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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분들은 그냥 한동안 개 데리고 나가지 마세요

그게 견주분들도, 닥비공 날리는 분들에게도 좋겠네요.
그토록 집착하시는 입마개에 대해 설명한 글을 올리니 뭐 읽으신건지 만건지 닥치고 비공 줄줄히 달리고
입마개보다 목줄 몸줄이 더욱 중요한 사안이라고 설명을 해도
입마개를 모든 상황 모든 개에게 권장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도
 
비공 다는 분들은 또 댓글도 잘 안 다세요. 그냥 비공 누르고 가시나봐요. 
객관적인 설명을 드려도, 전문가의 말들을 따온 말씀을 드려도 소용 없어요. 무조건적으로 거부하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얼마동안만큼은 소중형견들은 인적 아주 드물때 나가시거나 대형견 키우시는 분들은 솔직히 외출 자제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눈총 많이 받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몸줄 목줄 안하고 다녔던 분들 반성 좀 하세요. 산책하다 중간에 사람 없다고 목줄 풀지도 마세요 좀.
목줄하면 내 새끼 답답해한다고 잘 안따라온다고 가엾게 여기지도 마시고요. 잘 안따라오는건 답답해서가 아니라 님이 목줄훈련을 안시키신거에요.
개를 사랑한다면 개는 좀 개답게 키워주세요.
댓글
  • chanceux 2017/10/23 16:59

    닥비공은 받으신 적이 없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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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물범뀨 2017/10/23 17:20

    모쪼록 이번일을 계기로 보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잡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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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루저멜론 2017/10/23 17:28

    어차피 오프라인엔 저런 사람들 드물어요.. 키보드로 막말하는 사람들도 밖에서 얼굴 맞대면 못저럼 못그러니까 인터넷에서나 그러는거죠
    저는 작은 강아지 키우지만 제 강아지 안전을 위해 몸줄 꼭 하고 사람들이 아무리 좋아해도 다가가려하면 몸줄 잡아서 못가게 해요
    꿀릴거 없어서 열심히 산책시킬거고 어제도 산책나갔지만 바깥 세상엔 예뻐해주시는 분들 천지라~
    내가 당당하다면 방구석 악플러들 신경쓰지 마시고 산책 열심히 시켜주세요 몸줄 목줄 배변봉투등 꼭꼭 챙기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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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운사람 2017/10/23 17:59

    우리 누나도 개 키우는데 소형견 근데 느낀게 귀엽다가도 으르렁거리고 이상한 짓하면 가족이 키우는 개도 개x끼 처럼 보이는데, 남의 개는 나한테 피해를 주면 기분나쁠듯.. 대형견은 선례도 생겨서 인식이 안좋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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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동음대 2017/10/23 18:05

    산책하는 강아지 보면 발로 차고싶다던가 그냥 아예 개를 밖에 데리고 나가지 말라던가 모든 개는 잠재적 살인견이니 뭐니 하는 댓글 보고 피곤해서 그냥 한동안은 안 데리고 나갈려고요. 모 연예인을 포함해서 뭣같은 새끼들 몇 때문에 멀쩡한 사람들이 더 힘드네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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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크니언 2017/10/23 18:27

    개 키우는 사람이 산책 나가는데 목줄과 배변봉투가 기본 아닌가요?
    키우는 개의 사이즈나 성격은 알 거 없고 모든 애완동물은 제어 할 수 있게 해 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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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찰 2017/10/23 19:29

    목줄은 개를 제어하기도 하지만 개를 보호하기 위한 용도이기도 합니다. 인도로 다니는 자전거들 많은데 달리는 자전거에 개 치이면 죽어요. 사람은 크니까 피해가지만 어슴푸레 저녁에 소형견은 잘 안보이나 보더군요. 제 목격담입니다.  견주는 죽은 강아지 안고 대성통곡하고 자전거는 그냥 쑹 달려가버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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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시나 2017/10/23 19:29

    아이고 오늘도 포메 두마리 목줄없이 안고다니는 분 봤네요. 목줄 벌금 10만원 합 20만원을 시전하니..우리개는 안물어요 시전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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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사 2017/10/23 19:34

    목줄 입마개 둘다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많은 견주분들께서 입마개에 대한 강한 거부감이 있으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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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붐업 2017/10/23 19:40

    목줄, 입마개 필수 아닌가요?
    간혹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산책을 다른 사람 좋으라고 하는 건가요? 자기랑 자기가 키우는 개 때문에 하는거지?
    입마개 때문에 본인 개가 피해를 보는 게 아닙니다.
    그 개로 인해서 타인이 불안, 위협을 느끼고 배설물 등으로 피해를 보죠.
    입마개 못하겠단 사람들은 본인이 좋아서 개를 키워놓고 그에 대한 책임은 나몰라라하는 꼴입니다.
    훈련시키기 귀찮으니 법이 어쩌니 개가 스트레스를 받니 이러면서 책임을 회피하려고만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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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silience 2017/10/23 19:41

    프렌치불독 견주님 비공받으시는거 보고
    저는 이성적인 평범한 견주분과 개의 스트레스 방지를위해 입마개 권유드린다라고 쓰려다가
    이해는 가지만 지나친 댓글도 많아서 똑같은 소리로 들릴까봐 안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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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츠네_미쿠 2017/10/23 19:47

    저도 견주고 다른글 (리트리버카페글)에서 입마개 안한 견주를 비난했지만
    모든개가 입마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입마개가 필요한개는 무조건 해야합니다
    법적으로 입마개해야하는 견종-기본
    무는개-작은개 큰개 할거없이 개가 사람좀 문다 싶으면 무조건해야함 주변사람들도 입마개한 개들보고 저거 나쁜개인가봐 하고 나쁘게 볼게 아니라 견주가 배려하는구나 하고 좋게봐줘야함
    견주가 개 컨트롤 제대로 못할때
    리트리버 카페글 보면 참 안타깝지만 어쨋든 견주도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개가 음식먹는거 컨트롤도 못하는 주인인데..... 내용보니 개가 쓰레기 먹는거 뺏을랬는데 그것조차 못해서 개가 결국 쓰레기를 먹었다는군요.... 아마 이번건이 쓰레기라 그렇지
    갑자기 사람물려고 뛰쳐나간다던가 먹으면 정말큰일나는것들(쥐약이나 뭐 그런 위험한것들이요)먹는가던가 그랬다면 정말 더 큰일이었을겁니다
    일반사람들 인식개선도 필요하고
    견주들도 입마개가 필요하다면 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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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력유산균 2017/10/23 19:48

    외국에서 살다 기르던 허스키견데리고 한국으로 같이 이사와서 살고있습다.  애가 배변활동을 밖에서만 하도록 훈련이 되어서 비가오나 눈이오나 강제로 산책할겸 꼭 나가야만해요.  일부로 사람피해서 한가한 점심시간이랑 늦은 밤에만 산책하고, 몸줄도 꼭하고 (안하면 애가 뛰어가 못잡아서 꼭 꼭 필수로), 이웃이 지나가면 인사도못하고 줄을 짧게 잡아 애를 끌어 힘껏당기고 변은 당연히 주서옵니다. 피해안주려고 제가 배려한다고 힘쓰는거 주변에서 알만한 이웃들은 다 아시는데도 불구하고 꼭 모르는사람이 "이렇게 큰개 기르기 안무서우세요?" 이질문은 그래도 양호했는데 술드신 아저씨가 다짜고자 저한테 와서 개똥 주서온건 어딨냐, 오버하면서 자기를 공격할꺼같다.... 등등 종종 시비를 거십니다. 뿐만아니라 묶어넣고 이웃이랑 인사하는데 목줄을 누가 풀르지를 않나.. .. 동네 주택에 사시는 허스키 보호자께서는 한번 개가 미쳐 날뛴다고 신고를 당하셨답니다. 겨우 개찾아 마당에 묶어넣고 씨씨티비돌려봤더니 신고한사람으로 추정되는사람이 목줄을 풀고 개를 풀어줬다고 하더라고요.. .. 사람이 우선인거 백번천번 이해하고 옳고 옳은 말입니다. 주인들도 훈련받고 제대로 키워야하는거 맞는말이고 목줄도 당연하고 입마개도 필요하면 훈련시키고 당연히 하겠는데.. 괜히 시비거는사람들에대한 법도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ㅠㅠㅜㅜ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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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공 2017/10/23 19:50

    개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만, 이번 사건 나고 나서 목줄만 하고 다니는 개 보면 덜컥 겁부터 나더군요.
    5살 아이 키우는데... 막말로 목줄은 사람인 이상 놓치면 그만이잖아요.
    입마개라도 하고 있으면 물리진 않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어른도 감염돼서 죽는데, 애들은 오죽하겠나 싶기도 하고
    공원 같은데 갔는데 개 보이면 애들은 뭘 모르니 다가갈텐데 걱정도 되고요.
    개들도 애들이 장난치고 괴롭히는 일이 많아서 애들 싫어한다면서요.
    암튼 개 안키우는 사람들도 걱정이 많습니다.
    개 좋아하고 아끼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솔직히 개냐 함께사는 가족이냐 물으면 마음으로야 "아빠냐 엄마냐" 묻는것도 아니고 뭐냐고 화내시겠지만
    막상 정말 선택의 기로가 온다면 개 택하시는 분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만큼이나 소중한 개와 진짜 가족
    고하를 따지는게 무의미할진 몰라도 그 진짜 가족의 안전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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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장2 2017/10/23 19:53

    당장 청와대에서 키우는 개도 입마개를 안하고 있는데..
    모든 개들에게 입마개가 필요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청와대에도 꼭 청원 넣어주심 좋겠네요.
    입마개 없이 산책하는 강형욱 조련사가 나오는 세나개나, 개밥주는 남자, 효리네민박 등 보시면서도 많이 불편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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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나 2017/10/23 20:01

    운전하면서 가는데 횡단보도를 건너는 목줄없는 소형견과 주인을 보고 경악을 했었네요
    바로 옆에서 직진하는 차가 씽씽 달리는데 목줄없이 횡단보도를 건너다니...
    개는 신나서 8자로 지그재그 걸어가는데 주인은 그냥 이름만 부르고 딱히 붙잡는다거나 그런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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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냐냥이 2017/10/23 20:01

    솔직히 이거 저번 강남화장실 살인사건 때 메갈이 주장했던 내용이랑 똑같은 맥락 아닌가요?모든 남자는 잠재적 살인자처럼 몰고갔던거랑 모든 개들을 잠재적 살인견으로 몰고기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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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베개 2017/10/23 20:10

    강형욱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던데..
    "저는 모든 반려견이 입마개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사랑하는 반려견 다올이도, 첼시도, 그리고 막내 진돗개 바로도 입마개 하는 연습을 합니다. 이유는 유사시 내 반려견이 부드럽게 핸들링 받기를 원하고, 누구도 내 반려견의 실수에 상처를 입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http://naver.me/5KrEsyz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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