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아무리 비이성적인 카페라도 저거 하나에 강퇴라니 좀 이상한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봤습니다.
리트리버 카페라고 네이버에 검색하니 가장 상단에 뜨는 꽤 큰 카페더군요. 한번 가보니 대문에 공지로 오유 회원 강퇴사건에 대한 글이 있었습니다.
제가 집이 아닌고로 캡쳐가 아닌 내용만 간단하게 옮기자면..
그 글의 강퇴당한 회원은 그 덧글이 문제가 아니라 카페 회원 규칙을 어겼고 그로 인해 강퇴한 것이라고 하네요.
어긴 규칙은 '등업신청을 해서 카페 등업 이후, 가입인사 글을 삭제'한 경우라고 합니다.
궁금해서 그런 규칙이 진짜 있는지도 한번 찾아보았는데 작년 7월 경에 규칙으로 명시된 게시글을 찾았네요.
해당 공지글과 제가 찾은 규칙글 링크 남겨둡니다. 전체 공개인듯 하니 아마 보일거예요.
저도 맹견이나 입질하는 개들은 훈련을 철저하게 하거나 입마개를 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이지만 아무래도 해당 카페의 사건같은 경우 시기와 맞물려 엉뚱하게 비난을 받는 느낌이라 글 올려봅니다.
관련 규칙글 : https://cafe.naver.com/yesdog/68232
네이버카페 댓글보니까 금지어는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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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글이 거짓이 없다는 전제하에)
카페는 회원의 규칙위반으로 강퇴시킨거고,
회원은 민감할수있는 댓글 단 순간 강퇴가 되버리니
서로의 입장을 모르는데 타이밍이 맞아 오해로 빚어진 일인것같아요.
이런 피드백은 빨리 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피드백은 사건보다 퍼지는 속도가 느려서 묻히지만 않았으면 좋겟네요.
천천히 지켜보던 한사람인데...
리트리버 카페에 대해 처음 글올리신분
정말 악의에 넘친 분이시네요...
이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분... 탈퇴당한 당사자가 아닐까...
그런 댓글 달아서
어그로 끌고 싶어서 가입한 사람인가??
가입인사 , 자기소개는. 카페가입 필수조건인데
일부러 가입 후 지우기??
원글쓴이의 오해였는지 아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원글 제목부터가 너무 자극적이었어요
보통 본인이 활동하던 카페에서 강퇴당하면 그 카페 매니저에게 연락을 취하던가 하지 타 대형 사이트에 비꼬는 제목으로 글쓰지는 않잖아요?
그것도 신규회원 가입인사 삭제해서 강퇴인 것과 글맥락에 안맞게 입마개 타령을 하는 것을 보면 이번 사태로 대형견들 카페 지켜보려고 새로 가입한 것 같던데 원글쓴이 너무 의도가 악의적입니다..
숲속 친구들 만드는 게 이렇게나 쉽네요
그 글에 편승해서 신나게 비꼬는 댓글 단 사람도 많던데 눈살 찌푸려지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다들 좀만 진정하고 지나친 비난이나 옹호는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개들을 잠재적 살인견, 또는 우리개는 안물어요 파로 나뉘어서 싸우는 내용 보기 싫어요
이번 사태 전에 진돗개가 같이 살던 1살 아기 물어죽인 사건이 있어도 다들 그 개만 욕했지 다른 견주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진 않았잖아요?
혐오의 대상이 남혐, 여혐, 김여사, 맘충, 캣맘, 노키즈, 꼰대 등등으로 흘러가다가 이번엔 개로 정해진 것 같네요
전 개를 안키워서 그런지 다른 개가 무섭다는 사람들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 개주인들이 목줄, 몸줄 반드시 착용해서 다니기를 바랍니다만
시류에 편승해서 잘하고 있는 개주인에게 다짜고짜 시비걸거나 맥락에 안맞는 입마개 얘기는 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고
개주인들도 자기 개가 타인에게는 무서운 대상일 수 있다는 사실을 꼭좀 인지해 주시고 남들에게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본인 개는 본인이 잘 관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사태도 사실 다른 혐오 물타기 대상의 결론과 다를 바 없잖아요?
키드, 맘충, 꼰대노인 등등 주변엔 사실 임팩트가 없어서 그렇지 정상적인 사람들이 훨씬 더 많고 일부 무개념들이 다른사람까지 욕먹인다구요
욕먹을 짓 한 대상만 욕해주시고, 일반화해서 다른 집단까지 싸잡아서 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 혐오도 어서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또 숲속친구들 양산되었네요
자기가 댓글 달아놓고 그걸 바로 캡쳐한게 좀 이상하지않나요? 일부러 노리고 한것 같은데
강퇴당하면 다시 그카페 못들어가는거잖아요
가입인사를 하고 그걸 왜 지움???
가입인사인데???
흑역사 사진이라도 올렸나?
나는 뭔 일 터져도 귀찮아서 아무 댓글 안달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존나 잘 하는거였구나
득달같이 달려와서 여기다 반박댓글 달구있네..
우르르 몰려와서 비난 똥글 싸지른 사람이나 추천 박아주고 댓글 알록달록 색깔 입혀준 사람이나 똑같음
저도 리트리버 견주인지라.
어제 저녁 저글을 보고는 일부러 저런 댓글을 달 필요가 있었을까.
그리고 강퇴되자마자 오유에다가 자극적인 제목으로 글 쓴 이유가 뭘까
14년도 가입인데 방문수가 고작 29인데다 다른 게시글은 거의 없는데
악의적으로 분쟁을 키우기 위한게 아닐까 싶었는데..
아침에 보니 비꼼과 혐오가 넘치는 댓글들까지 가세했군요.
오유는 진짜 한쪽모습만 보고 판단하는게 세계 최강급으로 빠른듯...
전 글에는 득달같이 달려와서 개빠들이라느니 별 말 다하면서 정정글에는 콧빼기 한 번 들이밀지 않는군요. 나도 이제 오유에 대한 애정을 버려야 할 때가 온 듯..
http://archive.is/KY7Es
한쪽말만 듣고 욕하고 비아냥거리고 비꼬던 회원들...과연 사과 글 올릴까 궁금하네요.
그 멋진 잣대를 남 비난할때만 사용하는게 아니라면 당연히 사과글이든 사과 댓글을 달던 하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