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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센터 수영강사가 자꾸 연락하고 밥먹자네요

좀 이상합니다...;;;
전 스물0살수영장에서 인포를 보고 있습니다
 
일 한지 9개월 정도 됬는데
3월쯤에 새로 온 수영강사 (서른두살? 한살) 저랑 열살정도 차이나는 수영강사가
집에 갈때 한번 태워다 준 적이 있습니다.
토요일 이었는데 집 가는 방향이 저랑 같다고 집에 데려다 준대서
그 말을 다른 인포분들이랑 수영강사들 있는데서 말해서
아 됬습니다 하기 뭐하고 날씨도 쌀쌀해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같이 왔습니다
차에서 계속 말을 걸더라구요
밥먹고 가자 ( 퇴근시간이 점심시간입니다) 커피 마시고 가자 등등
전 좀 불편하기도 하고 능글맞은 사람 싫어해서 계속 말을 얼버무리는데
결국엔 커피숍에 데리고 가더군요
그냥 커피만 빨리 마시고 집 가자 생각했는데 계속 말 걸더라구요
그땐 그렇게 불쾌하다 생각하지 않고 그냥 아 그러시구나.. 이러면서 받아줬습니다.
남자친구없었지만 주변이나 같이 일하는분들이 수영강사는 진짜만나지말라고
주변에 여자도 많고 쉽게 쉽게 만나는 사람들 많다 그래서 좀 안좋은 시선이 있던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대화 하다보니 진짜 그냥 친해지고 싶어서 (이성적으로 말고) 그러는거 같아서
아 새로운곳에 와서 친한 사람이 없어서 나랑 친해지고 싶은가 보다 내가 너무 예민했다 (오버했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좀 과도하게 친한척을 하고 연락을 하고..
자꾸 연락하고 전화하고... 밥먹자 커피먹자 드라이브 가자...
저를 이십대 초반 (물론 지금도 어리긴 하지만) 으로 아는건지...
너 이거 안해봤지? 안먹어봤지? 안가봤지? 하면서 어린애 취급을 하는건지
남자친구랑 다시 사귀고 나서도 연락은 계속 하고 ...
전 그냥 그때마다 얼버무립니다
" 나 퇴근~~ 00이는 자구있나? " 이렇게 옵니다.. 저희 커피 한잔 한 사인데요 그것도 육개월전에..
" 아 퇴근 축하드려요 ^^ 안녕히주무세요" 이렇게 보내서 카톡 끝내려 하는데
" 잠이 안오넹~ 00이 생각나서~^^" 이렇게 오고 막 이모티콘 보내고 난리 입니다..
업무상 차단도 못하고.. 주말에 남자친구랑 있는데 자꾸 전화합니다
전화해서 별것도 아닌거 물어보고 저 한테 안물어봐도 되는걸 자꾸 전화해서 물어봅니다
오죽하면 남자친구 만날때 이 쌤 전화랑 카톡 차단해야됩니다
거의 매일같이 카톡하고 전화하고... 전 매몰차게 끊을수도 없습니다
그 쌤은 그냥 센터 그만두고 다른 수영장 가면 되지만 전 소문 한번 잘못나면 진짜 끝입니다
어떻게 들어온 공사인데.. 평생직업이라 생각하고 일하는건데 진짜 너무 짜증납니다
차 하나 뽑아서 타고 다니는데 그렇게 자랑을 자랑을 하고 어디서 자취한다고 말하고
면허는 있지만 차는 없는데 운전 가르쳐 준다 그러고
그날 커피 마시면서 한 세시간정도 대화 나눈 것들로 자꾸 말 을 거는거죠
누가 보면 엄청 친한거 같을거에요...
이분도 센터 다른 분들한테 말하고 그러실거 같진 않구요 저도 당연히 말을 안합니다..
그리고 수영강사들 다 그렇듯이 몸도 좋고 얼굴도 잘생겨서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말도 잘하고 (능글능글)
회원들도 다 좋아하고 인기강사로 뽑히고 맨날 회원들이 이것저것 챙겨주고 (약이며 화장품이며)
소문나면 저만 말 그대로 "잦" 될 분위깁니다...
맨날 딱딱 끊어내기는 하는데 맨날 연락합니다..
제가 연락하지 말라고 불편하다 한 적도 있는데 무슨 자신감인지
" 회원들이 오빠한테 너무 잘해주니까 화났어? 알잖아 그냥 회원이야~ 어쩌겠어" 이럽니다.. 진짜 미치겟어요
남자친구랑 있을때 "뭐해~?" 이러고 옵니다... 진짜 쓰면서 분노가 차오르네요
남자친구가 보면 당연히 오해 할 상황입니다.. 진짜
지가 엄청 잘생긴줄 알아요... 지 이상형이랑 제 외모랑 막 비교하면서 저한테 카톡합니다 뜬금없이
오늘 입고 온 옷이며 화장이며 얘기해요
"오늘 머리 묶고 왔네~ " "오늘 이쁜거 입고왔네~" 내가 화장하고 치마 입고 오면 지한테 잘 보일라는줄 알아요..
아니 술 한잔 밥 한끼 한것도 아니고 커피 한잔 하고서 내가 지한테 반햇다 생각하는건지
썸이라 생각하는건지.. 답장을 안하면 왜 씹냐 하고.. 돌아버리겠어요
진짜 아침에 일어나면 꼭 아침 카톡 와 있어요 " 으으 출근하기 실타 ㅠ" + 이모티콘..
ㅅㅂ 뭐하자는건지.. 싶어서 답장 안하면 " 왜 답장안해? 너무해 ㅠㅠ " "오늘 치마 입구 왔네? 다리 이쁘다~"
생긴거 행동하는거 완전 멀쩡해요 진짜 ... 이중인격자 같아요
센터에선 안녕하십니까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밖에 안해요...
그니까 아무도 이해를 못하고 제가 저희 친언니한테 카톡 보여주기 전까지 친언니 조차도
안믿었어요 그 수영강사가 왜 너 좋다고 하냐고 ( 언니도 수영하러 다닙니다)
근데 카톡 보여주니까 소름끼친다고 하대요.. 이런 사람인줄 몰랐다고...
카톡이나 전화를 차단 할 수도 없습니다 업무상 이것저것 전해줄 얘기나 그런거 때문에..
정말 짜증나네요.. 도대체 저한테 왜이러는걸까요 ..
단순히 좋아하는걸 넘어서 좀 집착이라 해야하나..
남자친구 있다는데도 프사가 남친일때도 연락은 계속 오고.. 욕나옵니다 진짜
 
 
댓글
  • 쪼꼬맘마 2017/10/23 11:45

    오히려 그거 계속 받아주다가 "잦"되는 수가 있어요..
    남친 있는데 어장관리한다는 식으로 소문날 수 있잖아요
    그냥 뭐 말하면 '아, 네' 그러고 끊어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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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저요? 2017/10/23 11:46

    카톡으로나 문자로
    죄송합니다. 저는 사적인 연락은 더이상 부담스럽습니다. 회사에서 알게된 분과 사적으로 친해지는건 제가 많이 불편합니다.
    하고 보내서 증거 남기시구요. 그간 내역 프린트해서 관리직급 상사분께 보여드리세요. 남자친구도 있는 상태에서 매우 불편하고 부담스러워서 부모님과도 고민 많이 했다고 하시구요.
    강사를 그냥두던 다른델 보내던 일단 글쓴님이 소속된 직장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있어야 오해가 안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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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나히치 2017/10/23 11:55

    남자친구를 센터에 데리고와서 인사시켜요
    그리고 확실히 딱잘라 말해요~ 남자친구가 싫어해서 사적인연락은 안하셧음 좋겟다고. 그리고남자친구없다해도 이런연락부담스럽다고
    글쓴님도  지금 흐지부지받아주고 계신거에요~
    연락하기싫음 아무리 뭐라해도씹으면되고 업무적연락에만 답하세요
    의사소통안되면 님도 불편하지만 그수영강사분도 불편하긴 매한가지일텐데  바보같이 들이댈리없을꺼같아요~
    그래도 들이대면  뭔가  문제가있는거니 상급자와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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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알불 2017/10/23 11:57

    이분은 글 쓰는거마다 돈 버는거 언급을 잘하시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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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도로시v 2017/10/23 12:20

    상사분에게 보고드리고 빨리 조치를 취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남자인 제가 봐도 이거 큰일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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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hnGandy 2017/10/23 13:16

    아직 어리셔서 대처를 제대로 못하시고 휩쓸리시는 거 같아요.ㅠㅠ
    저런 사람은 정말 딱 끊어서 거절하면 '니가 오해한거다 '해서 사람 곤란하게 말들고
    지금처럼 못 끊고 받아주면 '니가 다 받아준건 마음이 있어서가 아니냐'해서 곤란하게 만들 사람이죠;;
    지금이라도 끊어내셔야 할 거 같아요.
    가능하면 연락 받지 말고 업무적인 것만 '네/아니요/~해서 처리할게요' 하고 딱딱하게 끊어내시구요
    이어서 밥먹었니? 이런거 질문오면 '네. 저 좀 바빠서 톡 이만 할게요.' 이런 식으로라도 끊어내세요.
    남친 있다고 할 거면 그 강사한테 남친이 연락 오는 거 싫어한다.' 확실히 말하시구요,
    '뭐해?' 이런 식으로 연락오면  '회사사람과 사적 연락은 부담스럽고 불편하니 연락 그만 주셨으면 좋겠다' 하고 잘라내세요.
    다리 이쁘다, 그러면 그거 성희롱이라고 기분 나쁘다고도 말하시구요.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사람이 어린 사람에게 무슨 짓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힘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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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KI 2017/10/23 14:05

    매몰차게 좀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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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무성♡마약 2017/10/23 18:29

    제데로 거절하세요
    작성자님도 지금 충분히 애매하게 행동하고 계신거예요.
    그리고 소문같은거 걱정하신다고했는데
    지금처럼 애매하게 행동하시다가 나중에 상황심각하게되고서야 갑자기 매몰차게거절하면
    저사람이 센터에 뭐라고 소문낼지 대충 예상되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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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힝ㅠ 2017/10/24 12:54

    수영강사들도 그렇고 헬스트레이너들도 그렇고 문제 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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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bLiVion 2017/10/24 12:59

    회사 단체방  만들 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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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런제길 2017/10/24 13:01

    애매하게 행동하지 마세요
    지금 어영부영 행동하셔서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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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fdfafda 2017/10/24 13:03

    걍 대답도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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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2017/10/24 13:05

    지나치게 껄떡대는게 맞지만.
    글쎄요.. 상대 남자 입장에서도
    '거절'을 당한적이 없는것 같은데요..
    딱히 호응을 안해주는 것만으로는 거절이 안되구요.
    '죄송합니다만, 사적인 연락은 하지말아주세요'라고 끊어주는게 먼저 필요 합니다.
    그래도 껄떡거린다면, 쓰레기가 맞으니 그땐 새로운 조치을 취해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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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뜻씨 2017/10/24 13:07

    작업이네요 전형적인…
    글쓴분께서 호감이 있으면 받아주는거고, 아니면 미리 끊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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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뎁힌콩 2017/10/24 13:08

    서러워님 나름대로 단호하게 대처 했다고 생각하실 지는 모르지만
    만만하게 보여서 자꾸 연락 하는거 같기도 하네요.
    다른 직원한테는 안 그렇고, 서러워님한테만 그러는 거죠?
    단호하게 거절 하는데도 자꾸 연락 하는 능글맞은 사람이라면 여기저기 그럴 확율이 높거든요.
    만만해 보였거나, 애매하게 처신 했거나, 여지를 줬거나
    라고 수영강사는 판단했기에 6개월 넘도록 저렇게 연락을 해 대는 거 같습니다.
    단호하게 대처 하는 방법은 위에 분들이 여러가지 방법 알려 주셨으니, 정말 단호하게 그리고 증거도 잘 남겨서 대처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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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가람 2017/10/24 13:09

    작성자님이 지금 잘 받아주시고 애매하게 대하시는거에요ㅠㅠ 끊으시는게 없잖아요. 다 속으로 생각하시는거고 부정 제스처가 없어요.
    그러다 어장 관리한다는 소리듣는거 순간이에요.
    톡오면 칼답하지마시고 밤에 오면 잔다고 못봤다고 담날 확인하고 답하시고, 남친있다고 말하세요. 지금 보니 남친있는것도 말 안하신거 같은데..ㅠ
    작성자님은 남친이랑 있을 때 그 사람이 연락오는걸 차단한다고 하시는데; 그거 작성자님 생각을 빼고 보면 그냥 바람상대잖아요. 애매하게 대처하시면 소문 더 심하게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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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부른철학자 2017/10/24 13:12

    아직 어리셔서 대처를 잘 못하시는 것 같네요.
    싫으면 싫다고 하셔야 돼요.
    지긍 처럼 미적미적 대응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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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가보자 2017/10/24 13:13

    반응 삐끗잘못하면 어장관리했다고 욕먹을수도 있어요.. 그냥 단호하게 거절하는게 나을듯해요.. 님말대로 직장이잖아요.
    직장인데 상황판단못하고 있는 수영강사 잘못인데,이게 반응이 애매하면 긍정이라고 생각해요들... 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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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2017/10/24 13:17

    작성자는 2x살, 수영강사는 31~2살
    10살차이니 작성자는 20대 초반.
    중간에 "저를 이십대 초반 (물론 지금도 어리긴 하지만) 으로 아는건지..." 하셔서 헤깔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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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마로SS 2017/10/24 13:18

    당분간 (한 달 정도) 찝적거리는 톡 오면 적당한 톡으로 넘기시고요 한 달 정도 찝적거리는 자료를 모으시고 아래와 같이
    톡 보내셔서 칼 같이 끊으세요
    ————————————————————-
    @@강사님을 처음 뵌 그 순간 부터 지금까지 @@강사님응 직장동료로만 생각하고 지내왔으며 @@강사님 과의 이성적인 관계 발전을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업무 관련 된 연락이 아닌 사적인 연락은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찝적거리는 자료가 미비한데 사적인 연락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면 그 강사가 작성자님이 도끼병 걸려서 오바한다고 엄한 소문 퍼트릴 수도 있습니다
    조금 힘드셔도 자료 잘 모와놓으신 다음 대처 하시는 편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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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고정기 2017/10/24 13:18

    30대 + 능글맞은 성격...
    “남자친구가 싫어해요^^ 업무시간 외에 사적인 연락 하지 말아주세요~” 정도로 말 하면 왠만한 사이코 아닌 이상 바로 알아듣던데요.
    거절의사 표현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진짜 떨쳐버리고 싶으면 남자친구 없어도 있다고 하시면 되요. 그 인간이 글쓴님 거짓말 한다고 추궁할 것도 아니구요... 설사 거짓말이래도 본인이랑 무슨 상관이랍니까.
    내가 소속된 일터에서는 다른 팀원에게 폐 끼치지 않고 본인이 맡은 일만 잘 하면 됩니다.
    그 강사가 글쓴님한테 지금 폐 끼치고 있는데 (그것도 업무와 무관한 일로) 왜 적극적인 대처를 안하시는지... 글쓴님 자신을 우선으로 생각하세요.
    본인도 알고 계시네요. 어영부영 대처하다가 소문 잘 못 나면 글쓴님만 억울한 일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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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보는눈 2017/10/24 13:22

    걍 읽씹하시고 업무상필요한말만하세요
    뭘 일일히 대답해주고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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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대괄장군 2017/10/24 13:28

    저 남자임
    받아주는 액션 ㄴㄴ합니다
    상대방이 희망을 갖거든요 ㅋ
    저처럼 거절논조 한번에 알아들으면 다행인데
    아닌사람은 힘드시겠네요
    계속 거절 하세요 뭐든간에 부드럽게 거절하는거 한번 느껴보자 맘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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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들린검사 2017/10/24 13:30

    남자친구랑 같이있는데 이런 연락 싫어한다해요 일끝나면 매일같이 붙어있는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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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스트리퍼 2017/10/24 13:30

    본문이랑 댓글이랑
    자꾸 남자친구가 있다 없다해서 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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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쑤노홀릭 2017/10/24 13:39

    3자입장에서 보면 분명히 더 확실하게 매몰차게 할 수 있을거 같은데...
    그냥 안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혹은 아주 조금 상황을 즐기나 싶기도 하구요...
    할려면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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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crimosa 2017/10/24 13:50

    대처 늦으면 더 꼬입니다. 더 늦기 전에 칼같이 쳐내셔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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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RANJA 2017/10/24 13:58

    현재 남자친구 없다고 하더라도 남자친구 있다고 확실히 단호하게 말씀하심이 좋겠네요. 연락 오면 지금 남자친구랑 밥 먹고 있다, 죄송한데 남자친구가 다른 사람 연락 받는 거 안 좋아해서 답장 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고요. 그래야 뒷말 나와도 나는 할 만큼 했다는 항변이라도 할 수 있을 거예요. 관계 망치기 싫어서, 나만 이상한 사람 될까봐 몸 사리고 말 돌리면 결국 본인만 더 손해더라고요..
    그리고 거절 할 땐 확실히 거절하심이 좋아요. 차 태워준다고 해도 집이 가깝다거나 만날 사람 있다는 식으로 거절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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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언아빠 2017/10/24 14:30

    절대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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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0 2017/10/24 14:31

    거절을 하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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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rlax10g 2017/10/24 15:05

    남자친구분이 현재 없다했으니까. 근처 아는 남성분께 도와달라고 하셔서 퇴근후 카톡올때 남성분께 전화를 부탁드려서. 내가 남친인대 왜 연락하냐고 몰아붙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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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다나 2017/10/24 15:28

    욕을 걸죽하게 내 뱉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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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gma 2017/10/24 15:37

    저런 분은 확실하게 거절 안하면 몰라요
    작성자님이 받아준다고 생각하고 있을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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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모확찍 2017/10/24 15:41

    본인이 맺고 끝는거 확실히 못하고 사람 엄하게 만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님이 맺고 끝는거 확실하게 표현하고도 그러는 거라면 몰겠지만 지금 글싸지른거 보면 님 뇌피셜로만 사람 엄하게 만들어 가는거 같아 보기 참 안좋네요
    그렇게 문제있어 보이는 행동이라면 님이 확실히 선을 그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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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liveee 2017/10/24 15:43

    애매하게 대응했을뿐
    제대로 거절하신적이 없네요.
    저런사람한테 거절의사 밝힌다고 사회생활 절대 꼬이지 않아요. 지레 겁먹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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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나아나 2017/10/24 16:17

    아우 진짜 왜 거절을 못하지? 작성자님 그러다가 나중에 실컷 즐겨놓고 왜 이제와 그러냐 더럽게 소뮨나요; 빨리 자르세요 지금도 늦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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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ar* 2017/10/24 16:21

    망상병 있는 놈인거 같은데
    계속 받아주다간 정말 나중에 더 크게 문제생길수도 있어여
    확실하게 거절하고, 그래도 안되면 그건 남친을 대동하든... 뭘하든 좀더 센 방법이 필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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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쌩~크 2017/10/24 17:09

    과하다 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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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문곰문 2017/10/24 17:09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나중에 대화내용 다 까발려지면 오히려 역풍맞는수도 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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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스토커 2017/10/24 17:13

    애매하게 받아주니까 저러는거 같은데요...
    남친 있을때 처음부터 남친 있어요 불편하니 연락 하지 마세요 이렇게 이야기 한것도 아닌거 같고
    남친 있을때도 계속 애매하게 연락 받아주고 하셨다는거네요...그냥 안하는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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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색침잠 2017/10/24 17:13

    그 쌤은 그냥 센터 그만두고 다른 수영장 가면 되지만 전 소문 한번 잘못나면 진짜 끝입니다
    어떻게 들어온 공사인데.. 평생직업이라 생각하고 일하는건데 진짜 너무 짜증납니다
    ===> 이해가 잘 안가네요. 제대로 명확하게 거절 못하다가 잘못 소문나서 끝날수는 있어도 칼같이 거절하고 했다고 직장 못다니는 일 안생깁니다. 일단 직장의 주변 사람들에게 하소연으로 본인이 피해자임을 밑밥 깔면서 칼같은 거절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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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쌩~크 2017/10/24 17:14

    수영강사 하다 우리회사 들어온 후배가 있는데
    수영강사 욕을 거렇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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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스트 2017/10/24 17:15

    수영강사 헬스강사들 발정난 개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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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날로구 2017/10/24 17:17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남자친구도 알게되면 괜히 상황이 복잡해질수도 있겠네요
    힘드시겠지만 어설픈 상대보대는 어디가 이쁘네 옷이 어떻네 라고 이야기할때 성희롱으로 신고당하고싶냐고 정색하면서 이야기하셔야 될거 같아요
    관심없다 저는 아니다 이렇게말하면 튕기는거라 생각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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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해잉 2017/10/24 17:20

    아직 상대방도 확실한 거절의사를 들은적이 없는거 같네요.. 좀 단호하게 말씀하시고 그래도 같은 상황이면 위에 댓글처럼 조치하시는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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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스 2017/10/24 17:21

    작성자님의 대응정도로 추측해 보자면...
    지금 그 수영강사는 님 사진 같은거 친구한테 보여주면서 이미 사귀고 있는 상태로 말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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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mgoon 2017/10/24 17:21

    1. 저 남자친구 있어요. 의 해석
    "난 당신한테 마음이 없으니까 찝쩍 거리지마" 를 돌려서 하신거라면 그 돌려서 한 얘기를 못 알아 쳐먹은거죠.
    못알아 먹었으니 아 대쉬해도 되는구나 라고 생각 할껍니다.
    단호하게 거절 하셔야 안그럽니다. 그래도 그러는 또라이들도 있지만.. 이건 머 답이 없는 상태이니.
    2. 저 남자친구 있어요. 의 해석
    그냥 말 그대로 "저 남자친구 있어요."의 의미전달이였다면.
    본인이 원하는 일이니 이런 어장 관리 자랑 글 안써도 됩니다.
    지금 이런 글 쓰는 것도 나 이렇게 입사하자마자 대쉬 받는다 등의 자랑이니까.
    본인이 원하는게 대체 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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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잎이지다 2017/10/24 17:24

    돈빌려달라그러면 알아서 떨어질텐데ㅠ 저런류의 인간은 이수법이 안통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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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유유 2017/10/24 17:24

    제대로 거절하시는게 먼저입니다...혹시나 돌아올지 모르는 불이익때문에 망설이시는거 같은데
    오히려 그게 더 님한테 안좋아요...남친분도 모른다고 하면 100% 오해 살만한 내용이예요
    그 강사에게 제대로 사적인 연락은 부담스러우니 안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거절하세요
    그럼에도 계속된다면 본인 윗상사에게 얘기하시고요...
    본인이 피해자입니다...왜 피해자가 무서워서 숨으려고 하고 참으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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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고양이 2017/10/24 17:30

    글쓴님은 일단 피해자 이신데..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계신 것 또한 글쓴님이세요 .
    [ 그냥 커피만 빨리 마시고 집 가자 생각했는데 계속 말 걸더라구요
    그땐 그렇게 불쾌하다 생각하지 않고 그냥 아 그러시구나.. 이러면서 받아줬습니다.
    거의 매일같이 카톡하고 전화하고... 전 매몰차게 끊을수도 없습니다.]
    ==> 이게 자꾸 반복되니까 상대방은 쟤도 날 좋아하나.. 라고 느낄지도 모르죠.
    커피만 마시고 빨리 집에 가자.. 라는 생각만 하지 말고, 그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내 놓으세요
    매일같이 오는 카톡/전화 매몰차게 끊으세요
    업무상 관계이니 만큼.. 전화는 끊지 못해도
    카톡은 차단해 두세요.
    전화가 와서 받게 되었을 때.. 업무 얘기가 아니라면, 사적인 얘긴 그만 둡시다 라며 그냥 끊어 버리시구요
    이럴 자신 없으면..
    그냥 쿨 하게 사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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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란수란 2017/10/24 17:30

    강사가 쓰레기이긴한데
    글쓴분의 태도도 좀 문제가 있네요
    딱부러지게 거절을해야지 자꾸 얼버무리신다그러고
    그리고 커피숍간부분도 결국엔데리고가더군요
    라고하셨는데 이게 무슨말입니까 솔직히 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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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jgksdg 2017/10/24 17:31

    ★서러워(2017-10-23 12:01:17)(가입:2014-06-21 방문:589)추천 10
    남자친구가 몰라요.. 이 사실을
    그리고 만약에 이사실을 알면 정말 불같이 화낼것 같아서 무섭습니다..
    ★서러워(2017-10-23 12:02:22)(가입:2014-06-21 방문:589)추천 13
    그리고 현재는 남자친구가 없습니다
    대체 무슨말이죠..말하면 화낼거같아 무서운데
    현재는 남친이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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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쓰 2017/10/24 17:32

    걍 님하고 원나잇하고 싶어서 발정난 개xx 라고 보시면 됩니다.
    님하고 엮여 보려고 작업거는거에요.
    엮여봐야 좋을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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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qkfwk 2017/10/24 17:35

    인기가 많고 잘생긴 사람이면 첨에는 그냥 센터에 아무여자한테 찝쩍거렸을 확률이 있을것도 같습니다.
    근데 다른여자들에 비해서 반응이 시원찮고 미적지근하고 이러니까 뭔가 승부욕이 발동했을것도 같고 그럴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그런류로 생각하고 있다면 남친이 있다고 하는것도 거짓말인데 둘러댄다 생각할 확률이 높고 설령 있다해도
    내 여자로 만드는건 시간문제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아요. 사실 업무상으로 만나는 사람한테 정색하기는 쉽지않은 일이므로
    이건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고 업무시간이 겹칠때 즈음에 남친분한테 센터로 잠깐 오라고 하셔요.(이게 가능한 분위기라면)
    해서 오늘 마치고 남친이랑 갈때가 있어서 센터로 잠깐 오라했다 핑계대고 센터사람들(강사포함)해서 소개시키고 너무 오래끌면
    안됩니다. 인사만 간단하게 하고 자리 피하세요. 그리고나서도 계속 연락이 온다면 쌩까시지는 말고
    뭐해? -> "남친이랑 데이트중이에요. 무슨일 있으신가요?"
    이런식으로 남친과 교재중인 부분을 계속 어필하며 업무상 뭔가 할말이 있냐? 는 뉘앙스를 계속 풍기세요.
    그렇게 하다하다 안되면 죄송하지만 남친이 다른남자분들과 연락하는걸 안좋아해서 업무상 연락만 부탁드려요~ 하고 팩폭한번 날려주고
    그것도 안먹힐경우 그냥 평일 , 주말 할것없이 다 차단하세요. 차단했다 풀었다 하지말고
    그래서 만약 센터와서 왜 전화안받냐 왜 sns안받냐 하면 "아 죄송해요~ 남친이가 넘나 싫어해서 차단했어용 죄송요~" 하고
    할얘기 있으시면 센터에서 말씀주세요~ 하세요. 그정도해도 못알아처먹는다면 그때부턴 쌍욕 나가야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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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에이브이vy 2017/10/24 17:39

    "자꾸 카톡 보내는것 캡쳐해두고 있어 ㅠ.ㅠ"
    이렇게 보내세요...
    이 글이 뭐냐고 물어보면,
    "죄송해요.. 남친인 줄 알고 잘못 보냈어요... 그냥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렇게 답장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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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zo1234 2017/10/24 17:40

    나이 상관없이 거절할거는 확실히 해야함...3자 입장에서는  어장관리 혹은 이상황을 즐기는 타입으로 볼 가능성이 굉장히 높음...만약 남친 있다면 님의 이런 상황보다 우물쭈물하는 님의 행동에 분노게이지 폭발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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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힐렌 2017/10/24 17:51

    이 분 글이 좀 이해가 안 돼요.
    왔다갔다 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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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려루 2017/10/24 17:52

    그냥 퇴근후 카톡오면 답장하나 보내세요
    '퇴근 후  개인 카톡 금지'
    그리곤 그냥 모든 카톡 씹어버리세요..
    저 문자 받고도  카톡을 하면 그건 문제 있는넘이니...
    강하게 이야기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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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형같은O형 2017/10/24 17:59

    거절한게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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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피스티 2017/10/24 18:00

    돌직구를 날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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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의큰먼지 2017/10/24 18:05

    직장 사람인데 아무리 연하의 직원이라도 반말을 하나요.  왜 반말 하지 말라고 하지 않는지. 왜 읽씹 하면 안 되는지. 왜 차단 안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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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스위치 2017/10/24 18:12


    음...그냥 이거면직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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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로할게요 2017/10/24 18:16

    남자분 입장에선 거절한 적 없는 사람에게 ‘능글맞게’ 대시한 게 유일한 잘못인 것 같은데요. 심지어 남친도 없으니 그냥 튕기는 걸로 보일 수도 있죠. 상큼하게 대시했으면 기분 안 나쁘셨을지도.
    저도 예전에 트레이너가 새벽에 자꾸 술마시자고 연락하길래 저 살 빼주셔야죠 살을 찌우시면 어떡해요 어쩌고 애매하게 에둘러서 농담으로 거절하다가 나중에 이러다 큰일나겠구나 싶어 정신차리고 혹시 오해했다면 죄송한데 남자친구 있어서 연락 안하시면 좋겠다고 뻥을 쳤던 기억이...PT 10회를 남겨놓고 불편해서 못감.....ㅜㅠ 확실하게 거절하시지 않으면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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