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관련해서 시민단체 양반들 보면, 정말 말귀를 못 알아먹는다는 생각.
1. 퇴진행동측의 작년 헌신을 인정한다.
2. 촛불을 들었던 의미는 사회대개혁이니 평화보장이니 하는 거대 담론이 아니었다.
3. 다수 평범한 참여자들은 박근혜 및 그 일당들의 국정 농단을 멈추고 탄핵을 이루는데 있었다.
4. 3을 위해서 추운 겨울에 나가서 촛불을 들었지, 퇴진행동이 수차례 거론하는 여러 가지 과제를 실현하려는게 아니었다.
5. 그러므로 그 과제를 계속 언급하면 할수록 시민들과는 오히려 멀어진다.
6. 그 과제들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입장이 다르고 견해도 다르다. 그러므로 퇴진운동이 함부로 이렇다라고 결론내려서는 안 된다.
7. 그런데 퇴진운동이 스스로 결론내리고 그것이 옳다라고 하면서 뻘짓 및 오바하기 시작했다.
8. 뻘짓하지 마라고 했더니, 사회공동체니 타인의 견해 존중이니 하면서 중2식 훈계를 시작했다.
9. 빡친 개인들이 새로운 집회를 시작했다.
10. 자기 책임 하에 자기 결정대로 움직이면 된다.
11. 그런데 또 퇴진행동이 분열이니 뭐니 하면서 과거 프레임대로 사고하기 시작했다. --> 아주 병이여~~ 병~~
12. 자기 판단대로 법 지키면서 폼 나게 의사표현하면 된다.
13. 근데 다스는 누구껍니꽈아아아아아아~~~~~
박근혜 탄핵에는 통일된 목표가 있어서 함께 행동하긴했지만 이제 각자 자기 목소리 내기 위해 모인 입진보들과 함께 할 의미는 없는듯합니다.
퇴진행동에 국민들이 준 후원금으로 꼴페미들 반미단체들 민폐노총 무대 만들어주는 호구 짓은 안하고 싶네요.
적폐청산소원/ 제 생각에는요. 아직 개혁이 멀고 신생 정부는 여전히 소수 정권입니다. 촛불이 이 정부의 배경이지만, 그것이 영원히 계속될 수는 없죠. 촛불 정신은 연대이지만, 그것이 꼭 모든 사회 부조리를 일소하자는게 아니죠. 시민단체들의 사회적 변화를 못 따라가고, 시민들과 유리되는 거 같아요.
완장질의 맛을 봤으니 이젠 사리사욕을 챙기겠다는 거죠.. 그런데 지들 힘으로 알고 있다는 거
쟤네들은 아직 정신 못 차렸어요.
아직도 일반 대중들은 예전 표현으로 본인같은 지식인들이 이끌어야하는 우매한 존재로 생각하는거죠.
자기 책임 하에 자기 결정대로 움직이면 된다.!!!
굿~~~~드
+거기다가 오늘의 유머 등 대형 커뮤니티들을 무시했죠, 민의의 집합소인데.
'여의도에서 우린 따로 할거다!'를 무슨 허언증 환자 취급했는데 오늘의유머 만 해도 예전에 자원 봉사만으로 오유장터 몇가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뤄낸 경험이 있습니다. 각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이 드나든다는 증거죠.
수꼴들이 국민을 착취의 대상으로 생각한다면
저 새끼들은 국민을 계몽의 대상으로 생각하면서 이용함.
정말 정리 잘 하셨습니다
특히 2. 집회 단상서 종종 이게 무슨 소리람 싶었던 호응 못받은 여성계측 주장이 이번 대선 대통령 발목까지 잡게 하는 트집거리로 이어져 특히나 짜증납니다 일반 대중들이 희생한 부분도 묵과한 부분도 그들이 살폈으면 하는데 아무래도 자기들이 사회정의의 첨단에 섰고 계도를 해야하는 절박한 입장이라고만 생각하는 듯해 안타깝습니다 우리의 적은 새누리 일당 적폐인데 말인데요
결론은 아무튼 이번 주말은 여의도로
세상이 바뀐줄을 지들만 모릅니다
지들이 무슨 전지전능한 신인줄알고 어디서 완장질을 하려고 들기만하니
망해야 됩니다 그래야 새로운 사람들이 채우고 세상에 맞게 변화하는 조직들이 생기겠죠
제발 없어져라 사회운동 자영업자들아
지들이 사회분열을 야기한다는 생각은 안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