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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테블릿PC 건네준 노광일씨 "하늘에 있는 노짱님이 나에게 기회를 주신 것 같다"

(전략) 


-10월18일 JTBC 김필준 기자 말고도 경향신문과 한겨레 기자도 이 건물에 왔다.


“그랬다. 온 순서는 JTBC, 경향신문, 한겨레 순서로 기자들이 찾아왔다. 경향신문 기자는 JTBC 기자보다 30분 정도 늦게 왔다. 한겨레 기자는 오후에 왔다.”


-왜 JTBC만 도왔나?


“두 가지 이유다. 하나는 손석희 사장을 믿은 거다. 두 번째는 신문보다는 방송의 파급효과가 더 크다고 생각한 거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나서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온갖 뉴스를 다 봐왔다. 내가 도와줄 기회가 오니 자연스럽게 나선 것이다.”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검찰도 왜 JTBC를 도와줬는지 집중적으로 묻더라. 내가 뒤로 무슨 대가라도 받고 도와준 것 아니냐고 꼬치꼬치 캐묻더라. 아니라고 했다. 내가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협조한 거라고 진술했다. 그랬더니 검찰도 더는 안 묻더라. 나중에 김필준 기자가 ‘식사라도 한번 하자’고 했지만 그럴 필요 없다고 했다. 제가 식사 같은 걸 바라고 도와준 게 아니다. 기자들이 보도만 정확히 해주시면 그걸로 저는 만족합니다 그랬죠.”

-하지만 사무실 문을 열어주고, 남의 태블릿 피시를 가져가도록 한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었는데.


“내가 그래도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그 정도는 안다. 사무실 문을 열어줄 때부터 고민을 했다. 더블루케이하고는 아직 임대차 계약기간이 남아있었다. 2017년 1월13일에야 계약기간이 끝났다. 문을 열어주려면 더블루케이 쪽에 전화로 물어보고 열어줘야 맞다. 그런데 ‘기자가 찾아왔는데 문 좀 열어줘도 될까요?’라고 물으면 누가 허락을 하겠느냐. 난 조그만 단서라도 나와서 취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문을 열어줬다. 태블릿 피시도 그런 마음으로 가져가도록 했다.


처음에는 사실 둘러대려고 했다. 내가 없는 사이에 기자가 몰래 보안카드를 가져가고 비밀번호 알아내서 문을 열고 들어간 것이다. 훔쳐간 거다. 이렇게 말하려고 했다. 그런데 검찰 수사관들이 이미 내가 김필준 기자하고 같이 4층 사무실로 올라가는 장면의 cctv를 확보하고 있더라. 어쩔 수 없이 검찰청사로 가서 있는 그대로 얘기했다.”


-더블루케이 쪽에서는 책임 추궁이 없었나?


“더블루케이에 류상영 이사란 분이 있다. 10월24일 저녁 JTBC 보도가 나간 직후에 류상영 이사 한테서 전화가 왔다. ‘문 열어줬느냐’고 묻더라. 그래서 ‘아니, 그런 일 없다’고 부인을 했다. 며칠 뒤 다시 전화가 와서 ‘진짜 안 열어줬냐’고 물어서 다시 부인했다.


12월8일 JTBC가 태블릿 피시 입수 경위를 보도하는 날, 내가 류상영 이사에게 전화해서 사실대로 얘기했다. 내가 문 열어주고 태블릿 피시 가져가도록 했다고. 그랬더니 류 이사가 ‘훔쳐간 걸로 하면 증거능력이 없다. 차라리 끝까지 훔친 걸로 해주지 그랬느냐’고 하더니 ‘이젠 할 수 없죠’고 체념하더라.”


-건물 주인은?


“회사를 그만두려고 했다.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나온 다음날 건물주인 사장님에게 사실대로 얘기했다. 제가 태블릿 피시 가져가는 데 협조했습니다.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 벌을 달게 받겠습니다. 임차인과의 법적인 문제도 제가 책임지고 처리하겠습니다. 이렇게 말을 했더니 사장님이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 큰일 했다. 다른 생각 하지 말고 열심히 근무해라’고 말씀해주시더라. 눈물 나게 고마웠다.”


이쯤 되면 노광일씨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진다. 해고를 당하고 법적인 책임을 질 수 있는 상황인데도 그는 진실을 알리는 데 대단히 적극적으로 협조했기 때문이다. 기자 생활을 26~7년 해왔는데, 이런 협조자를 만나 본 적도 없고 그런 경우가 있었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다.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궁금하다. 나이는 어떻게 되고 고향은 어디인가?


“1957년 생이다. 올해가 환갑이다. 고향은 전남 함평이다.”


-한겨레 창간 독자였고, 경향신문 배가 운동을 한 걸 보니, 언론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조아세를 기억하시는가. ‘조선일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시민모임’의 준말로 조선일보 절독운동을 벌이는 단체인데, 내가 초기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사람 가운데 하나다. 2003년 2004년에는 지하철역 여기저기를 다니며 조아세 유인물을 뿌렸다. 한겨레 경향신문이 호외를 찍으면 그걸 들고 서울역 고속버스 터미널 같은 데를 돌면서 시민들에게 나눠 주고는 했다. 지금은 그저 몇 군데 후원하는 정도다. 뉴스타파, 민언련, 팩트TV. 국민TV 등등에 한 만 원씩 돈을 내고 있다. 이런 단체에 내는 돈을 다 합치면 한 10만원쯤 된다. 내가 술 담배를 하지 않는다. 그걸 모아서 내는 거다. 글을 쓸 재주도 없고, 돈도 없으니 이렇게라도 독립언론을 돕고 싶어서 하는 거다.”


-한 달에 봉급을 얼마나 받는데 10만원씩 내나?


“4대 보험 해주고 한 달에 140만원씩 받는다. 명절이면 조금 더 챙겨주신다.”


-언제부터 언론에 관심이 있었나.


“1971년 7대 대통령 선거 때가 내가 중 2였다. 아버지가 ‘김대중이 되어야 한다’고 얘기를 하시길래 이장 집에 가서 모르는 한자는 옥편을 찾아가면서 신문을 하루 종일 읽었다. 그때는 신문 들어오는 집이 이장 집밖에 없었다. 그러다 중학교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서 신문 배달을 하면서 방송통신고를 다녔다. 그때가 1974년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태 때다. 신문을 돌리면서 신문을 열심히 읽었다. 그 뒤 호텔에서 웨이터 생활을 하면서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약회사에 영업사원으로 들어갔다. 55살이 정년인데 그때까지 27년을 다녔다. 진급은 못했다. 내가 윗사람들한테 아부를 잘 못해서.”


건물 관리인 노광일씨의 책상 위에 놓여져 있는 노무현 재단 달력. 펼쳐진 2월 달력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2002년 대통령 취임식 사진이 실려 있다.

그가 출퇴근할 때 매고 다니는 가방에는 노란 리본이 달려있었다. 세월호의 그 노란 리본이다. 또 그의 책상에는 노무현재단 달력도 있었다. 펼쳐진 2월 달력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2002년 대통령 취임식 사진이 실려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


“노사모 초창기 멤버다. 2002년 대선 때는 참 열심히 뛰었다. 내가 제약회사에서 한 일이 약국의 약사들에게 약을 파는 영업사원이었다. 그런데 그 약사들을 상대로 국민참여경선 신청서를 모으고 후원금을 걷었다. 내가 모은 국민참여경선 신청서가 한 200장 됐다. 그랬더니 회사 전무가 ‘너 그렇게 하면 노무현이 뭐 복지부장관이라도 시켜준다고 하냐’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참 우연이다. 최순실의 사무실이 있는 곳에, 그것도 결정적 증거인 태블릿 피시가 있는 곳에 선생님 같은 분이 근무하고 있었다는 것이.


“나도 곰곰이 생각해 본다. 어떻게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났을까하고. 아마도 하늘에 계신 우리 노짱님(노무현 대통령)이 이걸 하라고 기회를 주신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


글·사진 김의겸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bar/794923.html#csidx29b97dd8dd17180bb1400f243bf0127 
댓글
  • 2o16헌나1 2017/10/23 21:28

    허 노사모초장기 맴버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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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리 본즈 2017/10/23 21:32

    하늘이 도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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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스트원 2017/10/23 21:33

    눈물나네요 노짱님이 생각나서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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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후라이 2017/10/23 21:33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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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arsV4 2017/10/23 21:34

    하.. 우연이라기엔 절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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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비앙로즈 2017/10/23 21:34

    천운이네요 천운 하.. 노짱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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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alery 2017/10/23 21:35

    와 절묘하군요.
    반대로 박사모 경비가 있는 건물이었다면?? 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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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피형 2017/10/23 21:37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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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의열쇠 2017/10/23 21:37

    반대로 박사모 경비가 있는 건물이었다면?? 아찔합니다. 222
    감사합니다.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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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nkel 2017/10/23 21:38

    와 진짜 다시 읽어봐도 대단한 분이심
    하늘이 이분을 통해 대한민국을 구한거죠.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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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우승! 2017/10/23 21:38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해주신분인데 이런 사연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먼훗날 역사에 남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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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서 2017/10/23 21:38

    대단하신 분이네요.
    그리고 건물주도 좋은 사람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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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똥칼라똥 2017/10/23 21:43

    단편영화 한편 본 기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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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유있는삶 2017/10/23 21:44

    눈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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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aw 2017/10/23 21:44

    어쩌면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꿔놓은 사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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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mondesi 2017/10/23 21:59

    아는분이라 모임에서 같이 이 얘기를 들었는데 다들 울고 난리도 아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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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walker7 2017/10/23 22:05

    ㄷㄷㄷㄷㄷㄷ 이런 인연이 있엏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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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rigue 2017/10/23 23:55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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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랑아랑 2017/10/24 00:56

    대단하신 분이네요 한편의 영화같아요 그러고보니 지난일년도 장편영화같군요 아직 끝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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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수언냐 2017/10/24 01:14

    노광일씨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을 구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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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골목야구 2017/10/24 01:20

    대한민국 1대 대통령 김대중, 2대 대통령 노무현, 3대 대통령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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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왁덕시글 2017/10/24 04:52

    이 기사 나온 날 김의겸 기자가 청와대 대변인 설에 오르는 바람에 삭제되는 일도 있었죠.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정말 한 편의 영화보다 더 감동적인 기사. 멋진 노광일 선생님 뉴스룸에서 태블릿pc 1주념 기념으로 인터뷰 연결한다고 하더군요. 노광일 선생님 시민광장(유시민 팬클럽)에서 상패도 받으셨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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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왁덕시글 2017/10/24 05:04

    노무현을 노짱이라 부르는 노사모, 깨시민 노광일 선생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박근혜를 탄핵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문재인은 당당히 대통령으로 척척 적폐청산 하는 데 앞장 서고. 뭔가 정말 찡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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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arq32 2017/10/24 06:20

    정말 용기있는 분이시네. 그일이후 마음고생도 좀 하신것같고. 아무튼 큰일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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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탈의경지 2017/10/24 07:07

    그당시 패기 넘치던 노무현 생각나면...
    아직도 눈물이 나네요 ㅠㅠ

    (IaJokA)

  • 꿈꾸는초보 2017/10/24 12:47

    감사합니다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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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ML 2017/10/24 17:58

    만약 이분이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면....
    아직도.. 닭이 대통령일수도...;;

    (IaJokA)

  • V11TIGERS 2017/10/24 17:58

    진짜 하늘이 도왔네요 감사합니다 어르신

    (IaJokA)

  • 모노리스 2017/10/24 18:01

    저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지 않았으면 아직도 503이 임기중임 생각할수록 소름이... ㄷㄷㄷ

    (IaJokA)

  • 풋콜패리티 2017/10/24 18:08

    괜시리 눈물 나네요...
    이런 사연이 있었는지 이제 알았네요...

    (IaJokA)

  • 곰이 2017/10/24 18:37

    운명이네요

    (IaJokA)

  • CarelessWP 2017/10/24 18:38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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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RUN 2017/10/24 18:47

    나라를 바꾼 첫 열쇠, 감사합니다

    (IaJokA)

  • 홍성흔 2017/10/24 18:52

    노짱이라니..

    (IaJokA)

  • 일주매 2017/10/24 18:57

    운명
    그 한마디 말 밖에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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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르륵 2017/10/24 19:16

    세상에나...드라마틱하네요..

    (IaJokA)

  • 나눔사이 2017/10/24 19:19

    와...이런일이...
    하늘에서 노짱이 도와주셨나 보네요.
    세상 어떤 일보다 드라마틱하네요.
    당신의 그 협조 덕분에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IaJokA)

  • 안녕요정 2017/10/24 19:4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용히 추천 누르고 나갑니다...ㅜㅜㅜ

    (IaJokA)

  • AKIRA 2017/10/24 19:45

    아.. 영화네요 정말
    하지만 한겨례는 끊으세요 이제.. 술먹자고 그러면 피하시구요 술먹고 사람패는데 무서워 ㄷㄷㄷ

    (IaJokA)

  • 지난하루 2017/10/24 19:46

    아.. 왜이렇게 눈물이ㅠㅠ
    진짜 운명이네요ㅠㅠ

    (IaJokA)

  • 함냐함냐함 2017/10/24 19:58

    우와...

    (IaJokA)

  • 노트킹 2017/10/24 20:28

    진짜 운명이란게.....

    (IaJokA)

  • Vajra 2017/10/24 20:33

    진짜 하늘이 도운 거네요

    (IaJokA)

  • 금빛독수리 2017/10/24 20:39

    아..눈물남ㅠ

    (IaJokA)

  • 엘지환이 2017/10/24 20:45

    글을 읽으면서 울컥했는데, 저만 울컥한 것은 아니었군요.

    (IaJokA)

  • hopt 2017/10/24 20:47

    정말 하늘이 도운 듯....ㅠㅠ

    (IaJokA)

  • 오늘은글쎄 2017/10/24 20:47

    초기 노사모 멤버시군요
    대단하셔요.
    노짱 그렇게 불렀었죠.

    (IaJokA)

  • 기아V 2017/10/24 20:48

    존경스럽네요. 하늘이 도운 듯

    (IaJokA)

  • 노부장 2017/10/24 20:50

    ㅠㅠ

    (IaJokA)

  • 관음행 2017/10/24 20:54

    하늘이 도운 듯

    (IaJokA)

  • nycny 2017/10/24 20:57

    ㅠㅠ 노사모셨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하늘이 도우신 것 같습니다. 달력 사진 보자마자 눈물이 ㅠ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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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SCport 2017/10/24 20:59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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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멀한녀석 2017/10/24 21:01

    역사의 한장면 이군요... ㅠ.ㅠ

    (IaJokA)

  • teatime 2017/10/24 21:02

    정말 운명적이라고 밖에는...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의 본보기십니다

    (IaJokA)

  • 로토르 2017/10/24 21:05

    와 하늘이 대한민국을 버리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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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사는곳 2017/10/24 21:09

    그 용기 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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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키레또 2017/10/24 21:11

    하늘이 우리를 버리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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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승한현희 2017/10/24 21:12

    감사합니다. 코끝이 찡해지네요.. 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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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켐프도현 2017/10/24 21:14

    운명이란게 이리 무섭네요 어르신두 대단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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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ice 2017/10/24 21:16

    영화의 한편 같은 스토리네요... 뭔가 마음이 뭉클하네요 선생님 덕분에 정권교체 되었고 국정원의 국내 정치 개입했던 기사를 볼수 있음에 분노하고 감사합니다.

    (IaJokA)

  • mfno06 2017/10/24 21:16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참여`라는 말...... 정말 좋은 단어.

    (IaJokA)

  • awesome 2017/10/24 21:18

    하늘이 도왔나 봅니다. 우리국민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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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보방울 2017/10/24 21:21

    하~ 노짱님. 눈물이 난다ㅠㅠ
    얼굴도 모르고 본적도 없지만 고맙고 감사합니다,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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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득찬 2017/10/24 21:22

    감사합니다. 큰 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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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대화 2017/10/24 21:22

    조아세 ... ㅎㅎ 정말 이 시대의 참시민이신분.

    (IaJokA)

  • 다잊었다 2017/10/24 21:23

    감사합니다

    (IaJokA)

  • 티횰 2017/10/24 21:23

    정말 큰일하셨네요

    (IaJokA)

  • 올리빈 2017/10/24 21:27

    ㅠ ㅠ 감사합니다..

    (IaJokA)

  • 칼의노래 2017/10/24 21:30

    계좌알려주세요
    후원하고 싶습니다 ㅠㅠ

    (IaJokA)

  • 심해잠수정 2017/10/24 21:55

    참 이상하게 이걸 읽다가 눈물이 나네요..

    (IaJokA)

(IaJo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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