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서비스 20주년을 맞은 와우 현 상황

게임20주년, 워크래프트 ip 30주년을 맞아 기념제 중인 와우.
허나 저녁대의 대거 서버렉과 0.5시즌 패치의 난무하는 버그,
머리가 갸우뚱해지는 밸런스 상황에 의해 슬슬 스팀을 받아가던 와우저들
그러던 와중...

와우에는 5~6년전에 기간 한정으로 팔아먹던 경매장 기능이 달린 브루토라는 탈것이 있었는데
 (인게임 골드로만 구매 가능하지만 저 500만골이 당시로나 지금으로나 절대 싼 가격은 아니었다.  대충 비교해도 현금 50만원 가량의 가치이고 골드값이 비싸진 지금은...)

당시에 너무 비싸다며 사지 않았던 사람들은 브루토가 너무나도 유용했던 나머지 5년동안 땅을 치고 후회했다
저 이후엔 선착순으로 인게임 경매장에만 몇개월에 하나씩 풀릴까 말까 했기 때문이 더욱더...(선착순이라 발견하자마자 입찰 최대치인 999만 9999골드로 박아버리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20주년 기념제 첫째날을 맞은 오늘 새벽
블리자드 샵에 한 탈것이 올라오게 되는데...

절대 브루토를 재판매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말했던 블리자드에서

20주년 황금 브루토를 판매하는 일이 벌어졌다.

더군다나 기존 브루토에 비해 더 쩌는 구성으로 돌아옴

(우편함+경매장이라는 완전체)

뭐? 보통 2,3만원에 팔던 탈것 하나에 12만원이나 받아먹으니까 유저들 민심 나락박는거 아니냐고?

그런 거 없다.

대도시는 축제 상황 (새벽 3시 상황임)

외국 유저들도 마찬가지로 브루토 타고 방방 뛰어다니고 있다. 불만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대부분 혜자라는 반응

아...

기존 브루토 유저들은 멘탈이 조금 상처입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