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내 나갔다가...이 렌즈는 왜 이리 비싼가요?

필터와 스트랩 사러 매장에 갔다가 위탁판매 전시된 상품을 구경하는데..
렌즈 1개 5천만원짜리가 있네요... 동그라미 숫자를 잘못봤나..하고 다시 세어봤습니다.
이 렌즈로 찍으면 아무나 찍어도 엄청 잘 나오나??
중고가 5천이면 신품 가격은? 내가 돈을 너무 못버는구나, 사진 결과물은 어떤가?
며칠 전 구입한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들 다 합쳐도 엄청 싼거구나...
별 생각이 다 들었지만 엄두도 안나는 가격이라 직원에게 무슨 렌즈냐고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이 가격을 보고나니 나머지 전시품들 1~2천짜리가 싸게 느껴집니다.
제가 구입한 루이지 핸드 스트랩은 껌값 처럼 느껴졌습니다
아들이 급하다고 빨리 오라는데 택시값 아끼려고 지하철 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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