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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5 디자인은 정말 ...

E-P5 디자인은 정말 ...
지금까지 카메라 디자인에 개의치 않고 사용했습니다.
스트랩도 카메라 브랜드에 상관없이 기능 중심으로 타사 스트랩을 막 연결해서 쓰지요.
F마운트의 FA(필름) 등을 쓰면서도
DSLR에서 Df나 미러리스 Zf에도 그다지 감흥이 없을 정도로 카메라 디자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아는 분에게 넘겨받은 E-P3/E-M5 쓰면 나름 생긴 건 괜찮다고 하고 쓰고 있는데
E-P5는 정말 '나 어때? 괜찮지 않니?' 라는 포스가 있네요.
하필 점검 한다고 꺼내놓은 비슷한 색조합의 NX500는 이런 기운이 전혀 안 나는데 말입니다.
성능 면은 2-3년 후에 나온 NX500에 대부분 앞서기는 합니다만 그런데 무게는 E-P5가 확 느껴질 정도로 더 무겁습니다.
E-P5 포스는 다른 카메라들이 상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거 보다가 보관함의 소니(A 마운트), 캐논(EFS 마운트)를 물끄러미 보니 저들은 그냥 전자기기처럼 생겼네요.
E-P5 초점 버튼 작동 시 손 떨림소리가 윙윙 있는 건 알았지만 방에서 작동하니 큰 편이기는 하네요.
침동식 구조를 비선호해서 가지고 있는
루믹스 14-42mm Power OIS렌즈, 14-42mm EZ중 둘 또는 하나는 처분하려고 했는데
(12-50mm EZ, 루믹스 14-42mm Mega OIS, 루믹스 14-45mm Mega OIS에 MMF-2에 포서드들 렌즈까지 있는 ...)
E-P5에 14-42mm EZ와 디자인 조합이 매우 잘 맞아서 고민입니다.

댓글
  • 내돈아니오빚갚으리오 2024/10/25 23:22

    pen-f 다음은 p-5죠 멋짐

    (hirSa8)

  • R`EMEDIOS 2024/10/26 14:33

    댓글 감사합니다. PEN F가 더 멋지긴 합니다. 기능적으로 EVF도 있고

    (hirSa8)

  • 옹싸 2024/10/26 08:34

    저는 아직도 주력으로 써요
    일년중 꺼내는 시간이 극히 적어서 그렇죠~^^

    (hirSa8)

  • R`EMEDIOS 2024/10/26 14:37

    댓글 감사합니다. 포서드 50mm 보다 구하기 어렵다는 Leica D Summilux이지요? 포서드를 병행서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써보고 싶은 렌즈이네요. 앞쪽 조리개링은 OM시절 렌즈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MFT에 루믹스 42.5mm가 디자인은 비슷했던 듯도 합니다.
    옆에 루믹스는 GX계열은 아닐듯 하고 GF이겠지요?

    (hirSa8)

(hirS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