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021341

할리우드 배우 중 정말 독특한 커리어를 가진 사람


img/24/10/11/19279ce6be3834d6.jpg


많은 작품에 출연했고, 그 중 스크림 시리즈로 제일 유명할 것 같은 배우 데이비드 아퀘트.


이 사람은 헐리우드 배우 통틀어, 진짜 유일무이한 게 아닌가 싶은 커리어를 갖고 있는데








img/24/10/11/19279cfec94834d6.jpg


바로 북미 메이저 프로레슬링 단체였던 WCW의 헤비웨이트 챔피언 경력임.


드웨인 존슨, 바티스타, 존 시나처럼 프로레슬링에서 정점을 찍고

영화계로 진출하여 배우로 성공한 사람이야 여럿 있지만


데이비드 아퀘트는 배우로서 유명해진 후 프로레슬링에 진출하여

선수로서 정점인 '북미 메이저 단체 헤비웨이트 챔피언' 을 딴 전대미문의 케이스임.


데이비드 아퀘트가 원해서 받은 벨트는 아니고,

오히려 WCW가 자기한테 챔피언 벨트 주겠다는 말을 듣고

'난 전문 프로레슬러도 아닌데 내가 단체 최고의 챔피언 벨트를 들면 팬들이 싫어하지 않을까요?'

라면서 반대했지만


당시 WCW 수석 작가 빈스 루소가 좋은 마케팅이 될 거라고 설득해서 챔피언이 되었던 것.


이게 좋기는 개뿔 WCW가 저지른 수많은 병ㅅ짓 중에서도 최고봉으로 역사에 남기는 했지만,

어쨌든 아퀘트 본인은 전대미문의 '배우로서 성공한 후 프로레슬링에서도 월챔 든 사람'이 되었음.


참고로 이 때 챔피언으로 번 돈은 모두 사망한 프로레슬러(오웬 하트 등) 가족들에게 기부했다고.






img/24/10/11/19279d5d779834d6.jpg


이 때 욕도 많이 먹었지만 그래도 프로레슬러 활동이 나쁘지 않았는지

2010년에 WWE에 1회성으로 복귀하기도 했고

2019년에는 인디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잠시 선수로 뛰다가

2021년 레슬러로서 은퇴를 발표함.






img/24/10/11/19279db3871834d6.webp



img/24/10/11/19279db5105834d6.png


또 이 사람은 그림에도 일가견이 있는데

밥 로스식 그림 그리는 법을 제대로 배운 사람이고, 밥 로스 재단 소속 강사이기도 함.

스크림 5편 찍을때 촬영 중 쉴 때마다

촬영장에서 밥아저씨처럼 그림 그리기 강연을 해서 인기 만점이었다고.


댓글
  • 저는 님친구입니다 2024/10/11 13:39

    뭔가 엄청 활발한 사람이네
    다양한 영역에 도전하는걸 즐기나봐


  • 파이날둠조선
    2024/10/11 13:38

    밥로스 스타일이라니 신기하네

    (GJOUQ6)


  • 저는 님친구입니다
    2024/10/11 13:39

    뭔가 엄청 활발한 사람이네
    다양한 영역에 도전하는걸 즐기나봐

    (GJOUQ6)


  • 야자와 니코니코
    2024/10/11 13:40

    예체능 완전 정복이네 ㄷㄷ

    (GJOUQ6)

(GJOUQ6)

  • 하하하하 캐논 기변병 마렵네요...(Feat 여러분은 왜 니콘을 사용하시나요?) [10]
  • | 2024/10/11 16:56 | 1650
  • 의사 : 지금 수술하시는걸 추천합니다. [20]
  • | 2024/10/11 12:34 | 1348
  • 주변 사람 울고 있을 때 반응.jpg [12]
  • | 2024/10/11 16:55 | 1207
  • 수소차 좋다길래 나도 차 한대 샀다. [22]
  • | 2024/10/11 14:42 | 1560
  •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단 5개월 전 사건.jpg [12]
  • | 2024/10/11 12:34 | 1659
  • 나보다 더 찌찔하고 못나보이는 주인공은 얘가 처음이야 [11]
  • | 2024/10/11 16:55 | 1159
  • 한강작가 소설 번역자의 한국 이름부터 범상치 않다. [6]
  • | 2024/10/11 16:55 | 317
  • 몬헌)"자세를 잡아라." [11]
  • | 2024/10/11 12:33 | 1138
  • 노벨문학상 수상 기사에 달린 일본 댓글 [17]
  • | 2024/10/11 16:54 | 1121
  • ???: 역시 캡틴이야 믿고 있었다구 [25]
  • | 2024/10/11 14:40 | 1325
  • 실눈캐 김도윤 셰프가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이유 [1]
  • | 2024/10/11 12:33 | 1482
  • 한강 작가의 맨부커상 축전을 거부했던 대통령 [4]
  • | 2024/10/11 11:29 | 437
  •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직장 순위 [11]
  • | 2024/10/11 16:54 | 1623
  • 치외법권 쿠팡. [28]
  • | 2024/10/11 14:40 | 1393
  • 흑인캐릭 문제로 팝팀에픽 작가가 사과함 [51]
  • | 2024/10/11 16:54 |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