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되는 것을 꺼려하셨던 것 같아 염려되지만, 그래도 오늘 jtbc에서 태블릿 의인이셨던 노광일 님이 실명으로 인터뷰를 하셨기에, 그동안 알려졌던 관련 사실들을 오유에 기록으로 남깁니다.
저도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파편적으로 접했던 것들이기 때문에 이제서야 전체 스토리가 이해가 되었습니다. 암튼 기록으로 남겨야 할 것 같기에.. ㅎㅎ
관련자료는 총 4개 입니다. 일단 쭉 읽어보셔요.
1. 2017.5.16 ≪한겨레≫
[요약버전]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794922.html

-제이티비시 기자가 사무실에 찾아온 게 10월18일이다.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궁금하다. 나이는 어떻게 되고 고향은 어디인가?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
2. 2002.12.28 ≪시사저널≫ 고제규 기자
https://www.sisapress.com/journal/articlePrint/84156
"2002년 11월24일 밤 11시50분, 관악구 노사모에서 제일 발이 너른 노광일씨(45)는 초조했다. 단일 후보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평소 눈팅(인터넷에서 글을 읽기만 하는 것)을 즐기던 노씨도 이 날은 인터넷에 직접 글을 쓰고 퍼 날랐다.
‘국민후보 노무현을 단일 후보로 만들자’는 핸드폰 문자 메시지를 날렸다.
노사모 회원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자,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침착하게 대답하라’는 세세한 지침을 받았다.
10분 뒤 노씨는 쾌재를 불렀다. 노짱이 단일 후보로 결정된 것이다."
3. 2017.10.24 ≪Jtbc 뉴스룸≫
4. 2017.1월 ≪월간조선≫
https://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1&mcate=&nNewsNumb=20170122661&nidx=22662
“제가 알기론 jTBC 기자가 입수한 게 맞아요.”
— 어떻게요.
“문제의 건물에 jTBC·한겨레·경향신문 기자가 같이 갔대요. 그런데 그 건물 관리인이 신문을 8개나 보는 사람이래요.”
— 준(準) 기자네, 그분.
“한겨레신문 기자한테는 “너희 신문은 논조가 마음에 안 든다. 특히 정치담당하는 성모 기자라는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그 친구 글이 제일 마음에 안 든다’고 했대요. 세 기자가 아무 소득 없이 그냥 물러나왔는데 jTBC 기자만 ‘휴대폰을 놓고 온 것 같다’며 다시 건물로 들어갔답니다.”
— 그랬더니요.
“그 관리인이 ‘내가 손석희를 좋아한다’고. 그러면서 직접 열쇠로 책상서랍을 열어 줬는데 그 안에 태블릿PC가 들어 있었다는 겁니다. 전원이 꺼진 채로, 충전장치도 없이.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참고) 이 자료를 보면 단순히 손석희 사장을 존경해서 태블릿 피씨가 JTBC로 넘어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한겨레의 성OO 기자님이 엄청난 한 몫을 하신겁니다. 왜 한겨레 창간 독자이신 분에게 까지 오늘의 한겨레는 탐탁지 않게 되었을까요? 물론 자신들에 대한 비판엔 익숙치 않은 진보언론들이기에, 한겨레는 이 문제에 대해서도 침묵하겠죠. 그래도 기자들 사이에서라도 토론이 있기를...
[정리]
위의 자료들을 토대로 노광일님에 대하여 정리해보면 대충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그분은 우연한 의인이 아니라 언제나 또렷이 깨어 있었던 시민이었습니다.
2. 한국의 기울어진 언론환경에 일찍부터 주목하여 비판적으로 언론을 바라보는 시민이었습니다.
3. 불의를 참지 못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이었습니다.
4. 의 성OO 기자를 싫어하여 태블릿을 한겨레에 주지 않았지만, 김의겸 선임기자와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건 저라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성OO 기자님, 기자님 덕분에 후배들이 대형 특종을 놓쳤네요. 흐뭇 하시겠습니다. ㅎㅎ)
결론적으로 바라보면 모두 하나 같이 김대중 대통령님과 노무현 대통령님의 가치와 통합니다.
지난 민주정부 10년,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허망하게 사라진 것 같지만, 두 분의 대통령님은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들을 사회 곳곳에 심어두고 가신 것 입니다.
그리고 그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일어나 불의에 항거하였고, 이제 우리는 새로운 민주정부 3기를 맞이 하였습니다.
허망하게 지키지 못했던 지난 민주 정부들을 반면교사 삼아, 노광일님처럼 깨어나 참여하여, 끝까지 이 정부를 성공하도록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되세기게 됩니다.
이분이 나라 구하셨군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냥 한 말이 아니군요
의인이시에요 나라를 구하신
말이 현실이 되는군요.
진짜 노선생님 말씀대로 그 분께서 하늘에서 도왔나 봅니다
한겨레 창간독자에게도 까이는 한겨레. 성모시기 기레기 보고 있냐. 이 특종 니가 놓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통
결국 그 의인께서도 과거에 노짱을 지키지못하셨던분. ㅜㅜ 그시대에 40대를 보내신분 ㅜㅜ 그분들이 벌써 지금 60대를 목전에 두고계시네요 ㅜㅜ
일용이???
한겨레 손에 들어갔더라면 jtbc처럼 기민하고 치밀하게 밀어붙이지도 못했을 것 같아요
TV와 신문이라는 매체의 차이도 컷겠지만
국당 요주의 인물 등등 통해서 아름아름 소문이나 흘리거나, 가오 잡으려다 타이밍 놓치고 또 헛발질 했을 것 같은...
이껀으로 탄핵 실패했었다고 상상하면... 어휴 떠올리기만해도 참..
오오...믿고 걸러주는 성한용
!!!!!
어떤 설레발치는 세력들보다
의기롭고 정의로운 행동입니다.
모든 순간순간의 진실된 선택이
수렁에서 나라와 시민들을
구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경의를 표하고
저를 반성합니다.
국회가 멀어서 청와대 행진을 한다고?
광화문에서 좃선은 지척이다, 이놈들아.
.
노광일 선생께 부끄럽지도 않냐? 이놈들아.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가슴이 살짝 벌렁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