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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함께 살기 싫습니다.

아버지 때문에 살기가 싫어졌습니다.


아버지가 당뇨병 합병증으로 실명이 된 이후부터 저는 아버지의 눈이 되어 보살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저한테는 스트레스가 되어 쌓이고 있는 중입니다.


아버지와 떨어지려고 가출까지도 해봤지만,오래 못 가고 집으로 돌아오는 게 대부분입니다.


한 번 쯤은 아버지를 버리고 나가 죽어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대화도 통하지 않는 그런 인간(아버지) 하고는 더 이상 눈 마주치기도 싫고 말도 걸기 싫습니다.


아버지 하고 계속 살며 스트레스를 받을지 아니면 집을 나와서 나가 죽어버릴지 갈등하고 있는 마당에 저는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댓글
  • parkbob 2024/10/09 15:02

    여기서 이래라저래라 할 레벨의 문제가 아니구만

  • 사러가자!! 2024/10/09 15:52

    장애 등록하면 전문가 샘들이 봐줄거에요. 그리고 당뇨 합병증이면 얼마 못갑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힘들어도 좀 더 보살펴 드리세요. 돌아가신 후에 엄청 후회합니다.

  • 최싼쵸 2024/10/09 16:05

    동사무소에서 상담하시고 요양원에 모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 듯


  • 운영자관리안하냐
    2024/10/09 14:40

    혹시 나이가 어리세요 독립이 힘든만큼? 가출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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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감자번호903402
    2024/10/09 14:44

    저는 30대입니다. 아버지 돌봐주느라 독립도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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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9025142289
    2024/10/09 15:01

    한 번 아버지랑 대화를 좀 해보는게 어떠세요? 이러한 고통들이나 기분에 대해서
    대신에 절대 화를 내지마시고 급하지 않게 시간을 충분히 들여서요
    그래도 안 되겠다 싶으면 간병 시설?? 알아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은데 그런거에 대해서도 당신의 의견을 물어봐도 좋고요
    비용이 적진 않겠지만 돈과 비용을 다 쏟아서 매몰되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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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bob
    2024/10/09 15:02

    여기서 이래라저래라 할 레벨의 문제가 아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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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라자드
    2024/10/09 15:51

    어머니는 안계신가요? 아버지 눈도 안보이신다는데 말도 안통한다는 표현 나오는거 보면
    아마 아버지가 실명되어 쌓이는 내적 스트레스를 아들한테 그냥 풀고 있나보네요. 잘하는 정신과 상담을 아버지랑 같이 좀 받아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원래 아들들은 독립적으로 가정을 꾸리고 살아야 되도록 유전적 설계가 된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상황이 너무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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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감자번호903402
    2024/10/09 19:34

    어머니의 경우는 어릴 때 이혼해서 안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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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러가자!!
    2024/10/09 15:52

    장애 등록하면 전문가 샘들이 봐줄거에요. 그리고 당뇨 합병증이면 얼마 못갑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힘들어도 좀 더 보살펴 드리세요. 돌아가신 후에 엄청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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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싼쵸
    2024/10/09 16:05

    동사무소에서 상담하시고 요양원에 모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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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짬조르르르
    2024/10/09 16:39

    말투랑 행동보고 사춘기같았는디 ㅋㅋ 30대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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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패동 이상현]
    2024/10/09 18:03

    가끔씩 드는 생각이지만 사람은 종종 어려지는 경우가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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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ntjdgjs
    2024/10/09 19:12

    본인이 알아서 해야지...애도 아니고 ,그리고 남들이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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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lfer
    2024/10/09 21:01

    너무 어렵다 ..
    독립 하라고 하는 댓글도 있지만
    아버지가 실명인 상태에서 독립하면 집이 어떻게 될지는 뻔히 예상되는 상황이니 ..
    이건 국가의 도움이 필요할거 같아요 ..
    조모님이 치매여서 간병해봤는데
    스트레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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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겸둥현진
    2024/10/09 21:04

    아버지와 살기 싫으면 나와서 살면되지 왜 못살아서 들어가심?
    직장안다니심?
    얼굴 보기도 싫은 상태라면 아버지가 걱정되서 돌아오는것도 아닐테고
    독립할 능력이 안된다면 이제 정신차리고 일하세요..
    알바만해도 한달 원룸값 해결가능함.
    보증금이 없어서라 해도 일용직이나 일당으로 지급하는걸로 돈받아서 찜질방가도 몇개월이면 보증금 벌음..
    아버지는 아버지 재산 다 처분해서 요양원을 가시든 정부의 도움을 받든 알아서하시게 냅두시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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