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는 했으나 이거 뭔가 찝찝함이 가시질 않네요 -_-;
2년 전에 14-24N, 28.8N, 50.8G, 105마, 24-70VC, 70-300VC 구성으로 촘촘하게 해놨다가
계륵이 정말 계륵이 되서 표준줌 방출하고 200-500VR 영입.
발줌과 함께 표준 구간 단렌즈로 연명.
그러다가 9월 중순에 제주도에서 한 달 지내보니 슬슬 렌즈 갈아끼는 것도 귀찮고
발줌도 한계가 느껴지는지라 표준줌 들일 생각으로 얼마 전에 28.8N과 200-500VR 방출.
그런데 막상 결제버튼 눌러보니
순간 현자 타임으로 태세 전환 하네요 ㅎㄷㄷ -0-;
줌렌즈가 참 편하긴한데 풍경 사진이 대부분이다 보니
그렇게 빠른 AF가 필요한 것도 아니요, 고정 조리개가 딱히 필수인 것도 아닌데 왜 굳이 저 비싼걸 사고 있나 하는 생각이 불연듯 들기도 하고
그냥 아트 35mm와 85mm 사서 극강의 화질이나 추구할껄 하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뭔가 마음 한구석에 이루 말 할 수 없는 찝찝함이 ㅎㄷㄷ
ㅎㅎㅎ 이런. 우째요. 빨리 다른분에게 위로 받으시길...
전 24-70n 을 정말 자주 즐겨 사용하는 편이다보니... ㅎㅎ
저도 선재사랑님과 같이 표준줌 잘 사용하게 되면 다행인데
그.. 뭐랄까 정확히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찝찝함이 남아있네요 ㅜㅜ
24-70부랄은 그렇게 사는 거에유ㅋㅋ
그런건가유??
그냥 니콘 표준줌 끝판왕 샀으니 당분간 뽐뿌는 없겠다?? 이런 위안만 드네요 ㅜㅜ
저는 거의 풍경 위주로 찍는데요,
렌즈가 24-70vr 달랑 하나라 ㅠ 만족하면서(강제) 잘 쓰고 있습니다..
가끔 망원 화각이 필요한 느낌이 들어서 망원줌 하나 들일까 고민하고 있는데
혹시 200-500 삼각대 없이 들고 다니면서 찍을만한 무게인지요? 궁금...
200-500이 2킬로 정도 될텐데 전 손으로도 들고 찍고 삼각대에도 올려 찍고
크게 무겁다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원래 크기가 크니 그냥 그러려니 했죠 ^^;
저야 새 한 번 찍어보려고 한창 물량 없을 때 구입해서 잘 사용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풍경 찍을 시 요놈도 계륵이 되더라고요.
일출, 일몰 땡겨서 찍지 않은 이상 오히려 70-200 화각이 더 좋지 않나 싶어서 결국 방출했습니다 ㅎㄷㄷ
아 그렇군요..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70-200이냐 200-500이냐 고민을 좀 하고있었거든요. 고맙습니다. ㅎ
다 장단점이 있으니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래요 ^^
보기보다 많이 가벼워요 보기보단 ㅋㅋㅋ
아 그렇군요. 크기가 커보여서 되게 무거울줄 ㅋㅋ 경통도 어마어마하게 튀어나오고요;
지난 주말 24-70vr을 렌트해서 웨딩에서 써보니 참 좋더라구요.^^
조금 위안이 되네요 ㅜㅜ
24-70이나 70-200의 AF 속도는 저도 한번 마운트 해보고 입이 쩍~ 벌어지더라고요 ㅎㅎ
ㅎㅎㅎㅎㅎ 겁나 큽니다..
받아 보시면 느낌은 70-200같.. ㅠㅠㅠ
전 그래서 24-85vr로 안착했는데..
구러고보니 한번도 안들고 나갔네요.. 헐.. ㅠㅠ
안그래도 저려미 24-85vr로 연명해볼까 하고 빈코프님께 쪽지 보내볼까 고민했었네요 ㅎㄷㄷ
저도 안찍어봐서 솔직히 모루겠지만..
더이상 24-70들고 가족들이랑 여행갈일은 없을거 같습니닫 ㄷ
그래도 혼자 터덜터덜 걸으면서 찍기엔 24-70,70-200만한게 없는거 같음..^^
잉? 예전에 구입하시고 제습함을 지키고 있는건가요 ㅎㄷㄷ
찝찝함에 글 남겼는데.. 이제 쩔 수 없네요.
상품들 배송 시작 된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