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났습니다. 현대차. 튼튼하네요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차가 뒤집어진 상황에서 상처 하나 없이 제 힘으로 멀정히 걸어 나왔어요.
기억나는것은...
쾅 하는 소리와. 눈앞이 갚자기 하얗게 되더군요. 에어백 이었습니다..
측면 정면 에어백 모두 작동 했고 저는 제 힘으로 문 열고 뒤집어진 차에서 걸어나왔습니다.
거꾸로 메달려있다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깨진 유리파편에 손바닥이 긁힌 자국 말고는 어디하나 다친곳이 없네요.
경찰와서 음주 측정하고 (당연히 불어도 안나오죠 안마셧으니)119와서 여기저기 검사하고 보험 부르고 하는 정신없는 와중에 렉카 개시발 양아치 새끼들이 자꾸 차 걸려고 해서 한바탕 싸우고 차 앞에 주저 앉아 아무것도 동의하지 않고 부험불렀으니 꺼지시라는 말만 계속 했네요.
저 양아치 새끼들좀 뒤졋으면....
여튼 바퀴달린 관짝이다. 쿠킹호일이다 말씀들 하시지만
제가 겪은 현대차는 튼튼합니다.
아반떼 CN7 이었고 차는 폐차 라는군요.
사고 원인은 저의 졸음운전입니다.
다행히 단독 사고였고. 교통체증이라는 피해를 남겻네요.
부끄럽지만 개인회생중이라 어떻게든 먹고 살아보려고
평일에는 회사. 토요일 야간에 편의점 알바 하고 일요일 오전에 편의점 퇴근하고 서울에서 쇼핑몰 촬영 알바 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고가 났습니다.
어느덧 밤새고 다른 거 이어서 할 체력이 아닌가 봅니다.
문제는 저 차가 장기렌트 였고 전손처리로 차 가격을 다 물어줘야 한다는것과....
앞으로 출퇴근은 어떻게 해야하나.... 싶네요.
빚 갚으려고 투잡 쓰리잡에 쿠팡물류센터 일용직도 닥치는대로 나가는데
빚이 더 쌓이니....
차라리 죽었으면 싶습니다.
(애플워치 좋아요. 사고나니까 119 연결해서 위치전송하고 구급차 오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