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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명의 인명사고도 나지 않은 아찔한 비행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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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20일

 

일본 오키나와의 나하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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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26분에 착륙한 중화항공 120편이 10시 34분 택싱을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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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착륙할때 문제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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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슬랫을 구동하는 볼트와 너트가 너무 자주 풀려서 점검을 했었는데

 

이때 와셔를 하지 않은 채로 조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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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셔가 없던 볼트는 착륙때 진동으로 흔들리다가 근처의 연료탱크에 구멍을 냈고

 

연료가 새어나오다가 뜨거운 엔진에 닿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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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불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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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엔 뒤에 두쪽, 가운데 두쪽, 맨 앞에 두쪽

 

총 6군데의 탈출구가 있으나

 

가운데에 불이 난 상황이라 2군데는 탈출이 불가능해 앞과 뒤의 4곳으로 도망쳐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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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은 앞과 뒤에 슬라이드를 펼쳐 승객들을 재빨리 대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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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관계자 한명이 소화기를 들고와 화제 제압을 시도했으나 소화기가 너무 약해 불가능했고

 

결국 소화제가 다 떨어지자 어쩔수 없이 도망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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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은 모두 대피에 성공하고

 

이제 파일럿만 빠져나오면 되는 상황

 

뒤로 갈 시간도 없어 조종석 창문을 열고 탈출을 시도하는데

 


연료탱크가 폭발하고, 이 충격으로 파일럿이 떨어집니다.

 

다행히 파일럿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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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탱크가 폭발하고

 

비행기는 뒷부분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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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소방대가 출동해 비행기의 불을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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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타고 남은 120편의 잔해

 

다행히 승객과 승무원 165명 모두 살아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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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yR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