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1. 어릴 때부터 관리를 안해서 어금니가 하나도 없음

2. 가족이 신용불량이라 내 이름으로 빚내고 내 이름 신용카드써서 내 신용 걸레짝

3. 겨우 구한 괜찮은 직장(공황에 대인기피증 있어서 다른 직장 구하기 힘든 상태)

에서 빨리 면허 따라하는데

돈도 시간도 여유도 없어서 학원 못가고 독학으로 겨우 장내까지 땄는데 도로주행에서 막힘. 돈이 없어서 학원도 못다니고 시간도 질 안남.

4. 엄마 건강이 너무 안 좋아서 언제 돌아가실지 모름.

5. 초등학생 여동생이 태권도 사부한테 성폭O당함. 경찰이나 언론은 우리 말 무시하고 2년째 아무런 진행이 안 됨.

6. 어릴때부터 고등학생때까지 매일매일 학교폭력에 동네에서도 따돌림당함. 이유는 모르겠음. 지금 있는 친구들도 그런일 겪었다니까 깜짝놀랬어요 몰랐다고.

7. 몇 안되는 낙이던 친구들과도 연락 다끊김 계속 우울해지고 자기혐오 심해지니 못 봐주겠다고.

그 외에도 뭐 이런저런 크고 작은 문제가 많은데

그냥 ktx에 뛰어들면 좀 간편하게 죽지

않을까 란 생각만 매일매일매일 하네요

딱히 더 살아서 좋을 것 같지도 않고.

내가 빌리지도 않은 빚만 점점 늘어나고. 

생활비도 다 내가 보태야되서 한달 빡세게 일해도 남는돈 하나 없고....

더이상 곁에ㅜ남은 사람이 없어서 여기서라도 풀어봅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