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갓침

제가 전에 입마개 안한 개는 흉기 아니냐고 했더니 무쟈게 악플달렸던 기억이 나네요.

저 양반 저 표정 지으면서 정색하면 무조건 시키는 대로 해야됨

덩치가 작아도 통제가 안되면 해야하는데 입마개 이야기만 꺼내도 동물학대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어서 힘들듯

현기증 그분인줄 알고 그분이 동게에? 하고 눌러봤는데 이분도 갓형욱으로 불리는구나

작은 개라도 밖에 나가면 목줄은 해야죠..
전 입마개는 큰개 그리고 그 성향을 봐야 하지만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개를 핸들링이 안되면 반듯이 해야해요..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개를 위해서요..

엇 이편 기억나요! 풀이 랑 비호라는 대형견 두마리를 키우시는 분인데 풀이가 투견 출신이라 비호를 엄청 공격해서 방송에 나왔어요. 근데 너무 슬픈게 풀이가 비호에게 어떤 악감정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투견으로 그렇게 훈련 받았기 때문에 그랬던 거고.. 그 와중에 비호는 엄청 착해서 계속 풀이란 친해지려고 옆에 왔던거.. 강형욱 훈련사님이 옛날에 집에서 투견을 키웠었다며 씁쓸해 하시는 인터뷰도 기억에 남구요.. 다행인건 주인분이 정말 노력하시는 분이에요! 풀이 이름 부를때 애정을 담아야 한다고 하니까 쑥스러워 하시면서도 풀이야~ 하고 부르시고 훈련사님이 훨씬 나이가 어린데도 경청하시고 따라하려고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개박사는 추천

저 강아지가 투견이었다가 구조돼서 저분께서
키우시는데  투견으로 길러져서 그런지 원래키우던 강아지는 물론 지나가던 강아지에게도
공격성을 보여서 강형욱님이 오셨던걸로 알고 있어요..

개만 입마개 할것이 아니라
국회에도 입마개 해야 할 개XX들 많던데...

상계동 사는데 어떤 아저씨는 어른덩치만한 셰퍼드 한마리. 도베르만 한마리를 끌고 자랑스럽게 돌아다니시죠.
일주일에 두어번 마주치는데 목줄만 하고 입마개가 없어서 볼때마다 쫄깃해져요. 그개들 보이면 피해서 갑니다.

갓형욱..새나개보면 강아지를 훈련시키는게 아니고 주인을 훈련시킴
강아지사는거나 사람 사는거나 다를게 없음
아이들도 부모에따라서 바뀌는 것처럼 환경이 참 중요함

안무는 개는 죽은개 뿐이라던데

추석 전에 마트에 산덕용 고기가 다 나가버려서
어쩔수 없이 시장가서 장보았는데
그 복잡한 곳에 개 끌고 오는 사람 있더이다....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서 끌고 왔겠구나 라고 이해는 할 수 있는데
그럴꺼면 목줄은 당연한거고 사람 많고 복잡하고 좁은 곳이면
입마개는 더욱 더 해야지...개가 크던 작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