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버스)[6.5장] 파우스트는 모든걸 알아요... 이게 떡밥이었다고?

할배들은 지금 7장 업뎃된거 신나게 즐기고 있겠지만.

이틀 전이 패스 마지막이었던 나는 그러질 못했어.

아무런 여유 없이 거든 뺑뺑이 도느라고 스토리 컨텐츠를 아무것도 즐기지 못한 채로 워프특급 앞에서 정차 중이었음.

도시 최고의 천재를 칭하는 것 치고는

스스로를 3인칭화 하는 얼빠진 미숙아 (혹은 모에속성의 일종) 말투를 쓴다고 생각하긴 했었는데...

설마 그게 다 떡밥이었을 줄이야.

파우스트는 자신의 이름. 또 다른 자기자신이기도 하면서 관측자이기도 한, 

어찌보면 제 3의 파우스트(게젤샤프트)였었구나.

자신을 타인처럼 3인칭화 하는게 다 이유가 있었을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