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스마2에 등장하는 '그새끼'들의 정체

이 게임은 시스템 상 게임을 하다 보면 랜덤으로 보스급 유닛이 기습을 건다

타이라니드의 카니펙스

카오스마린의 헬브루트

그러나 현재 스마 2 유저들을 가장 괴롭히며 샷건 치게 만드는

바로

멀리서 날라오는 초록색 번개와 함께
화면 상단에 보스 체력바와 이 녀석의 이름 다섯 글자가 뜨면
스마 2 유저들은 뒷목을 잡고 남은 탄약부터 확인한다

빵빵한 체력에 그것도 모자랐는지 더 빵빵한 실드를 두르고
날파리처럼 날아다니며
기존 조안스로프의 패턴을 더 지1랄맞게 강화해서 쏴대고
거기다가 미션 보스급인 하이브 타이런트의 파동기까지 빵빵 난사해 준다

파티 조합 상성이 별로일 경우 바로 패배 당하기 일쑤...

재미있는 건
이런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뉴로스로프는

난이도가 극악인 이유가 있다는 것인데
바로 설정상 이 녀석들의 뿌리가
엘다의 크래프트월드 말란타이를 홀로 쓸어버린 네임드 괴수
둠 오브 말란타이의 후손 개체들이라는 것

당시 말란타이의 엘다들은 하이브 함대 나가의 타이라니드들을 손쉽게 격퇴하고
그저 하나의 개체였던 둠 오브 말란타이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문제는 이 녀석이

영혼석보관소에 침입해 영혼들을 모조리 빨아먹어 어마어마한 힘을 가져버리게 되고

초월적인 괴수가 된 둠 오브 말란타이 '하나' 에게 크래프트월드 말란타이는 멸망당하고 만다
정신 나간 깽판을 친 둠 오브 말란타이는 어느새부턴가 자취를 감추고
그 후 타이라니드의 전장에는 둠 오브 말란타이의 후손들인 뉴로스로프들이 등장하게 된다.

그런 뉴로스로프가 스마 2에서도 깽판을 치는 것

떡밥에 의하면 스마 2 다음 업데이트가 거대 괴수
하이어러팬트를 잡는 거라던데
이러다가 나중에 진짜 둠 오브 말란타이까지 직접 잡으라고 하는 게 아닐까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