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미리 자주포병이여씀
15년 9월 전역인데 아마 15년 8월에 준전시사태 터졌을꺼임
즉각대기 하루 하고 하루 쉬는게 국룰이였는데 6일동안 포상에서 즉각대기했었음
그 때 그 상황 설명하면 야간사격하고 막사 내려가는데 사이렌 울리면서 실제상황이라며 전포들은 포상 점령하라는 방송듣고 뛰어올라감
몸이 절로 움직이더라 비사격훈련 ㅆㅅㅌㅊ
안하던 신관이랑 장약 다 따고 포탄 조립하고 대기타고 있어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보급관이 오더니 사태 설명하고 유서쓰라는것처럼 손바닥만한 종이를 주면서 부모님께 쓸 편지를 쓰라고 하더라 머리카락도 넣으라고 했었나 그랬음 진짜 전쟁나는줄 알았어...
그 동안 부모님께 연락도 못하고 그러다 상황 종료하고 집에 전화하니 엄마아빠할매 나랑 똑같이 잠도 못자고 뜬 눈으로 뉴스만 보고 지냈다고 하더라....
이 날 이 후로 전쟁은 일어나면 안된다는 생각이 확고하게 자리잡음
서해 맨 앞에 있었는디 전투기 날라댕기고 잠수함 다 없어지고 난리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