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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 안했다고 용서 안함



구단장: "거기 털복숭이 엉덩이 켄트! 당장 내 사무실로 와!"

켄트: (동료들을 뒤돌아 보며) "늬들 내 엉덩이에 털 없는 거 알면서 한명도 한마디 해주지 않았지? 절대로 용서못해!"

동료 1: (고개를 떨구며) 맞아...우린 비겁했어..


(그런데 그 때 그걸 만약 말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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