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에 나온 수많은 피해자 중에서 생각치못한 안타까운 피해자가 테레시스라고 생각함
맨날 연설만 하고 털리니까 웃음벨 취급 당했었는데
세상 불쌍해보이더라
테레시아의 뜻을 따라 보좌하면서 살카즈 통합을 이루려는 휘하 장군이 되려고 했는데
살카즈 원주민들이 핍박받고 분노밖에 안남아서 테레시아의 바벨 평화방법으로는 모자라다보니
군사위원회로 본인이 나서서 일단 모으는건 성공함
그런데 바벨이랑 억까 사건 한번 터지고 이후 골이 깊어지자
따라온 살카즈들을 위해서 테레시아랑 척을 지고 바벨을 몰아내버림.
(테레시아도 그편이 낫겠다고 동의해줌)
카즈델 세워주고 복수해준다는 개쩌는 연설로 일부 통합에 성공하긴 했는데
빅토리아는 너무 강하고 계속 압박당하고 귀족 앞에서 굴욕 당하면서 사니까 살카즈들 민심은 계속 내려감.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바벨독타가 미친 소릴 하면서 기회를 준다니까
더이상 물러서지도 못하고 그냥 나서기로 결정함
그 결과가 현재 메인스토리 시즌2의 살카즈의 빅토리아 침공 상황
결과적으로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었던 테레시아를 죽이는것에 동의하고 테라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해버린 상황이지만
테레시아와 꿈꿨던 살카즈 대통합은 거의 이뤄내게 된거임
꼬라지가 파멸 밖에 안남긴 했는데 테레시스 이놈도 개인이 막지 못하는 거대한 흐름에 떠밀리다가
마지막에 바벨독타의 접근으로 마지막 도박수를 띄운 놈이라고 생각하니까 안타깝더라
테레시스는 모든걸 하고싶어서 했다기보단
당시 살카즈들의 선택이 테레시아보다 테레시스쪽이어서 더 떠밀린거같음
통합되기엔 살카즈의 원한은 너무 깊고 진했다
오고곡헤으응
2024/10/14 16:09
시오니스트들이 런던을 점거하고 방사능 낭낭히 첨가된 위상 병기를 만들고있음
대환장 ㅋㅋㅋㅋㅋ
증식의우라라덱
2024/10/14 16:21
테레시스는 모든걸 하고싶어서 했다기보단
당시 살카즈들의 선택이 테레시아보다 테레시스쪽이어서 더 떠밀린거같음
K_키르시스
2024/10/14 16:32
통합되기엔 살카즈의 원한은 너무 깊고 진했다
-ZON-
2024/10/14 17:11
테레시스 본인도 그래서 사이클롭스들이 예언보냈다니까 덤덤하게 받아들였지
자기한테 영광은 어울리지 않으니
불타는 쓰레기2
2024/10/15 12:16
슬프기는 슬프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