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때 써야지 하고 매번 생각만 하다가
이제서야 써보네요!
동네 복층 까페 2년 6개월차 알바몬입니다.
알바는 여전히 진행중 입니다!
1. 그만 좀 보고싶은 대머리할아버지..
동네가 재개발 되긴 했지만 오래되어서
주로 오는 손님들 연령대가 높은 편이에요!
아파트 단지를 꽉 잡고 계신다는 (본인 주장) 일진 할아버지 이야기 입니다....
정말 하루에 세번 오는 날도 있을 정도로
할일이 없는 할아버진데, 진상 최고봉 이에요
연세는 한 70세 초반 정도..
정말 요새 애들 처럼 일진 무리를 지어서 다니십니다....
반말은 기본 장착에
더럽고 시끄럽게 코풀기
욕하면서 큰소리로 욕하기 (예; 도끼로 대가리를 터트려버린다던지 등등 상스러운 욕설)
커피 나눠달라고 하기
두사람인데 엄청나게 묵직하네요 ㄷㄷㄷ 이것만 봐도 힘드시다는게 보일정도
개판이네요.....고생많으세요..
짐승들 때문에 고생 많으시네요...
겨우 사례 두가지가 이정도인데 암 안걸리고 살아계신게 대단함
뿐만 아니라
복층인 카페 계단 근처에 자리잡고
힐끗힐끗 보는 사람들 은근히 많습니다.
계단 올라가실때 조심하세요
그 카페에서 진상1명을 마크하고 계신 관계로 주변 카페들이 그만큼 행복... 이 아니라
진상퇴치를 진지하게 권장해드립니다.
아고ㅠㅠ 사장님과 상의해서 그런분들은 안오게는 못하나요?
다른 손님한테도 민폐인데..
음료나눠먹으면 매출에 도움도안되구요ㅠㅜ
저도 카페일하는데 여기진상들은 명함도 못내밀
진상들이네요;;;
종로3가 탑골공원 바로 옆에서 근무 중입니다.
후.......ㅠㅜㅜㅜㅜ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ㅜ 님 마음 충분히 공감함ㅜㅠㅜㅜ
이미 2사람만 이야기 들었는데 오늘 하루치 스트레스를 다 받은 기분... 아... 진짜 딥빡!!
보통 이런 멘붕얘기는 이상한놈들 한 다섯명 정도는 나와야 하는데 두명이 10인분 이상으로 캐리하네ㄷㄷㄷㄷ
끔찍...
저는 지하철 탔는데, 인도네시아? 뭐 그쪽 여자 관광객들한테 술 처먹고 행패부리는 60대 중반? 좀 더 먹어 보이는 양반 봤는데...
하는 말 마다 진짜 저열하고 역겹고... 우리나라에 왜 왔느냐. 너 네 같은 것들은 한국에 들어올 자격이 없다 어쩌고 저쩌고.
하지 말라고 말리니까 바로 쌍욕 나오고 손 올라가는데, 내 머리 하나 잘라서 붙여줘도 그 양반 보다 커서 바로 뺨은 안 날아오더라고요. 여튼 주변에 할머니나 아주머니들이 그만 하라고 막 그러고, 다른 남자애들도 와서 우리나라 손님한테 뭐 하는거냐고 그러는데...
솔직히 그 할아버지 2호선에서 자주 봤는데 좀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죽었으면 좋겠어요. 커플들 보면 행패부리고, 술냄새 풀풀 풍기면서 아주 진짜 고약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