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다름없이 평화로운 샤이어로 돌아온 영화판과는 달리
원작에서 샤이어는 인간 깡패들에 의해서
난장판이 되어있었고, 호빗 일행들은 한바탕 소란을 일으켰다.
샤이어의 변경까지 이른 호빗들은
원래는 뚫려있던 문이 막혀있는 것을 목격했다.
" 누구야? 꺼져버려! 여긴 못들어온다!
일몰과 일출 사이에는 출입금지라는 표시도 안보이냐?! "
" 당연하지, 이 깜깜한 밤에 뭐든 보이겠냐.
그리고 그 표식 때문에 우리가 여기 종일 서있어야한다면
그걸 보자마자 찢어버리겠다 "
메리와 피핀은 경고문을 찢어버린다음에 문을 기어올라갔으며
감시하던 호빗들이 인간 깡패 한명을 데리고오자
검으로 위협하여 쫓아냈다.
일행들은 막사에서 하루 묵었고
다음날 아침, 호빗 파수꾼들이 그들을 체포하러 오자,
프로도는 그들의 꼴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프로도는 '아이구 체포하러 오셨다구욬ㅋㅋㅋ
그럼 대충 어울려서 동행은 해드릴게! "
이랬으면서 일행들은 파수꾼들보다 앞서갔다.
여정에 단련된 일행의 체력에 일반 호빗들은 당해낼 수 없던 것이다.
그들은 지쳐 나가떨어졌고 파수꾼의 우두머리가
" 님들은 체포령을 어기고 있어요! 전 책임 못진다구요! "
라고 가련하게 외치자
피핀은 '우리 앞으로 더 많이 어길테니 니가 책임질 필요는 없음'
을 시전하고 일행은 샤이어로 떠났다.
그리고 그들은 샤이어의 호빗들을 봉기시켜서
"강변마을 전투"를 통해 인간들을 몰아냈다.
모르도르를 뚫고온 땅딸보들에게 좁밥인간들이 당해낼수있을리가
후일담인데 사실 전혀 쓸데없는 내용이라 영화에는 짤려버림
끝판왕 난이도의 백도어를 성공시킨 자들에게 튜토리얼을 시킨 격
제아무리 인간이 호빗보다 덩치크고 힘세다지만
쟤들은 초정예라구!
나름 카타르시스 느꼈음.
저 시대에 이미 New Game+의 메리트를 알고 있던 톨킨
사루만 극 졸렬 ㄷㄷ
모르도르를 뚫고온 땅딸보들에게 좁밥인간들이 당해낼수있을리가
게다가 메리와 피핀은 엔트쥬스 때문에 기골이 장대해 졌다구!
사루만이 진짜 찐따가 되었음...ㅠ
최강의 서폿과 마술사왕 잡는데 일조했던 딜러가 있는데 발리지
제아무리 인간이 호빗보다 덩치크고 힘세다지만
쟤들은 초정예라구!
영화에선 짤린 내용
후일담인데 사실 전혀 쓸데없는 내용이라 영화에는 짤려버림
나름 카타르시스 느꼈음.
저 시대에 이미 New Game+의 메리트를 알고 있던 톨킨
끝판왕 난이도의 백도어를 성공시킨 자들에게 튜토리얼을 시킨 격
저 사건의 흑막이 사루만 영감이었다는게 더 웃기던뎈ㅋㅋㅋ
에필로그라 해도 사루만이 얼마나 졸렬하고 찌질한지 확실하게 알려준 전투
근데 저 부분이 작품외적으로 중요한게
반지의 제왕 내용이 호빗들한테 '남의나라 쌈 ㅋㅋㅋ 알바아님'
브리에서도 '저쪽동네 이야기 노잼 ㅋㅋㅋ'
하지만 실제론 프로도 아니었으면 샤이어역시 개박살 났다는걸 암시하는 부분이니까....
영화판은 엔딩이 저래서 세상 어떻게 되던 평화로운 샤이어 같은 느낌이라서 좀 아쉽지
게임 다 깼는데 알고보니 최초 마을 튜토리얼을 안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