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4026511
어제 한강 채식주의자 책에 대해 부정적 표현을 했더니
댓글로도 공격하시고 2찍이니 온갖 모욕을 내뱉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책을 읽어보면 아신다고 했더니 책읽어봐도 모르겠다고 하시길래
어제 제 책장을 한참 뒤졌지만 책이 안보여서 근처 도서관이라도 찾아가야 하나 하고 고민하다가
오늘 채식주의자 책의 한부분을 어느 분이 캡쳐한 짤방이 있어서 공유 드립니다
전 정치적인건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책은 분명 많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그책을 읽어보면 저와 같은 불쾌감이 들꺼라 생각이 들며
자신의 자녀나 가족들에게 공유할만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저 캡쳐한 부분 외에도 작가의 정신세계는 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책의 많은 부분이 이해하기 힘든 세계를 내포하고 있으며 혐오와 망상에 빠진 사람의 정신착란 같은 내용입니다
남성 혐오적인 성향이 강한것 같고 좀 강하게 이야기 하면 그냥 메갈의 페미니즘에 빠진 작가 같습니다
채식주의자의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판단하는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문학적으로 작품성이 뛰어나고 상을 줄만하다고 판단하는 전문가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제 기준으로는 좀 아닌것 같다는 제 의견을 피력한게 그렇게 욕먹을 일이고
정치적으로 매도 당할일이며 2찍으로 낙인이 찍힐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특정 성향의 강성분들이 난리치는 이유도 알겠지만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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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하나로 책전체를 보는 능력이 있군요 ~ 놀랍
글에도 적어놨듯이 저 부분은 정말 한부분입니다
불쾌감이 드는 부분은 저것 말고도 많습니다 정 궁금하시면 책을 사서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어린 자녀에게 꼭 읽혀주시길 바랍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읽는 책은 아니죠. 그러나 성인이 된 사람은 읽어도 충분히 될 정도 입니다.
무라카미 책은 읽어 보셨나요? 읽어 보시면 님은 놀라실듯
자꾸 어린 자녀 언급하는데 그 어린 자녀들에게
까뮈의 이방인이나 데카메론 읽어 보라고 하세요,,,과연 몇줄이나 읽을지를...
내용은 더 충격적인데 과연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지...
한강 작가가 아동 도서도 아닌데 왜 계속 이딴 레퍼토리의 X소리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반복되어 올라오는건지.....
댓글 쓰다보면
공격도 당하고 추천도 받고 그러는거지
별 의미 두지 마세요.
그럴꺼면 아예 글을 안쓰시는게 더 좋습니다
엥? 페미요? 오히려 한강은 페미가 없는 작가라고 그쪽에서 당황해 하던데요? 페미 하는 사람들이 놀라 자빠지는 작간데 ㅋㅋㅋ
한강씨가 어떤색을 지녔는지
블랙리스트니.. 배경은 알겠지만,
정치와 엮는건 무리수라고 봅니다.
그저 정치병환자들 이라고 밖에..
그냥 한발작 뒤에서 지켜만보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자신의 솔직함을 에세이에 담아냈던 책을 두고
당시 기레기들과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책의 일부 문장을 가지고 엄청난 조롱과 함께
공격을 했었죠...저렇게 빨간색으로 밑줄 그어서 말이죠..
그리고 한강 작가 역시 이번 노벨상 수상 직후 관심조차 두지않던
2찍들이 일제히 저렇게 빨간색 밑줄 그어서 일부 문장을 문제 삼아
또 공격 시작...
학습효과라는 있습니다,,.2찍과 조중동이 또 지랄하고 있을때
분위기 파악 못하고 맞장구 치고선 왜 나한테 뭐라고 그러냐고 징징거리는
모습 보는것도 보기 좋진 않죠..
쓸데없는 잡음과 논쟁이 부담이시면 맨 앞줄에
" 다음줄 부터 시작되는 글은 전적으로 저의 개인적인 판단과 주관적 시선에 바탕한 서술입니다."
라고 한줄 써두시면 됩니다. 그럼 토 다는 사람이 훨씬 적어질거예요
다른사람들이 내 의견에 공감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알겠는데 그건 그 사람 마음입니다.
성애묘사를 유미주의적으로.. 이를테면 미시마 유키오의 “봄눈”에서처럼 쓸 수도 있지만 인간의 욕망과 상대에 대한 기대를 현실적으로 묘사할 수도 있죠.
제 기준에선
전반적으로 불편한 감정이 들게 하는 소설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모든 소설이 순정만화나 로맨틱코메디, 권선징악 같은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고 그래서도 안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채식주의자라는 소설의 분위기는 여자의 남자에 대한 혐오라는 측면보다는 그냥 생각과 입장이 다른 어떤 개인에게 무작정 가해지는 사회적 폭력과 그 폭력에 대항하는 개인의 투쟁..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읽기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은 충분히 이해가는 부분도 있지만 그게 메갈의 광적인 페미니즘으로 해석되기 때문은 아닌 것 같네요.
정치사이트인 자게에서 글을 쓰는건
그저 자기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것이지
댓글 반응은 신경쓰는것 아닙니다
정치꾼 형님들 파리꼬이는게 너무나 당연한거라 ㅋ
벌써 대표적 2찍 베충이가 이렇게 호응해주는거부터가
발제가가 얼마나 ㅄ같은 게시물을 올렸는가를 증명해주는거죠..
좋겠습니다...2삑 버러지들이 이렇게 응원해주니....
위에 내용 만으로도 청소년에게 유해할만은 하네요.게다가 일부라니깐요.
각 학교별로 도서관운영위원회가있다고하니 학교 재량에의해 폐기된건 맞는것같습니다. 그것도 1개학교에서만 폐기했다니ㄷㄷ
한강이 메갈, 페미니스트로 느껴지고
페미니스트가 부정적이라 생각하는 건 님ㅇ
흔하디 흔한 k-한남 스탠스에 있기 때문인 겁니다.
한강의 스탠스를 노벨이나 서구 사회는 지극히 보편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정치적으로 매도" 당했다 생각하는 것 역시 흔하디 흔한 k 정치혐오 스탠스인 거구요.
굳이 서구 선진국들이 말하는 보편적 가치에 동의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그렇다면 스스로 k-한남 스탠스라는 건 인식을 해야죠.
메갈은 나빠 페미니스트는 나빠 웅앵웅
딱 k-한남에게만 받아들여지는 서사인데, 그걸 가지고 한강 비판은 하고 싶고 스스로 k-한남인 걸 인정하기는 싫고 하니 인지부조화가 생기는 구
ㅋㅋ 뭔 작품 하나에 일부분만 가져와서 메갈이야기까지 나옵니까. 판단을 참 섣부르게 하시네요. 오히려 기성 남성 작가들보다 젠더갈등에 있어 편향되지 않은 작가입니다.
물론 채식주의자는 좀 매운맛이긴 해서 좀 거북하시면 한강작가의 다른 책들부터 읽으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자게에서는 남들이 뭐라하든 맘에 담아두지 마세요.
우리나라 성교육이 이슬람 탈레반 급으로 개판이니
나이들어 이런식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이 많지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