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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이야기

 

의사가 국내에 있을 때 일입니다. 서울 고관에게 돈 꿔주고 못 받은 이웃의 얘기를 들은 그는 그 고관집에 찾아갔습니다.

 

마침 그 집에서는 관리들의 잔치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그 고관을 향해 "이런 호사를 누릴 돈은 있으면서 시골 사람에게 진 빚을 갚을 돈은 없느냐"고 소리쳤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검사 한명이 안중근을 보고 "촌놈이 감히 고관에게 무례하게 군다"고 나무랐습니다.

 

안중근은 다시 말했습니다.

 

"나라의 녹을 먹는 검사가 법을 지킬 생각은 안하고 고관에게 아첨할 생각만 하니 이야말로 나라를 망치는 짓이 아닙니까?"
그때는 나라가 망하기 직전이었습니다. 1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나라를 망치는 방법은 같습니다.
서민에겐 법을 무시할 힘도, 나라를 망칠 힘도 없습니다.

 

법은 법을 다루는 자들이 무너뜨리고, 나라는 나라를 다스리는 자들이 망칩니다.

댓글
  • 알섬 2024/10/18 13:35

    하 전통이네 이러며일제가들어오며 법조게가 더체게적이고합법적으로수탈하는문화를들여옴

    (iSHmTX)

  • 헤이현 2024/10/18 15:51

    가난한 나라의 기본 원칙
    모든 일이 돈으롣 될`때
    모든 일이 인맥으로  될 때
    그럼에도 국민이 그것을 당연시 하고  받아드리며 순응할 때...

    (iSHmTX)

  • 아이언 2024/10/18 17:22

    나라를 잃은 설움을 기억하기 보다
    그 나라를 찾기 위해 갖은 고생을 하며 스러져간 아픔을 기억하기 보다
    누군가의 이익 때문에 어부지리 처럼 얻어진 독립과 자유 속에서
    내가 가진 능력보다 호가호위 하는게 더 많은 부와 권력을 갖게 되는 실례를 보면서
    그럼으로써 쳐죽일만큼 나쁜 매국노도 떵떵거리며 사는것을 보면서
    그런것들만 머릿속에 각인되어버린
    그 몇몇의 사람들 때문에
    지금 이렇게 또다시 아픈길을 걸어가는 우리나라가..
    언제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될런지..

    (iSHmTX)

(iSHm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