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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있었던 따끈따끈한 멘붕썰

본인은 관람지에서 근무함. 
마지막투어팀이 지나가고 문을 잠금.  
어떤 젊은 아이엄마가 뛰어옴. (30대후반?정도 되보임)
애엄마: 우리 애가 저기 있어요 문 열어요. 
본인: 지금 문열어드리면 다른 관람객분들도 들어가시니까 끝날시간이라 규정상 못열어드립니다. 
옆으로 돌아가시는길이 있으니 그리로 돌아 가세요
여기서 5분정도 걸리고요. 건너편에 근무자 있으니까 무전 미리 쳐드릴께요
애엄마: 야이새끼야 우리 애가 저기 있다고 씨x새끼야!
본인: ????(분노조절장애를 실제로 본건 처음)
욕하지 마시고 그럴시간에 돌아가세요
애엄마: 너 씨x새끼 내가 죽여버린다 x같은새끼
본인: 자 그럼 녹음할께요. 욕할시간에 애부터 찾으러 가시는게 좋으실듯 싶네요. 
애기를 찾고 난 후 관람을 끝내고 내려와서 옆에 다른 제파트너 근무자(50대후반)를 같이 째려보며.. 
애엄마: 그러니까 경비짓밖에 못하고 있지 병x새끼들. 내가 니네들 다 기억했다. 내가 청와대고 뭐고 다 신고할꺼야
본인: 네네 욕하지 마시고 신고 잘 하시길 바랍니다. 아드님은 선생님같은분 안닮았으면 좋겠네요!! 
 

댓글
  • TNR 2017/10/21 17:55

    이런 것들이 나라를 망칩니다. 뭘 잘했다고 난리를 쳐요. 애를 제대로 관리 못한걸 부끄러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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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묘지니 2017/10/21 18:01

    애새끼엄마가 배운게 없나봐요 부탁이라도 사정이라도 하면 해줄까 말까인데 어디서 갑질인지. 대단한 사모님 납셨네 ㅋㅋㅋ 청와대 올리면 뭐 어쩔건데 ㅋㅋㅋ아 찐따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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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루트 2017/10/21 22:02

    이건 녹음해야 될상황이라고
    생각하고 녹음을 누르려면
    안보이거나,다른걸 눌렀거나..
    그것땜시 이차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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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아침 2017/10/21 22:03

    맘충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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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10/21 22:03

    비융신년이네요
    저런 년들도 애 낳을 능력은 용케 있네
    자식이 뭘 보고 자랄까
    예전엔 저런 병신아줌마 보면 어릴때가 생각나서 무섭고 싫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저런 병신 밑에서 자랄 애가 가장 불쌍하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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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새우탕 2017/10/21 22:05

    아들을 낳으면, 지같은 년 때문에 차별받고, 딸을 낳아도 지같은 년 때문에 싸잡아 욕먹고 그런줄도 모르고 세상이 썩었으니 지혜롭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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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nystone 2017/10/21 22:06

    다음부터는 아동 보호법  위반이라고 보호자  의무  어쩌구 이야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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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망의요정 2017/10/21 22:16

    법을 좀 촘촘하게 정비해서 아동보호에 소홀한 부모들에게 이에 걸맞는 처벌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엄마라는 사람이 어디다 정신을 팔다가 폐장시간까지  아이를 혼자 놓아두고 있었는지.
    이것도 엄밀히 말하면 방임이고 방치로 인한 아동학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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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D 2017/10/21 22:46

    흠... 분노조절장애인건 맞는거 같지만..
    애기가 혼자 들어가버리면 걱정되서 그런 마음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네요.
    규정도 규정이지만 예외로 그 분만 통과시켜줬음 어떨지 생각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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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엪 2017/10/21 23:22

    당분간 인터넷 자주 체크하세요. 어느순간 님이 '240번 버스기사' 되어있을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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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초만 2017/10/21 23:25

    룰이 있는 이유는 지키라고 있는게 아닙니다.
    사회가 적절히 잘 돌아가라고 있는 겁니다.
    애엄마 잘못은 그 잘못대로 따지면 될 것이고
    애기가 들어갔으면 애엄마를 예외적으로 들여보내든, 아니면 애기엄마가 안심할 수 있게 다른 조치를 취해주는게 좋을 것 같군요.
    룰대로 했다고 뿌듯해하는게 더 멘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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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창동 2017/10/21 23:35

    미친녀 청와대가 뭐하는덴지 모르나
    어디다대고 신고를해 멍청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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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많고멀리싸 2017/10/21 23:35

    흥분해서 막말하고 난동피운 엄마가 물론 심하긴 했자만, 어린 아이가 혼자 고립된 상황에서 엄마의 안타까운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매뉴얼대로 근무한 거야 탓할 순 없다지만 엄마 심정을 공감해보면 딱히 사이다라고 자랑삼아 올릴 내용은 아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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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VEL 2017/10/21 23:3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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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 2017/10/21 23:44

    엄마가 30대면 애가 어릴텐데 놀이시설에서 애가 다칠 가능성은 없나요? 위급상황이 발생될수도 있을텐데 매뉴얼에는 어떻에 명기되어 있는지 궁금하네요.. 글쓴이님은 아직 미혼이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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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칭찬합시다 2017/10/21 23:47

    저렇게 욕하는건 당연히 잘못한 건 맞는데 상황이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마트에서 아이가 실종되면 코드 아담을 발동해야한다는거 그 불편함은 감수해야한다..다른 글에서 본거같은데......그땐 다들 인정하셨잖아요. 그 상황과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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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b하늘 2017/10/21 23:50

    별 일이 다 있군요 ;; 진짜 녹취라도 되어있으면 좋겠는데; 청와대에 찌른다고 저게 해결되나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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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달러왔음 2017/10/21 23:53

    어쩌다가 애가 저기 들어갔는데 엄마만 뒤늦게 헐레벌떡이고 문 잠그기 전에 애가 왜 혼자 가 있는거죠? 애는 몇살짜리이고 애 엄마는 뭐한거지? 그리고 뭔데 다짜고짜 욕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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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이없다 2017/10/21 23:58

    뭐하느라 애가 혼자 떨어진지도 모르고
    밖에 나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안에있는 직원에게 연락이나해보고 돌아가라고 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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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랑 2017/10/22 00:15

    애매하다 애매해...
    이거 잘못하면 숲속 친구들이 출동할 각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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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매니아 2017/10/22 00:15

    요즘
    무조건
    녹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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