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자전거 좀 안탔으면 좋겠어요

자전거가 사람을 치였을경우... 도로교통법 적용받는데... 병원비 다 물어줘야하는데...

교통사고예요 ㄷㄷㄷㄷ
심지어 사람치고 달아났으니 무려 뺑소니...;

인도나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가지고 가려면
내려서 끌고 가도록 법이 그랬으면 좋겠어요.
유럽에서 지낼 때는 자전거 도로가 표시된 인도는 자전거가 가능했지만,
그런 표시가 없는 인도나 횡단보도는 무조건 내려서 끌고가야지
안그러면 미성년자고 성인이고간에 경찰이 벌금때리더라구요. 그것도 꽤 쎘어요. 10만원 넘었나..
암튼 인도에서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그 와중에 띨롱띨롱 ! 경적 울리는 인간들 진짜 짜증나요

자전거 자동차취급이라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달리거나 없을때는 1차로에서 달려야할걸요..? 오토바이가 인도주행한거랑 똑같은 상황인거같은데

근데 참 아이러니한게 또 반대로 자전거 전용도로는 꼭 사람들이 많이 걸어다님. 아니 왜 옆에 인도 있는게 굳이 거기로 다니는건지...자전거는 안타지만 내가 자전거 타는 사람이라도 자전거 전용도로라고 맘놓고 자전거 못타겠더라고요.

진짜 우리나라는 자전거 타기 힘든듯. 인도에서 타도 뭐라하고 차도로 가면 갓길에서 타도 상관없는건데 운전자들이 위협운전하고.
물론 법적으로는 차에 해당해서 차도에서 타야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오토바이한테도 위협운전하는데 하물며 자전거를 차도에서 타는건
엄청 위험하다고 느껴진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애초에 인도라는게 성역 같은거여야되는데 몇몇 이륜 운전자들은 지름길로 인식하고 있는듯.  엄연히 차에 해당하지 않나요?

인도에서 담배도 좀 안 폈으면

자동차처럼 자전거 등록제를 시행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전거 타는 사람이 늘어나는 만큼 사고도 많이 날테고, 그에 따른 배상 문제도 많이 발생할 겁니다. 자전거 운행 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보험도 의무적으로 들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대로 1차선에서 타려면 사실 자전거 운전자도 목숨 내놓고 타야하죠.
자전거 도로는 부족하고 있어도 제대로 된 도로도 아니고요.
차리리 인도로 들어가는 게 그나마 누구 하나 죽을만한 위험은 없긴 할텐데 그렇다고 그게 제대로 된 짓은 아니죠.
분명히 보행자 도로니까요.
그렇다고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자전거 등록제, 자전거 운전자 교육 이런 걸로 이런 문제가 해결 되는게 아닙니다.
돈 쳐 발라서 자전거 도로 제대로 만들면  인도로 달리는 사람 없을거애요.
그 쪽이 더 편하니까요. 아니면 차도에 자전거가 달릴 수 있는 길을 확실히 확보를 하던가요.

하 저도 자전거 타는 입장에서 괜시리 죄송하네요...
그치만 윗분들 말대로 자전거도로에 가로수 있어서ㅠ... 도로로 가면 차들이 싫어하고..
그리고 그냥 생각나서 올려보는
지인분 동네 갔다가 본 자전거도로....
응..?ㅋㅋㅋㅠㅠ

그 어디에도 탈수없는 자전거... ㅋㅋㅋㅋㅋㅋㅋㅋ
잼난 세상이에요!!!!

이거 오토바이도 그렇고 자전거도 그렇고 관련 법이나 제도가 진짜 하나도 일관성이 없거나 있지도 않음 ㅋㅋㅋ 뭘 제대로 지킬려고 해도 지킬게 없어요 현실적으로 그냥 막 타는 수밖에 없음

저도 가끔 타면 인도 타기 싫은데 차도 무서워서 못타겠어요
인도에서 제가 사람 피해서 천천히 탑니다
경적도 안울리고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우리가 인도라고 생각하는 길중에 의외로 자전거공용도로인곳이 많습니다.
지도앱 켜서 자전거 체크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요즘 서울은 공용자전거도 엄청 만들고 있던데, 만들어 놓고 그냥 땡하지말고 제발 자전거 도로에 대한 것도 대책을 세웠으면 좋겠음.
애초에 법부터가 개판이니 보행자도 위험하고 차량운전자도 위험하고 가운데 낀 자전거운행자는 운전자한테 욕먹고 보행자한테 욕먹고,,,
근데 그거 제외하고라도 본문처럼 그냥 막 몰고 다니는 새키들은 진짜 벌금먹여야됨...사람다니는길에면 언제 어디서든 사람이 튀어나올수있단 생각으로 가도 모자랄판에 사람을 치고 가란다고 그냥 쌩가냐;;

작성자님에게는 죄송하지만 고 3때 등하교를 자전거로 한사람으로써는 조금 억울한 점도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대성리 근처여서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긴 한데 1개고 그것도 등하교 길이 아닌 레져용입니다 ㅠ
게다가 집에서 걸어서 약 35분 30분 거리에 있는데 자전거를 타면 맘만 먹으면 10분대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약 1년동안 자전거를 타면서 위험한 상황이 많았는데 지나가는 오토바이랑 부딪치거나 차와 부딪치고  정차되어 있는 차의 사이드 미러를 꺾고 지나간 적도 있었습니다(물론 다시 가서 돌려놓거나 일단 사과부터 하긴 합니다)
사설이 길었지만 등하교 길에서 사고는 생각보다 많이 일어납니다 인도에서 탄다면 사람들과 부딪치거나 급 제동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렇다고 도로교통법? 규정인 인도와 차도 사이 도랑? 같은 곳으로 간다면 버스나 스타랙스같은 큰 차들이 옆으로 지나가면 좁은 공간에서 위험에 대처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차와 부딪치는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인디아 말씀하시는줄 알고 들어왔네요.
자전거 뿐 아니라 아직도 스쿠터 타고 배달 다니는 사람 많아요.

자전거타고 맨끝차선으로 달리다 요철이나 턱 밟고 넘어지기라도 그대로 황천길 가는겁니다. 지 가는데 거슬린다고 위협운전 하는 차들도 많고요. 솔직히 자전거로 차도 달리는거 너무 위험해요.

그나마 자전거 도로로 드문드문 있어서 결국 인도로 가거나 차도로 갈 수 밖에 없는데 차도로 가면 차들이 자전거가 왜 도로로 티어나오냐면서 빵빵거리고 위협운전하고 자라니라고 욕하고 인도로 가면 왜 현행법상 차로치는 자전거가 인도로 올라오느냐며 뭐라하는 상황. 그리고 그나마 있는 자전거 도로에선 보행자가 상시 돌아다녀서 알아서 피해다니다 보면 결국 인도랑 다를바가 없는... 우리나라는 자전거 타기 정말 힘든 환경인거 같아요.

자전거 도로면 저도 항상 비켜다니는데 사람 많이더니눈 인도에선 좀 안탔으면 좋겠더라구요. 자전거 도로도 아닌데 비키라고 따릉거리는 것도 짜증나고 자전거 타지말라고 돼있는 육교에서 자전거 내려서 타는 사람 단 한명도 못봤어용 ㅎㅎㅎ; 자전거 타지 말라는 도로에서 질주하면서 비키라고 따릉대면 혈압 치솟아여

미국에서도 인도에선 못타게 해놧더라고여... 근데 자전거 도로 너무 없는것도 사실 ㅠㅠ

자전거 도로가 없으면 차도 가생이로 다닌겦맞는거 아닌가여?

인도에서 걷는데 뒤에서 자전거 타고 빵빵.. 당장 비키란 듯이. 뭔 유세인지 모르겠어요.

당장 여의도 자전거도로 가보면 주차장 된지 오래 됨

자전거는 전용도로문제 땜에 애매한데 스쿠터는 진짜 극혐.
인도로도 가고 사람 횡단보도도 가고 차 사이를 쏙쏙...

보도블럭 위에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도로 나뉘어져 있는 경우 자전거 전용으로 그려진 라인 따라 걷는 분들이 매우매우 많씁니다. 최대한 인도로 안다니려 노력하는 중이라 따릉따릉 하면서 가는데, 제가 가는 곳이 분명 자전거 전용이라고 표시까지 되어있음에도 욕먹는 경우도 많아요 ㅜㅜㅜ
작성자분 다치신 곳은 얼른 쾌유하길 바랄게요 ㅜㅜ

자전거타고 인도로 다니면서 사람더러 비키라고 경적? 울릴때 짜증나요 솔직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