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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역사에 전설을 남기고 떠난 용병 선수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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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펜세


카메룬 출신 선수로 카메룬에선 국대 선수로 유명한 스타 선수임


성남 FC가 일화 천마 시절에 외국인 선수로 데려왔고


K리그 소속 최초로 월드컵에 출전한 외국인 선수였음

 

실력이 나쁘지 않았는지 당시 성남은 미첼에게 99년부터 05년까지 6년 장기 계약까지 하면서 잡았는데...

 

하지만 카메룬에서 국대 인기스타여서 그런지 뭔지 지나치게 오만해진 성격이 문제가 되었는데

 

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하고 성남 팀 복귀를 거부하고 복귀 거부 사유를 거짓말로 대는 등 문제가 있었음

 

그러다... 1999년에 일이 터지고 마는데..

 

일화 천마의 사무실에 있던 공금이었던 10만원 짜리 수표들 74장 

 

그러니까 총 740만원이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짐

 

일화 천마는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수표들을 도난 신고를 해 

 

바로 효력을 정지하는 동시에 수사에 적극협조함

 

그리고 바로 CCTV를 돌려보니 펜세가 수표를 그대로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찍혀잇었음

 

곧바로 미첼에 대한 수배가 떨어졌지만 미첼은 수표가 도난 신고된 탓에 환전을 하지 못하자 

 

그대로 카메룬으로 빤스런해버려서 잡지 못했고 펜세는 그대로 복귀 명령을 거부함

 

해외로 도피한 외국인을 잡아 오는 것은 불가능 했기 때문에 결국 고소만 한 상태로 손을 놓아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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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년이 지난 2001년 컨페데레이션스컵이 진행되면서 평가전이 시작되었는데

 

A 매치 평가전에서 한국과 경기를 치루기 위해 카메룬 국대가 한국에 입국하면서 상황이 바뀜

 

사실 카메룬 국대가 입국하면서 외교라든가 여러가지를 생각해 성남은 자수를 할 것을 기대 했는데...

 

뻔뻔한 것인지 멍청한 것인지 숙소 호텔 프론트에서 성남 부단장을 만난 자리에서

 

그것도 한국 말로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며 악수를 청함

 

 

????

 

 

개빡친 김영진 부단장과 성남은 그대로 경찰 불러서 체포함

 

이후 카메룬 축협이 달려와 이런 사실을 몰랐다며 선처해달라며 사정사정했지만

 

성남은 개빡친지라 피해 금액 복구는 물론이고 국대에서 영구제명할 것을 조건으로 내밀음

 

카메룬 축협은 성남의 딜을 수용했고 취조 5시간 만에 범죄를 인정한 미첼은 체포 14시간 만에 풀려남

 

이후 성남이 피파 상벌위원회에 정식 제소를 하면서

 

미첼 펜세는 정말로 국대조차 영구적으로 뛰지 못하게 되었고 성남은 740만원을 받으면서 사건은 끝남


 

 

댓글

  • 와씨그건좀
    2024/11/05 10:22

    아.. 레전드긴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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