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람의 팍팍함을 알게된 지방 사람

친절을 배신당한 경험들이 너무 많아서 그래...ㅠㅠ

진짜 십새들때문에 더 삭막해짐

저기서 말한 마도카는 누군지 씹덕분들 설명 부탁드립니다

나도 무시하고 지나가다가 길 이야기 나오면 다시 뒤돌아보게 되던

서울은 지방이 없어서 퍽퍽 하구나!!

예로부터 도를 아십니까~ 하는 애들이 많았지
요즘은 신백두산꼭대기 같은 종교 단체로 바뀌어짐

저기요! 했을 때 도를 아냐느니 마가 끼어보인다느니 하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그래.
처음 말 걸 때부터 길 알려달라고 하면 된다

저번에 길 걷는데 나보고 관상이 좋다면서
대화하자길래 바쁘다했더니 지가 오히려 승질내면서
누군 안바쁘냐고 ㅈㄹ하더라.. 개같은 사이비들..

맛폰 있자나

코베어감 조심해라

뭐 물어볼땐 빠르게 본론부터 들어가야됨 사설이 길면 의심받음 ㅋㅋ

서울 사람들은 퍽퍽하더군요

그래도 저기요까진 보통 들어주지 않나

저기요보다
어디로갈것인지를 먼저 말해야함

: 저기요~ 길 좀 여쭈려고 하는데요~
: 네?
: 예수님께 가는 길을 알고 계신가요?
시발ㅋㅋㅋ

저거 물어보는 포인트 지역들이 있는데 그런데서 물어보는 거 아님 왠만하면 난 답해줌. 서울에선 특히 건대입구역이 많음.

길 물어보길래 가르쳐줬더니 바로 돈 없다고 돈 달라 함

서울은 그럴수밖에 없는게
대학교 안까지 들어와서 포교짓 하거든
타 학교 학생이 들어오는거 보고 속칭 용병이라 불렀던거 기억나네

요샌 ㅅㅂ 길 물어본 다음에 도를 아십니까 시전함

사이비가 아닌걸 온몸으로 표현해야 친절해지는 사람들

사회 초년생 때 당하고 나도 그 뒤로 쌩까는 중.
근데 ㄱㄴ의 도를 아십니까을아 무시 당했다고 기분 나빠하는 티 내지 말라고 ㅋㅋㅋㅋ

요즘엔 길부터 물어본 다음에 관상이 어떻다며 통수치더라

신촌■ 사람 개많던데 저게 또 당하는사람들이 많긴한가봐;