 마이너스 날 위기에 있는데 다음달 촬영 예약이 없네요...
매번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아들 재워놓고 아내랑 같이 집 좀 치우다가 또 괜한 컴플렉스가 나왔네요.
다른 분 이케아 다녀온걸 보고 '아 나도 이케아 가고싶다' 라고 이야기 하길래, 뭐 하고 싶다 하는게 무섭다는 말 로 시작해서
결국은 제 컴플렉스를 또 내비췄네요. 하고 싶다는거 다 할 수 있게 돈 좀 잘 벌면 좋겠는데...
시골로 와서 다 행복한데, 정말 저 만 돈 잘벌면 결점 없이 행복할 것 같은데, 그게 안되네요...
그냥 여러모로 속상한 마음에 뻘글 적어 봅니다.
흠... 어떤 가장이든 풍족하지 않다면 모두 같은 고민 컴플렉스를 갖을듯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외벌이에 큰액수의 빚 등등... 매번 딱 맞게 근근히 버티며 살지만... 갑자기 일이생기거나 하는 달에는... 막막해 지기도 합니다. 어김없이 싸우게 되죠... 결국은 제 걱정, 예민함이 극에 달해... 그렇게 됩니다. 요즘은... 알바를 하나 해볼까 하는데 잘 구해지지도 않구요... 사진으로 알바할거리가 없나 싶기도 하다가... 사진은 취미인데 이걸로 스트레스 받을까 또 고민입니다... 에휴... 괜한 넋두리를 또 했네요... 무튼 다들 비슷한 고민들을 하시면서 사실것 같습니다... 기운 내시구요^^ 멋쟁이 삼츈 화이팅입니다^^b
저도 그런부분으로 상당히 민감하고 거시기하네유
욕심을 내려놓으니 마음이 좀 안정되긴합니다만 또 현실을 생각하면 또 아니고,,,
뭐 가장들의 숙명 아니것씁니까,,,힘내십숑!!
가장의 무게는 항상 어깨를 짖누르지만 그래도
남자이고 가장이니 별수 없는것이겠지요
저는 이것 저것 생각할것 해야할것 많아도
그저 오늘 하루 버티는것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버티면 내일은 오니까요 ^^
여유로운 삶을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행복은 절대적인게 아니다보니 100만원 천만원 1억 10억 딱 정해놓고 그만큼있으면
행복하다. 이게 아니니 모두 100억이 있고 10억이 있어도
전부 행복하지는 않을겁니다.
저도 하루하루 스스로 쪼들리다고 생각하면서 살긴합니다.
근데 또 잠깐 돌아서서 생각해보면 그래도 푸념이라도, 투정이라도 부릴수있는
지금이 그래도 나은것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보곤 합니다.
이론적이고 추상적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지내는것도 행복의 조건아닌가 싶습니다.
어차피 살아가고 늙어간다는건 조금씩 결핍은 늘어가고,
꿈은 흐릿해져가고, 겁은 많아지는 ...
모두 같은걸 겪는 거 아닐까요 .. ㅎㅎ
그건 뭐... 다들 가지고있는 외상후 스트레스같인 부분이 아닐까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하는 바램이 클 수록
더 예민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표현 방법이야 어땠든 사랑하는 아내와 소중한 아이에 대한
보호 본능이 불쑥 나온 거겠죠.
가끔은 이렇게 기댈 수 있는 포럼에서 위로 받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같이 힘냅시다. 스킵하하님!
힘내세요 ^^ 열심히 하다보면 더 좋은 날이 올거에요
ㅠㅠ
홧팅입니더 ......
꽝일걸알면서도 로또 사러 갑니더 ㅠㅠ
돈 때문에 싸우고 맘 상하고 그러면 참 속상하고 서글프고 그렇죠..
100만큼을 가지고 100에 맞춰 살겠다 결심해도, 사람 사는 게 참 그렇게만 되지도 않구요.
살면서 보험이나 통장 한 번도 안깨고 순항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yolo 같은 건 고사하고 버티는 것조차 버겁게 느껴지는 순간을 누구나 넘겨가며 사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화이팅해야죠, 뭐.. ㅎㅎ
힘내세요~!!
그럴수록 믿고 의지할 곳은 가족밖에 없더라고요..
홧팅입니다~!!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어떤 위로의 말도 부족할 거예요. 스킵님께서 마음 먹은 바에 따라 달라질 거라 믿으세요. 그 믿음이 없이는 한치 앞도 모를 어둠을 헤쳐 나갈 수 없답니다. 같이 마주 잡은 두 손과 그 마음을 믿으세요. 또 작은 행복이 생기면 그 행복을 누리셔야 해요. 마치 그것이 세상 모든 행복의 시작인 것처럼이요. 불행의 싹은 자르시고 행복의 씨앗만 뿌릴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다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 역시도 저를 짓누르는 현실이 답답하고, 절대 헤어나올 수 없을 것 같은 어둠 속이라.. 깊은 공감을 하게 됩니다. 부디. 힘내시고. 더더더 행복해 지시기를. 부디.
화이팅!!
너무 공감 됩니다
흙수저는 결혼을 하면 안됩니다
자는 10년째 돈에 쫒겨살고 있습니다
불안의 연속 입니다
주변에서는 마음 편하라고 하는데
사업 망하면 가족 해체됩니다
통계로도 증명됩니다
흙수저라 힘드네요
힘내세요
화이띵~~~~~!
저도 그래서 내린 결론은 흙수저는 어찌어찌연애해도 결혼은 하면 안되고
정말 좋아서 죽고못산다면 결혼은해도 아이는 가지면 안된다입니다
저도 돈에대한 자격지심이 많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