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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시킨 배경은?.....(민노총선거)

다음달 위원장 선거 앞둔 민주노총 16개 산별노조 靑초청 요구
받아들여지지 않자 전원 불참 결정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노·사·정 사회적 대화 재개를 목표로 노동계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양대 노총 지도부와 별도 면담을 비롯해 20여명의 노동계 인사들과 만찬을 구상했으나 민주노총이 행사 불참을 결정하면서 '반쪽짜리' 회동으로 전락했다. 다음달 예정된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가 이런 결과를 낳았을 것이란 얘기가 나돈다. 청와대가 민주노총 최대 산별노조인 전교조·금속노조 등 대표는 부르지 않고, 영화산업노조·희망연대 등 군소 산별노조 대표만 초청하자, 결국 민노총 지도부가 표심을 의식 전체 행사 보이콧을 놓았다는 것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청와대와 정부는 지난 몇달간 민주노총의 진정성 있는 대화 요구를 '형식적인 이벤트 행사'로 만들며 파행을 만들고 있다"며 "대통령과의 대화에 최종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그러면서 청와대가 민주노총 소속 일부 산별 및 사업장을 개별 접촉해 만찬 참여를 조직했으면서 마치 민주노총의 양해가 있었던 것 처럼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민노총은 청와대 측에 이날 행사에 16개 산별노조 대표를 전부 초청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결국 불참을 통보했다.

만찬(2부)에 앞서 정상급 외빈 접견시에나 사용되는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약 45분간 문 대통령과 한국노총·민주노총 지도부간 별도 면담까지 준비했던 청와대로선 민주노총의 이런 결정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청와대는 행사 시작전까지 민주노총 지도부를 설득하는 한편 민노총 지도부가 불참하더라도 예정대로 회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민노총 지도부의 불참 결정에 따라 이날 초청된 5군데 민노총 산하 산별노조 대표 가운데 안병호 영화산업노조 대표만 참석하고, 희망연대·서울지하철 노조·정보통신산업노조·보건의료노조 등 나머지 노조 대표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반면, 한국노총 측에선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등 지도부와 윤영인 핸즈식스.고암에이스 화성지역노조 위원장, 김영숙 국회환경미화원노조 위원장, 허정우 SK하이닉스 이천 노조 위원장, 류근중 자동차노련 위원장,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 등이 예정대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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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내부 선거때문에 땡깡 부리며 무리한 요구해놓고는 

겉으로 이게 전부 청와대탓이라고 했다는 거? 


댓글
  • DAS는누구꺼? 2017/10/24 16:56

    민노총 하는 짓거리가 찴스럽군요.

    (j4zZMG)

  • 월향ss 2017/10/24 17:00

    정부는 민주노총을 철저히 배제하고 땡깡부리는거 말곤 하는것도 없는 입진보 폭력시위꾼들 지들이 잘해서 모든걸 이루어낸양 숟가락얹기 이참에 확실히 끊어내라

    (j4zZMG)

  • chatterbox 2017/10/24 17:03

    자기들 어필하는데 청와대를 이용해?

    (j4zZMG)

  • 웃기면오백원 2017/10/24 17:16

    각각 나눠져있던
    이해 안 가던 기사들이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민노총이 이런 어거지로 거부하며 불참하는 게 이해가 안 갔는데....
    이 기사를 보고서야.
    왜 16개대표 참석을 요구했는지
    왜 갑자기 전체 불참을 선언했는지
    이제야 알겠음
    에혀....허탈합니다. 이해 안가는 설명에는 뒤에 이런 식의... 뭔가가 꼭 있습니다.

    (j4zZMG)

  • 코기와곰돌이 2017/10/24 17:18

    민노총 세과시하기 위해
    청와대만찬을 보이콧하네요ㅎ
    이거 딱 야당이 하는 정치질인데..
    어디가서 노동자들 대변한다는
    소리 안했으면 좋겠네요ㅎ
    그들이 무슨 노동자입니까.
    특권의식 쩌는 갑질 귀족노조일뿐ㅎ

    (j4zZMG)

  • 댓망의요정 2017/10/24 17:53

    어차피 노조는 자신들의 권익이 최우선인 이익단체죠.
    십분 이해한다고 쳐도 과연 민주노총에 노동이 있나라는 의구심이 듭니다.
    노조가 대기업 정규직들의 이익만 대표하고 중소기업 노동자와 비정규직의 처참한 노동여건을 외면하는 이기심을 못버린다면 노동운동의 미래는 없습니다.
    왜 노조조직률이 10%대를 못벗어나는지를 노동운동권은 심각하게 반성해야 합니다.
    노조가 노동자를 보호하지 못하고 노동자를 수단으로만 여기는 지금같은 노동운동은 이미 사망선고 받은 시한부 목숨입니다.
    정의 없는 즈엉이당, 노동 없는 노동운동, 진보 없는 진보운동...
    좌우를 아우르는 적폐입니다.

    (j4zZMG)

  • McParta 2017/10/24 18:42

    ㅋㅋㅋ 이젠 당연스러움...
    노동? 진보? 인권?
    먼저 죽어간 열사들께 미안하지도 않나...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노래부르지마라 이제. 자격없다 독재노총

    (j4zZMG)

  • 파랑고래 2017/10/24 18:42

    정상급 외빈과 동격의 대우를 준비했었나 보네.....;;;
    저런 인간들이 제대로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싸울 사람은 절대 아님...

    (j4zZMG)

  • 기분좋은상상 2017/10/24 18:58

    제 경험상 노조는 절대 정의를 위한 집단이 아닙니다
    순전히 노동자들을 위한 집단도 아니구요
    노조 간부를 위한 집단이라고 하면 제일 정확한 표현입니다

    (j4zZMG)

(j4zZ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